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저희 집은 할아버지 목사셨고 삼촌들도 거의 목회 하시거나 장로 시구요
저랑 제 동생은 그런 집에서 그냥 무난하게 살아왔어요
그 와중에 제동생은 다른 교회 서 소개받아 알게되어 참한 아가씨랑 1년 사귄후 결혼했구요
그 친구는 목사님을 친 아버지보다 더따르는 특이한 교회에서 계속 신앙을 쌓아왔던거같아요..
(조금 유별나 보일정도로 목사님을 따릅니다 ㄱ-;;)
긍데 문제는 1월2일에 아가가 태어나는데 이름을 에녹으로 짓겠다고 고집입니다...
제 주위에 성경이름 쓰는 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가때는 괜찮다고 해도 커서 학교에서 이름으로 인해 고생한다던가 이런게 있지 않을까해서..(취직이라던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싶습니다..
심지어 저희 어무니가 제발 부탁이니 한글이름이나 한자로 하자! 라고 해도
무시 ㅠㅠ입니다...
결국 어제 동생 부부 대판싸웠다던데...하아....한숨만 나오네요...
듣기로 그 교회 목사님이나 몇몇분들이 성경이름 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그런거같은데..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더 걱정됩니다..
자신의 친아버지보다 목사님을 더따르고 심지어 영혼의 아버지라고 하는데... 이걸 좋게만 볼수있까요?
https://cohabe.com/sisa/56781
곧 태어날 아가의 이름ㅠㅠ
- 이완용...ㅋㅋㅋㅋ [9]
- 고등어. | 2016/12/30 11:21 | 3148
- df 에 24.8n or 28.8n 이느게 좋을까요? [11]
- 차만멋진오빠 | 2016/12/30 11:21 | 6065
- 류현진의 조언 [4]
- 쇠고랑 | 2016/12/30 11:20 | 4604
- kn땡 방송사 고소하려고 합니다 [0]
- 세레지아 | 2016/12/30 11:20 | 7762
- 3월 중에 러시아-동유럽 여행렌즈추천부탁드려요! [6]
- iso92 | 2016/12/30 11:17 | 4320
- 누군가의 거의 완성되어 가는 퍼즐 맞추기.jpg 有 [7]
- 딸기귀신 | 2016/12/30 11:11 | 2606
- 이거 신고 가능한가요? 有 [8]
- 입만열면개소리냐 | 2016/12/30 11:09 | 3237
- 쿨한 박명수 . jpg [9]
- 부사령관 아나 | 2016/12/30 11:09 | 4154
- 영화를 보면 부자들이 못되고 사악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착하던데.. 현실은..??? [18]
- 장난지금나량하냐 | 2016/12/30 11:07 | 2989
- 어쩌다보니 색수차 테스트 [11]
- ONE-SHIP Crew | 2016/12/30 11:07 | 2126
- 17.8mm 사려고 남대문시장에 카메라집 많던데 거기서 사도 괜찮을가요? [5]
- 아리가또우1 | 2016/12/30 11:07 | 2736
- 암 투병 중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쓴 편지 [2]
- 부사령관 아나 | 2016/12/30 11:07 | 5693
- ㅡ뉴스 가장 믿을만한 언론사 순위ㅡ [8]
- 내차비행기 | 2016/12/30 11:07 | 8875
- 곧 태어날 아가의 이름ㅠㅠ [27]
- 루비하트 | 2016/12/30 11:06 | 3970
- 개구리 최종진화 [2]
- 아이렌♥ | 2016/12/30 11:03 | 417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름만은 일반적으로 지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역시나 그렇죠? ㅠㅠ
하..대체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ㅠㅠㅠㅠ
하나님이 아닌 목사를 따른다니..사이비네요.
제대로 된 장로교입니다..ㅠㅠ 그래서 더 이상한 기분...이..
장로교라도 교회에 따라서 목사님 힘이 큰 교회가 꽤 많습니다. ;;;;
제대로 된 교회면,
목사나 장로들이 남의 집 아이 이름 성경이름으로 지으라는 말 따위 안 합니다만..
하...대체 이 일을 어찌해야할까요ㅠㅠㅠ 좀전부터 엄마 전화받고 멘붕상태입니다..
개신교는 목사가 성경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설교해도 되는 종교라
개중에는 신처럼 행하는 인간들이 있죠.
그게 사이비라구요.
개신교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직접 마주합니다.
목회자는 인도자일 뿐.
아..ㅠㅠ 저도 좀 이상하다고 항시 생각하는데..그냥 그 교민들은 단합이 정말 잘되는구나 ..
라고만 생각했...저희 마석에서도 유명할정도로 응집력이 강한 교회라..
그 친구는 목사님을 친 아버지보다 더따르는 특이한 교회에서 계속 신앙을 쌓아왔던거같아요..
말이되나요? ㄷㄷㄷㄷㄷㄷ
ㅠㅠㅠㅠ
애많이 먹이겠네요..애녹이라니...
헐..........그렇게도 보이네요!!!
학교가면 역시 ...놀림당하겠 ...ㅠㅡㅠ
갑자기 얼마전에 아들래미 친자확인 했더니 목사아들로 나왔던 기사가 떠오르네요...물론 그런건 아니시겠지만 와이프가 너무 종교에 빠져있으면 가정이 힘들어 지더군요 시작부터 확실히 선 긋고 가셔야 겠어요 ㄷㄷㄷㄷ
헉..설마요!!!! 그런애는 아니에요 ㅠㅠㅠㅠ..
흔한 이름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이유로 성경인물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자기 아이의 이름이 아니고 동생 아이의 이름이라면.. 동생 부부의 결정에 맡기시는게...
굳이 형이 나서서 동생 아이의 이름을 다른걸로 지으라고 할 것 까진 없을것 같습니다만..
그렇긴한데..나중에 취직시...발음도 여엉 힘들고...학교당길때 고생할거 생각하니 ㅠㅠ...
마지막줄에 형이라니..전 누나입니다만 ㅠㅠ 제가 안적어놨었군요 깜딱놀랬어요
역시 교회는 멀리해야 ㄷㄷㄷㄷㄷㄷㄷ
에효...진짜...
아기보단 목사군요..대단합니다
와 미친 개독새끼들....
아이가 예수새끼를 믿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이름부터 성경이름으로 지어놓으려하다니...
진짜 개또라이같은 발상이네요.
절대안된다고 하세요
아이 이름은 부모가 짓지만 평생 쓰는건 아이인데..
다른 성경이름으로 하자고 해보세요...꼬 그이름 이야할 이유가 없잖아요..
아마 그 목사가 지어준 것 같은데.. 그러면 절대 안 바꾸지 않을까요?
애초의 시작부터가 잘못 되다 보니, 계~속 문제가 생기겠네요..
예전에 에녹이란 아이가 티비에서 나왔는데 기독교 이름이군요
처음에는 무슨뜻일까 신기해했는데 기독교 이름중에도 요셉이나 요한이같은 이름도 있는데 왜 하필 에녹이라고...
설득 잘하시고 정안되면 다른 기독교 이름으로라도 전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