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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대부분 '문재인 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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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소설가 한강씨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8일 문체부가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올해 영국의 세계적인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씨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검팀은 청와대의 주도로 문체부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이었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 등을 써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광주트라우마센터 주최로 열린 
‘치유의 인문학’ 강좌에서 “를 낸 후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5·18이 아직 청산되지 않았다는 게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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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에는 문인들뿐 아니라 예술인들문화예술기관들까지 망라됐다. 
소설가 서철원씨는 ‘전북 문화예술인 115명 문재인 지지선언’, 시인 김중일·김소연·천수호씨는 
‘문재인 지지 1만명 예술인’에 이름을 올렸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 
어린이책 편집자들 모임 ‘어린이책을만드는사람’의 정혜원, 유영소, 김혜진, 송미경 작가 등 역시
  
‘문재인 지지’를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댓글
  • baboya 2016/12/31 02:43

    아...내가 문화 예술 관련인이었으면 저 리스트에 껴서 자랑할 수 있었는데

    (ZtX5k7)

  • Overwatch 2016/12/31 05:45

    문재인이 무슨 북한 지도자인가???
    기가차서 원 -_-

    (ZtX5k7)

(ZtX5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