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딸 빵 산다고 들어가고 저는 밖에 서 있었는데....
양념통들이 보여서...
음식점 마다 맛이 비슷 비슷하다라는거는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막상 저렇게 어느 음식점 앞에 버려진 양념통을 보니...그냥 씁쓸하네요
고기 찍어먹는 소스 검색하다 수많은 대량의 양념들을 봤어요
메인 음식아니면 누구나 다 대량으로 판매하는 양념 비율만 맞게 하면 다 주방장이네요
음식점은 직접 소스 만드는것 보다 저렇게 사오는게 덜 골치가 아프기는 하겠군요
https://cohabe.com/sisa/572614
어느 음식점 양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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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설탕 물엿 고추장 사서 쓰던데 그거랑 다른가요?
백종원은 만들어진 양념이 아니라 양념을 만들어서...
공장에서 나온 고추장에 설탕등을 쳐서 양념 만드는거랑 거기에 몇가지더 미리 만들어서 파는거랑 많이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님 아내나 어머니도 공장표 소스로 요리하는거죠...
요즘은 남들이 해놓은 반찬도 사다먹는데요 뭘
요즘 반가공식품으로 베이스하지않나요?
누가 집에서 파스타먹는데 토마토갈아서 소스만드나요;;
(물론있겠지만)
죄송합니다 집에서 토마토 으깨서 합니다 ㅠㅠ
음.......토마토 으깨서 만든 소스가 훨씬 맛있습니다.
양호하네요..... 저런거 곱절크기의 말통 소스도 많은데...
저런 식당은 한계가 있죠. 장사 잘되서 유명해지긴 힘들듯
본인이 장사를 해보시면 이해를 하게됩니다
뭔 이해를 해요
어떤 기분이실지는 알겠지만, 뭐 다 그렇지 않습니까?
양복도 공장에서 찍은 기성품도 있지만, 테일러분이 수작업으로 하는 곳도 있는 것처럼,
음식도 공장에서 반조리 상태로 나온거, 데우기만 하는 데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주방장이 조리하는 곳도 있는거죠.
원래 저것만 100%안넣음
재밌는건 같은 양념넣어도 가게마다 다르죠
맛있고 없고차이도 나고
식자재 영업 했었는데
저거 사다가 그냥 쓰는 집 거이ㅣ 없어요
저걸 베이스로 다 자기네 양념 만들어서 쓰죠
ㅎㅎ
근데 다 좀 아주 싼것들이네요 ㅎㅎ
냉면 비빔장은 면사랑께 맛잇는데
우동은 뭐 청수만한게 없곸ㅋㅋ
펼친 쓰레기들 잘 모아서 비닐에 다시넣으셨죠?
설마 사진 찍을려고 묶여있는 쓰레기 풀어헤쳤을까요...
20년전 호프집 알바할때 훈제 치킨 메뉴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양념 다되고 진공포장된거 사다가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고, 데코 조금하고 전자렌지로 데워서 내보내던...ㅎㄷㄷ
호텔도 비슷합니다
그런것 보다는 가로수 아래가 참 처참하네요. 양심은 개나 준듯
집밥 , 음식점밥, 유명 식당밥, 본질적으로 다 비슷해요.
반대로 생각해요. 즉석식품 정말 잘나오는 시대에 산다고.
고추장된장간장 담궈먹는 집들 있으신가???모르겠는데
사먹는게 더 맛있더군요.
문제는 저게 맛있다는거죠 ㅎ
다 그런데 ㅋㅋㅋ 실상 알면 더 놀라실라나
육계장 갈비탕 내장탕 이런거 일반 야식집 한식집 다 얼려서 오는걸로합니다.
포장까서 냄비에 끓인담에 계란 하나 풀고 파 넣으면 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