" 시리즈의 처음과 마지막 ".lotr

절대반지는 사라짐으로서 의미를 다하는 존재. 힘은 걍 존나쎔 정도로 생각하심 됨. 마이아도 간달프도 어떻게 하지 못한 것이니.

작중에서는 사우론이 절대반지로 다른 반지를 지배한 케이스밖에 없지만
갈라드리엘의 언급에 따르면 사우론이 아닌 절대반지의 소유주가 훈련을 충분히 한다면
나머지 힘의 반지를 가지고 있는 자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간섭하는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절대반지는 16개의 힘의 반지와 특별한 요정의 힘의 반지 세개를 지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아홉 개는 인간이 나즈굴이 되어버림으로서 사우론의 지배하에 돌아갔으며
난쟁이에게 주어진 일곱 개는 3개는 사우론이 회수, 4개는 용들이 삼켜버렸습니다.
세개는 비밀리에 갈라드리엘, 엘론드, 간달프가 지키고 있습니다.

절대반지- 사우론의 정수, 요정의 반지를 제외한 다른 힘의 반지들- 그 힘을 기반으로 만든 반지. 소유자들의 지식과 권능, 심지어 마술까지 부릴 수 있게 만들어줌.

그럼 이론적으로 프로도가 충분히 훈련을 하면 나즈굴을 수족처럼 부릴수 있었던 거네

'이론적으로는'
갈라드리엘은 그랬다간 100% 타락할 거라고 경고했음

사우론이 인간에게 준 힘의 반지는 그들을 최고의 전사, 마법사로 만들었지만 결국엔 반지악령 = 나즈굴로 만들어버림. 이정도면 설명이 충분할까? 다만 난쟁이들은 천성이 뒤틀렸을지언정 근성으로 버티고, 요정들의 반지는 켈레브림보르가 손도 못대게 해서 다른 힘의 반지와는 달랐을거임.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절대반지에 종속된 운명이기에 요정들은 가급적이면 반지의 힘을 쓰지않았지.

사실 그게 수수께끼인게, 절대반지는 사라지고 나서 톨킨이 그다음 작품을 써보지 못함.
세계관 자체는 거대하게 존재하지만, 그 안에 있는 이야기가 더이상 이어지지 못했음.

쓰긴 썼는데 반지빌런이 좀 미완성작이라는 말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