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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12년전에 아는분에게 분양받아서 행복하게 살자고
"해피" 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화장실도 잘 가리고, 말도 잘 알아듣고, 늘 얌전하게 있다가
졸졸 따라다녔던...
해피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감사하게도, 어디 아프거나, 고통스럽게 떠나진 않았는데,
마지막에, 할말 있는것처럼 슥 쳐다보고 떠나간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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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으로 갔길... 울집 개도 큰놈이 5살이라 슬슬 걱정이에요 대형견이라...
아직 멀었습니다. 벌써부터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러고보니 10살때 무지개다리를 건넌 우리 흰둥이를 대략 5살때부터 매일같이 마지막인것처럼 안아주고 뽀뽀해주었섰네요.
시간이란게, 이럴때 보면 제일 무섭더라구요ㅠ
저희 송이도 벌써 2년 전이네요 유선 종양이 퍼져서 힘들게 살다 갔는데
떠나는 날 숨 가쁘게 몰아쉬면서도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 다 인사하고 자려고 들어가고..
얼마 안되서 떠났네요 동생이 느낌이 이상해서 나와보니까.....
본인이 갈 때를 알아서 그랬나봐요
죽으면 기다린다던데... 그거 믿고 싶네요
저도 강아지 보낸뒤로 키우고 있지 않습니다
못키우겠더라구요.
어차피 먼저 또 보내야하니까...
기운내세요
하늘에서 잘 뛰어놀고 있을거에요
이번 생엔 사람으로 태어나라
저도 3마리 정도 거의 동시에 보내서... 한 10년 개 못 들이다가 3년 전에 다시 키우기 시작했어요 ㄷ
하아 16년 15년 키운 애들 떠나보낼땐 진짜..
좋운곳에가서 편히 지낼거예요
선한 눈망울보니, 님의 심정 알거같네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그림입니다.
못 잊어서, 그게 너무 힘들어서
아직도 못 키우고 있는 1인...
행복하게 살다 갔으니 다행이죠.
우리 뚱이도 아프지말고 잘살다가면 좋겠네요..
조용하고 똘똘하고 어쩜이리 닮았는지...
해피 평안히 쉬어요
반려견을 보내는 심정 경험 해본자만 알지요 ㅠㅠ 저도 작년에 ㅜㅜ
ㅠㅠㅠ
해피찡 ㅠㅠㅠ
해피가 마지막에 말했습니다
잠시지만 주인님과 함께살아서 행복했어요
다음에 저를 다시 만나시면 미안하지만 더 행복하게 해주세요
저도 주인님을 잊지 않을께요
펫로스 증후군 걸리지않게 조심하시길...
이런거 땜에 겁나서 못키워요...강아지들은 너무 빨리 갑니다...
참 마음아프더군요. 저는 우리 강쥐 보낸지 3년되었는데 2년때까지는 너무 너무 슬펐습니다.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강쥐를 보내본 입자으로써 견주의 마음 99%는 이해합니다.우리강쥐은 정말 아들이였거든요. 저의경우 6달정도를 정신병자처럼 살았었습니다.
저도 보리라는 이름으로 반려견이 있습니다.11년째인데 늘 건강하기만 바랄뿐...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