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포궁??

낙태죄가 폐지되어야 하는건 맞다.
개인에게 '이유가 없다면 아이를 낳을 것'을 법으로 강제할 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그것이 낙태라는 행위의 엄중함을 깍아내려서도 안된다.
태아를 세포로 격하하는 것은 낙태의 엄중함 또한 같이 격하시키기에 비판받아 마땅하다.

윤리관 문제가 있을 뿐이지 뇌 형성도 안된 태아를 자연인으로 볼 수는 없음.
사람 사망 판정에 뇌사가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이유가 없다면 아이를 낳을것"을 강제하는게 아니라
"이유 없이 아이를 죽이지 말 것"을 강제하는거 아님?
피임도구나 수술이 뭐 너무 신기술이라 안 알려진건가

ㅇㅇ 맞음
태아를 세포 단위로 격하해서
낙태하는데 아무런 죄의식없이 마음대로 하고싶다는게 주류 여성계 /뻬미니즘의 생각임

태아를 자연인으로 보자는 것이 아니라 산모를 자연인으로 보자는 거임. 태아를 자연인으로 볼지 안볼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까.
법으로 지정한 낙태 가능 사유가 낙태를 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포함하고 있다 볼수도 없고.
다만 그렇다고 낙태라는 행위가 가지는 의미 자체가 가벼워져서도 안된다는 것.

이런 애들 때문에 낙태 찬성 절대 안한다
애초에 헌법에서도 태아는 생명권을 가진다고 했는데 ㅉ

페미니스트시군요...

난 같은 의미라고 생각함.
태아 입장에선 죽느냐 태어나느냐 둘중 하나의 선택지만 존재하니까.

모욕죄로 고소합니다.

애초에 그건 선택지도 아닌데다 왜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는지 전혀 설명이 안 됐는데...

왜 그게 모욕인가요?

고소죄로 모욕합니다.

뭔 말도안되는 개소리여
피임이 뭐지 모르냐
태아가 안되게 하는게 피임이란다

태아가 아무리 자연인으로써의 지위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가지게 되는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더라도, 태아를 단순히 세포 하나라는 입장으로 두는건 '격하한다' 는 느낌이 강함. 낙태죄 폐지에 찬성하면서도 태아를 세포로 보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태아의 위치가 격하됨으로써 낙태가 가지는 의미조차 격하될까봐, 낙태를 너무 쉽게 생각하게 될까봐 가지는 불안감 같은것.

태아가 안죽으면 태어나는거 외에 다른 확률이 있음?

그걸 태아가 선택함?

수정 이후의 이야기를 말했던건데...
애초에 출산 안하고 싶었으면 피임은 당연히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수정된 상태의 수정란이 착상된 상태의 임산부가 낙태를 결정했을 때 그 이유가 반드시 합법적이지 않더라도 낙태를 결정할 만큼 충분히 개인과 주변인들에게 엄중하다면, 낙태를 허용해야하지 않겠냐는 것.
예를 들어 피임기구나 방법에 결함이 있는 것을 모른 채 사용했다 임신했다거나.
당연히 내가 낙태를 가벼히 여기는데 찬성하는 건 아님.

산모가 결정하지.
근데 그래도 둘중 하나인게
죽이지 않으면 낳는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