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악의"의 주인공은 전직 선생님이다.
주인공은 선생님 시절 학교폭력을 막으려 노력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만을 거듭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사실은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혐오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엄한 처벌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하지만 그는 우연한 기회에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공통적인 습성을 알게 된다.
그것은 가해자들이 폭력의 원인을
피해자들에게서 찾아내어 정당화한다는 점이다.
"그놈은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으니까 패도 된다"
"그놈은 이런이런점이 민폐니까 괴롭혀도 된다"
라는 식으로
자신들의 모든 폭력을 정당화한다.
즉 사람들은 흔히 "왜 괴롭히느냐"라고 묻지만
사실 가해자들에게 있어서 이유는 아무래도 좋은것이다.
그들은 그저 혐오할 존재가 필요하고,
혐오를 위한 혐오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유를 만들어
결코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결국 인간의 악의에는
딱히 이유가 필요 없었던 것이다.
뭐 대부분 인터넷 공간도 똑같지 루리웹에서도 그렇고 누군가 조금이라도 비판 받아야할 이유가 생기면 우루루 몰려들어서 이제 이놈은 까여도 된다라는 합리화를 해서 서로 까고 욕질하기 바쁘지 물론 개중 실제도 그렇게 욕을 먹어도 싸다 싶은 놈들도 꽤 있는데 멀리서 보면 누가 맞고 틀렸다기 보단 그냥 그 사이트의 주류의견과 다른 의견을 말하는것 뿐인데 조리돌림 당하는 걸 보면.. 잘잘못을 떠나 분명 누군가는 누군가를 그저 까고 싶을 뿐이라 까는 놈들이 참 많다
괴롭힐 대상이 필요할뿐
혐오멈추게하는방법은 뒤지게 패는거밖에없다
저 소설을 예로 들자면
주인공 선생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해서 뒤지게 패서 막았는데
졸업해서 학교 벗어나자마자 가해자들이 피해자 찾아가서 복수함
폭력을 통해 일시적으로 막을 순 있어도 본성은 변하지 않음
ㅇㅇ 그러니까. 결국 시간 지나면 또 전쟁 터지고 근본적인 해결은 안 됐지.
쟤들을 아예 병1신만들어 버리거나 죽여버리지 않는 이상 두들겨팬다고 본성이 나아지진 않을 걸.
혐오멈추게하는방법은 뒤지게 패는거밖에없다
저 소설을 예로 들자면
주인공 선생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해서 뒤지게 패서 막았는데
졸업해서 학교 벗어나자마자 가해자들이 피해자 찾아가서 복수함
폭력을 통해 일시적으로 막을 순 있어도 본성은 변하지 않음
진짜 뒤질때까지 안가봐서 그런거 아닐까
글쎄, 인간의 본성이 폭력으로 쉽게 변할 수 있다면
세상의 거의 모든 문제는 폭력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별로 그렇지 않지
어 그건 그래!
세상의 거의 모든 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다가
폭력으로 해결하지 않게 된게 백년도 안됐음
아예 죽여버리는 경우를 제외하곤 결국 제대로 된 해결이 된 건 아니잖아.
그렇게 죽여버리면서 여태까지 해왔짜너.. 전쟁도 폭력이여
ㅇㅇ 그러니까. 결국 시간 지나면 또 전쟁 터지고 근본적인 해결은 안 됐지.
쟤들을 아예 병1신만들어 버리거나 죽여버리지 않는 이상 두들겨팬다고 본성이 나아지진 않을 걸.
고소안하고 뭐했데?
졸업하면 성인일텐데 소년법도 적용안되잖아
???
법으로 저런 문제가 전부 해결된다면 세상에 집단폭력 문제가 어디겠어
말마따나 고소하려면 학생때도 고소하면 됨
학생 때는 소년법이 있으니 큰 효과 없잖아
그건 니네 집 개 키울때나 하는 방법 아니냐?
왜 소설을 예를들어 가상과현실 구분못해? 아무리 진짜같이 잘만들었어도 결국 소설이잖아
괴롭힐 대상이 필요할뿐
존나게큰 퍼니셔가 필요하다
답은 '사적제재' 다
이거 진짜 갓갓 소설인데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이 떠도 악의에는 못비비는 느낌
나도 개인적으로 게이고 작품 중에 이게 제일 낫더라
살인트릭 자체만이라면 다른 소설도 괜찮은데
트릭이 소설의 주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게 훌륭함
게이고는 명작이랑 지뢰랑 존나 섞여있어서 읽어봐야 지뢰인걸 아는게 짜증남
그래도 왠만하면 평균은 뽑아내지 않나
게이고가 가장 칭찬받는 부분이 공장처럼 다작하면서도 평균은 유지한다는거잖아
지뢰라고까지 할만한건 없었는데 뭐 그런 평가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백야행 용x 악의보고 게이고 찾아서 본게 붉은손가락, 거짓말 딱 한개더, 매스커레이드 호텔이라 그럼 매스커레이드는 돈주고 사놓고 읽다 빡쳐서 쓰레기통에 던짐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정발된 것만 해도 몇십권인데 그중에 꼴랑 6개 읽어보고 그 중에서도 하나에 실망했다고 지뢰가 존나 섞여있다고 하는건 너무하다고 본인도 생각 안 듬?
작가가 몇개를 썼든 지뢰를 3개나 쳐밟았는데 그럼 지뢰 존나 섞여있는거지 뭐라함? 너무한건 저런책사서 읽다 쓰레기통에 박아버리고 날아간 내 돈이 너무한데
운이 없었다?
가해자들을 사회적으로 완전히 말살시켜야해
이누야시키의 주인공 아저씨가 했던것처럼
이것이 가해자들 마인드
가해자를 막기위해 가해자가 되는 모순
걍 국방하는 것 처럼 존나 쌔져서 안당하는게 해결랙
피해자보고 약해서 맞았다고 하실건 아니죠?
그것도 가해자 마인드
맞음 약해서 피해자가 된거임. 힘을 길러 피해억제력을 길러야함
율곡 이이의 10만양병설 같이 외부 피해에 대비해야함
내가 싸울의지가 없다고 다른 몇몇 뿅뿅들이 피해를 안준다는 보장이 없는게 현실이니까 힘을 길러야함
니가 내게 피해를 주면 너도 무사하지 못 할 거란 인상을 줘야하기 떄문에 쌔져야함
여기도 많이 보이지
일단 단체라서 자기들 끼리 폭력을 정당화하기 편함.
가장 가까운 정당성은 우월주의.
집단 가해자는 집단이란 소속을 통해 우월함이나 호승심을 느끼고 누가 더 잘 하냐는 내기가 집단 내에서 나옴
그 목소리의 형태였나 거기 주인공마냥 가해자가 왕따 피해자로 바껴봐야 그나마 지가 잘못했다는 거 인식할 듯.
그거 말고는 솔직히 답이 없지 싶다. 아니면 나중에 가해자 자식이 왕따당한다던지...
뭐 대부분 인터넷 공간도 똑같지 루리웹에서도 그렇고 누군가 조금이라도 비판 받아야할 이유가 생기면 우루루 몰려들어서 이제 이놈은 까여도 된다라는 합리화를 해서 서로 까고 욕질하기 바쁘지 물론 개중 실제도 그렇게 욕을 먹어도 싸다 싶은 놈들도 꽤 있는데 멀리서 보면 누가 맞고 틀렸다기 보단 그냥 그 사이트의 주류의견과 다른 의견을 말하는것 뿐인데 조리돌림 당하는 걸 보면.. 잘잘못을 떠나 분명 누군가는 누군가를 그저 까고 싶을 뿐이라 까는 놈들이 참 많다
명분을 빌미삼아 도를 넘어서는 사람이 제법 많더라고. 그것도 나쁜 짓이건만.
이게 핵심임
개인적으로 이게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원탑임
커여운 여고생쟝들이나오는 애니를 못봐서 심성이 그렇게뒤틀릴 수밖에없지 쯔쯔 ㅋㅋㅋㅋ앜ㅋㅋㅋㅋ
히가시노게이코 무라카미하루키 내가 젤 좋아하는 일본인 소설가
중2때인가 가만히 있는나를 계속 건들이는 놈이 있길래 3번인가 참다가 4번째 부터는 의자로 존나게 찍음 그 뒤론 어느 누구도 괴롭히지 않았지
결론은 "피에 목이 말랐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는 거지
시간끌고 날 괴롭히는 니들부터 존내 패야할 듯
저 책 출판사 로고가 굉장히 익숙한걸??
ㅎㅌㅁ ㄲ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