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아트나인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 상영보고회에서 제작자 김어준 총수와 김지영 감독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날, 바다'는 배우 정우성의 내레이션으로 화제가 됐는데,
성우냐 여성목소리냐를 고민하다가 적합한 내레이션으로는 배우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했었다고 함.
가장 적임자로 배우 정우성을 첫번째로 생각하게 됐는데
문제는 특급 배우의 내레이션비가 고가라는 것, 게다가 세월호 관련 영화에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기에 특급배우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담는데 응해줄지 걱정함.
전화로 세월호 다큐인데 내레이션을 해달라고 긴 설명없이 짧게 요청했는데,
정우성은 다른 말이나 조건을 묻지않고 2초후에 바로 '하겠습니다'라고 응함.
개런티는 없었다고.
ㄹㅇ 잘생겼는데 인간성까지 완벽해
세상은 불공평해 씨벌
아 진짜 잘생겼으면 인성이라도 안좋던가 어떻게 외모랑 인성을 전부 갖출 수 있지
신 : 주케에는 스탯을 몰빵해야 제맛이지
세상은 불공평해 씨벌
ㄹㅇ 잘생겼는데 인간성까지 완벽해
ㅠㅠ
99명이 저러고 1명이 우리 같으면 불공평인데,
1명이 저러고 99명이 우리 같으니 마음 풀자
갓우성;;
아 진짜 잘생겼으면 인성이라도 안좋던가 어떻게 외모랑 인성을 전부 갖출 수 있지
반대로 우리 유게이들은 못생겼으니 인성이라도 밝아야 된다
어떤 의미로 열정페이네
뭐 하나 안좋은게 없네
신 : 주케에는 스탯을 몰빵해야 제맛이지
대부분의 사람은 창고용 캐릭인가
외모도 인성도 모자란 우리가 있으니까 균형은 맞춰진다...
흑흑
이게 갓이다 ㅠㅠ
고품격 엘리트 캐릭터부터 밑바닥 쓰레기 인생까지 진짜 두루두루 흔들리게 연기 잘하시던데 ㄷㄷ하네
시발 자캐딸 하지 말라고!
어쨌든 존나 좋은 사람이네. 시발 감동이다
응 목소리가 정우성이었다고?
보면서도 몰랐네
영상 어땟음?
엥? 비싸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내가 잘못본거였구먼
아, 비싼데 노개런티로 수락했다는거였네
솔직해 다큐 내용 자체는 나무위키만 가도 논파된 음모론인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아직도 세월호를 잊지 않고 있다는 걸 환기시키는데는 최적인 거 같음
우성이형 못하는거 있음 욕하는 연기 못함 ㄹㅇ
오늘 보니까 아침부터 종합 게시판에
"그날, 바다" 기사에만 답글 달면서 어그로 끌던 사람 하나 있더만...
정말 생긴대로 논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인거 같다
정우성은 잘생긴것도 그냥 잘생긴게 아니라 정우성답게 잘생겼다
인성도 완벽하다 돈도 많이 벌었다 논란거리도 없다
정말 부럽다
보면 신이란 놈은 먼치킨물 좋아하는게 분명하다.
이는 정우성으로 증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