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a7m3 리뷰어가 되는 영광이...

안녕하세요 니콘포럼에서 숨만쉬는
賢者妥臨(현자타임)이라고 합니다.
한 2주전인가 3주전인가 a9을 샀습니다.
모두들 추천하시는 55.8도 같이 사서 바디캡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a9에 관심을 가진건 밴딩 노이즈 때문이었습니다.
역광에 나타난다는 그것
보라빛이 나타나면 나온다는 그것
그런데 소니 알파 시리즈를 알게되면 알게 될수록
사진을 편하게 찍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어떤 브랜드의 카메라라도 메이저 회사들은
이미 너무 발전해서 굉장한 고감도 저노이즈
저조도 af
빠른 연사속도
신뢰성 높은 동체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말만 번지르르한 브랜드도 있긴 하네요
af-c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유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포커싱
심도가 얕을땐 과연 어디에 맞을건지?
맞기만 한다고 신뢰도가 높다고 할수 있는것인가?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부분의 촬영을 af-s로 촬영을 하고
상위기종을 쓰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순간에 한방에 칼같이 꽂히는 포커싱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도 업무용 니콘 바디를 6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렌즈까지 포함하면..... 사실 브랜드 변경이라는건 엄두도 안나는 일입니다.
철저히 직접 촬영 직접 보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에
어쩌면 좀 고리타분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니에 기웃거리게 되었습니다.
눈을 따라간다는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걸 다시 말하면
내 렌즈가 1.4를 1.4로 쓸수 있고
1.8을 1.8로 쓸수 있다!
일부러 조리개를 조이고
몇장중에 한장 건지기 위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a9를 처음 접하고
정말 이상했습니다.
메뉴도 복잡하고
이제 좀 익숙해지는것 같아서
요즘은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쉽게 찍고 보정하는 방법에 대한 몇가지 테스트 중입니다.
물론 한번에 jpg로 잘나오면 좋겠지만,
어차피 보정을 거쳐야 하는 거라면
카메라가 가진 성능과 이미지가 가지는 최대한의 능력을 끌어내서
촬영은 쉽게, 보정은 편하게
이런 생각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바디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현재 꼭 뭐가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목적에 따라서
호불호는 분명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a9으로 원하는 색에 조금더 근접해 가는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투바디를 구성하고 렌즈군까지 완성하면 실전에 써보려고 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 더 빨리 진행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셔터에 대한 기대가 많기에
젤로에 대한 걱정도 많습니다.
a9은 최대한 억제된 젤로로 인해 더 신뢰하는데
m3은 어떨런지
대신 기계셔터가 10연사나 되니 그건 또 어떨런지
아직 소니를 모르는게 많지만,
해보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컴라이트 CM-ENF-E1 PRO (v06)도 사놨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말렸는데....ㅠ.ㅠ)
개인적으로는 이미 마음속에 어느정도 데셀알 vs 미러리스 에 대한 현시점에서의 장단점이
정리가 되었지만,
더 많은 테스트와 촬영을 해보며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소니포럼 회원분들을 더 자주 뵙게 될것 같습니다.
내용없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오늘 테스트해본 저희집 26개월 천방지축 말썽꾸러기입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