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스마우그의 디자인이
완전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전체 실루엣은 1편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며
날개 안 달린 앞발로 묘사된 장면이 나중에 수정되기도 했다.
영화에서 스마우그의 비늘 하나를 렌더링하는데
거의 일주일이 걸렸다고 한다.
평범한 컴퓨터로 했다면 말이다.
물론 웨타 디지털은 멀티 프로세서 기기를 동원해서 더욱 빨리 처리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가 감독하기로 예정되었던 당시에는
괴물 전담 배우라 불리는 론 펄먼이 스마우그의 성우를 맡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역할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돌아갔으며
그는 성우뿐만 아니라 스마우그의 상반신 모션캡쳐도 담당했다.
여담으로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심야 시사회에서
스마우그가 괴성을 지르며 빌보에게 불을 뿜는 장면에서
영화관 스피커 한쪽이 터져버리는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브라질 관객 : 와 연출 쩐다;;;
브라질 관객 : 와 연출 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