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픈한 노량진 스타벅스.jpg

요약: 나가라.

보조배터리 한개씩 다들 있잖아요??

카페야 뭐 커피마시며 이것저것 하는 공간이지만. 우리나라처럼 뽕 빼는 곳은 참...맬번에 있을 때 그곳에서의 카페는 커피마시는동안 이야기, 신문보기, 멍때리기 그러다 커피 다마시면 이야기 더할거면, 신문더볼거면, 멍 더때릴거면 한잔 더 시키고 아니면 나가는... 그런거였는데. 우리나라 학생들보면 독서실에서 다방아줌마 부르는 수준인듯

하긴 공부하는 사람 많다는 노량진이니까. . .

테이크아웃하면 할인해주든가

근데 공부한다면서 놋북 들고와서 카페에서 사는 애들은 진짜 이해 안감 ~~~
옆에 일행이 떠든다고 째려보고 눈치주고;;;;
전세냈나 싶었음.

카페 회전율 높이려는 거니깐 욕할 순 없겠네요.
제가 점주 입장이라면 똑같이 할꺼 같아요.

다른곳이면 몰라도...노량진이라 인정..;;

사진엔 안 보이지만, 아마 조명도 글씨 보기엔 눈 아픈 조명 쓸듯해요. 책펼치면 글씨에 그림자 지고 그러는

의지가 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오랜만에 느끼는 굳센의지 ㅋㅋㅋㅋ

요약: 돈 안되는 카공족 꺼져라

배려를 해주면
악용하는게 이나라라서
자업자득이지

쉬다 가는거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제발좀 집에서해라

저기 누워도 되나요?

카페 갔는데 앉아 있는 사람 다수가 공부하고 있으면 괜히 얘기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내가 카페에 온 건가 도서관에 온건가 싶기도 하고

스타벅스 커피마시면
그 돈이 유태인에게 가고.
팔레스타인 폭격하는데
사용됨.

저도 집에서 책 읽기 싫을 때 가끔 카페 가서 한 시간이나 두 시간 정도 책 읽다 오곤 하는데.. 집에서는 바닐라라떼를 아직 못 만들기도 하고.. 약간의 소음이 오히려 책 읽기에는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 정도도 약간 오래 앉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오픈 때 와서 끝날 때까지 앉아 있는 건 너무한 것 같네요. 특히 4인 테이블 혼자 차지하고 앉아서 계속 있으시면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싫을 것 같아요.

멀티탭 들고 가서 1시간에 천 원 부르면 되나요?

미국인데요. 스벅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공부하는게 이해는 안가지만, 랩탑가지고 공부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그리고 그거에 눈치주는 사람도 전혀 없음.
비싼 커피값에 자리세도 있는거 아닌가요?
회전률을 위해 불편한 자리를 만드는 것도 점주 마음이지만,
자릿값이 포함된 커피를 사마시고 오래 앉아있는 손님들도 손님들 마음인거져. 타박할일은 없는듯.

드럽고 치사해서 스타벅스안가고 말겠어요.

의자 얻어가려다
테이블 가져가겠네ㅋㅋㅋ

원래 커피숍은 역사적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 있던 공간입니다. 카페에서 작곡가를 비롯한 수많은 지성인과 예술가들이 토론을 하고 생각을 확장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욕하는 게 맞지 음료를 사먹는 고객을 욕하는 건 잘못됐다는 말입니다. 아니꼬우면 좌석이 없는 스타벅스를 만들지 굳이 좌석을 배치한 이유가 뭔가요. 커피 한 잔과 공간 대여 비용을 받던지 하면 오랫동안 앉아 있을 일이 없을 것입니다. 마치 유료 주차장처럼 말이죠.

그래도 공부한다에 한표!

인테리어 어떻게 하든 카페 주인 맘이지 옳고 그름은 없죠

카페가 자선사업해야하나요 ㅋㅋㅋ 그냥 웃고 넘어가면 되는 게시물에 눈쌀찌푸려지는 댓글들 보이네요

공부는 독서실에서....

http://realnews.co.kr/archives/8630
국내 스타벅스는 회전율이 개창렬이라 매장 수가 세계에서 두번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2015년 기준 스타벅스 전세계 매출에서 국내 매출은 겨우 6%만 차지하고 있음(미주 23%, 아시아는 33%)
소비자들이 죽치고 앉아 있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매장을 크게 지을 수 밖에 없는데, 이는 고스란히 비용 상승으로 이어짐

대놓고 저러는건 좀 그렇네요 ㅋㅋㅋ
진짜 세계 어느 스타벅스 가더라도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한국말고도 많은데
애초에 커피에 인테리어 비용이나 자릿세가 포함된 가격이 아니였나?

저렇게 해서 손님이 없으면 방침을 바꿀 것이고, 아니다, 그래도 이 방법이 더 이윤이 남는다면 계속 저렇게 하면 돼죠. 그건 점주 마음... 카페라는 게 대체 장소가 없는 것도 아니고

오픈때 앉아서 마감때 나가는 인간들이 많으니까 저러는거지 뭐 앉아서 이야기 할 정도로 불편함은 없어보이는데?

일단 자리나 의자가 너무 불편해 보임...

남부 스페인에 카페 엄청 많은데 스타벅스는 텅텅 비었길래 앉았는데..그린티프라프치노가 5유로..ㅜ.ㅜ
30분 앉아있는데 거지가 6명이 와서 동전 다 털림.
오래있어도 뭐라는 사람없는데 노래거지 꽃거지 장애 노인  등등 각종구걸인이 너무 와서 못있겠더군요.

전에 일하던 가게가 24시간 매장이었는데 2박 3일동안 시험공부 하고간 공부하고 간 대학생 패거리가 있었습죠...
담날 출근했더니 계속 있길래 오전타임 근무자한테 물어보니 낮에 밥먹으러 나갈때도 귀중품만 챙기고 책 이랑 가방 테이블에 늘어놓고
밥먹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날도 밤샘하길래 '거 공부 되게 열심히 하네...' 라고 생각했고 그날 퇴근후 다음날 출근했는데 옷은 바뀌고 똑같은 무리가 그자리 그대로
앉아있길래 놀랬었네요... 저 오기 한시간쯤 전에 밥먹고 오면서 옷까지 갈아입고 왔다고 ㅋㅋㅋ
제가 새벽타임 근무였어서 전 이틀 연속 본거구 낮타임 애들은 삼일 연속으로 봤다고 놀라워 했었어요.
(근데 2박3일동안 주문한건 각자 커피 두잔에 쿠키 3개인건 함정...)

노량진이기 때문에 이해가 감. 기존 인테리어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큰 나무 테이블에 두 명이 앉아서 모든 자리에 책 펼쳐놓고 찜콩.
그리고 책 두고 식사하러 다녀오고.
중간 중간 떠드는 사람한테 쉿...! 눈치 주고
마감때 알바와 퇴근할 듯. 홓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