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알아보신것이야 둘째 치더라도 자꾸 나갈라고 가출할라고 시도를 하고 붙잡고 하다가 넘어지셔서 할머니와 나 같이 병원에 실려갔는데 할머니는 고관절 수술을 받으셔갔지고... 돌아가시고 화장을 했을때 유골함에서 고관절 수술한 흔적을 보니까 진짜 눈물많이 났더라.
쩡달린계정의망령2018/04/09 14:36
알아 그딴거 있었으면
이런짓하는 악질한놈이 있다는거니깐 없어야지
수선화2018/04/09 14:23
그거 생각난다 있을때 잘하라고 난 잘해줄사람없다는 만화엿나
야쿠모 첸2018/04/09 14: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신사스러운2018/04/09 14:24
치매 치료방법이 암만큼 급하다
Dolores,i2018/04/09 14:38
암이야 세포를 떼어내던가 죽이고 회복하면 그만인데 치매난 세포 자체가 죽은거 아님? 기억을 복구하는거야 불가능하겠지만 현상유지하기도 힘들듯
언제나신사스러운2018/04/09 14:40
정정 말기암
쁠랙빤서2018/04/09 14:43
암은 솔직히 극소 기술 발달되면 전이되도 문제없이 치료할 것 같은데 치매는 잘모르겠다..
Sitadam2018/04/09 14:43
치매와 암은 동일선상에 놓고 볼만큼 시급한 병임...왜냐면 저 병 둘다 너무 오래 살아서 걸리는 병이거든...
지나가던엑스트라2018/04/09 14:44
전이만 안하거나 적으면, 장기이식이라는 최후의 수단이라도 있음. 그런데 알츠하이머는 원인조차 모르고 뇌는 이식조차 가능한 기관이 아님
덥구만2018/04/09 14:46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매치료약을 개발하고 임상실험 중 치매치료의 효과는 미미한데
부작용으로 치아가 재생되는걸 발견하고 치아재생약으로 연구중이라고 하더라...
뇌세포가 아닌 치아를 재생시키긴 했지만 어쨌든 손상세포를 재생시킨다는 관점에서
아주 가까운 시일내에는 힘들겠지만, 치매치료제 성공도 기대해볼 만 할 것 같다
아키 미노리코2018/04/09 14:48
그런데 분명히 이걸 이용해 장사해쳐먹을라는 정신병자는 분명히 나올듯
Dolores,i2018/04/09 14:52
그러니까 이게 무슨 바이러스에 감염된 케이스도 아니고 담배 같은걸로 몸이 혹사되고 몸이 오래되서 세포가 자연스래 죽으면서 생기는건데 이걸 해결할려면 거의 불로불사급은 돼야하니 말이 안되지
Dolores,i2018/04/09 14:55
그 얘기를 몇년전에 들었는데 아직 치아재생관련이래도 다시 뜬게 없어가지고 예전엔 맨날 무슨 신기술 신소재 이런거 개발했다고 해놓고 그걸 실제적으로 쓰는 케이스가 매우 드뭄 잘해봐야 드론이나 사물 인터넷정도지
최고빨갱이2018/04/09 14:55
사람을 다시 젊게 만드는 급이야.
덥구만2018/04/09 14:57
치아가 뿅 하고 나타난게 아닌이상 재생에 걸리는 시간, 효과등등을 검증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치료효과가 있던 비아그라도 유동되고 복제약도 생기고 하는걸로 볼때
치아재생약...ㅅㅂ 제발좀 나왔으면 ㅠㅠ
오노데라 코사키2018/04/09 15:05
현대 치매 치료방법은 치매를 치료한다기보다, 치매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거임.
1. 최대한 조기에, 치매가 진전되기 전에 치매를 진단한다
2. 약물 등 각종 치료방법을 이용해 치매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춰버린다.
aksiz2018/04/09 15:05
이미 손상된 정보나 뇌를 복구하는건 거진 불가능할테고, 현상유지나 예방같은건 세포 수명을 늘리는 식으로 접근해 볼 순 있을듯.
아니면 아예 생물학을 좀 벗어나서 보조 전자두뇌 같은거 달아서 기억 저장등을 보조해 주는 형태정도가 가능성 있을듯.
다만 후자는 뇌지도부터 완성하고 봐야 그나마 실험이나마 가능할 테지만.
씽씽캅2018/04/09 15:07
치매는 퇴행성 질환으로 노화에 가깝습니다. 예방밖에 방법이 없어요.
치매의 해결은 인간의 수명연장과 관련이 있을정도로 힘든 것임
쿨뷰티가채고시다2018/04/09 15:09
근데 치매도 암처럼 원인이 많아서...
빨리는 안될 거 같음.
한 10년 전에 암 치료제 개발되었다고 중앙일보 1면에 떴는데
그 암만 치료 가능성이 높다는 거였지....
하나씩 고쳐나가야 할 거 같음
아쿠아여신의 재능2018/04/09 14:25
아아....
쩡달린계정의망령2018/04/09 14:25
와..너무슬프다..ㅠㅠ
쩡달린계정의망령2018/04/09 14:26
신이있다면 치매를 왜 만들었는지 물어보고싶다 어떻게 그런짓을 할수있냐고
minkee312018/04/09 14:35
신 그런거 없어요 ㅋㅋㅋ
플스유저입니돵2018/04/09 14:36
맞음. 치매만든게 정말 신이라면, 그신은 개씹쌔끼임
쩡달린계정의망령2018/04/09 14:36
알아 그딴거 있었으면
이런짓하는 악질한놈이 있다는거니깐 없어야지
쩡달린계정의망령2018/04/09 14:36
골든정답
지나가던엑스트라2018/04/09 14:45
신이 있다면 이딴식으로 세상을 만든것 자체가 문제지.
Codelessresume2018/04/09 14:48
성경에서 악마가 죽인 인간의 숫자보다
야훼가 죽인 인간의 숫자가 훨씬 많은거 보면
야훼라는 놈은 분명 악마새끼일듯. 악마새끼가 신으로 포장해서 자기 숭배하게 만든거야
다 못알아보신것이야 둘째 치더라도 자꾸 나갈라고 가출할라고 시도를 하고 붙잡고 하다가 넘어지셔서 할머니와 나 같이 병원에 실려갔는데 할머니는 고관절 수술을 받으셔갔지고... 돌아가시고 화장을 했을때 유골함에서 고관절 수술한 흔적을 보니까 진짜 눈물많이 났더라.
오젠2018/04/09 14:33
나도 우리할머니 화장했는데 무릎 인공 관절만 남더라 진짜 어후...참...
아키 미노리코2018/04/09 14:35
인공관절 보면...아... 진짜 안잊혀짐.... 그래도 할머니가 살아 생전에 할아버지를 유공자로 인정받을라고 노력했던거 보니까 그 생각도 나긴해....그랬던 분이 치매에 고관절걸려서 고생하시다가 가신게.... 이후 나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이랬다면 두렵긴해....
졸려잘래2018/04/09 14:33
신이 없다는 증거가 치매라고 할정도..
어르갓2018/04/09 14:35
ㄹㅇ 아씨 눈물 흘렀다
Anthony Kim2018/04/09 14:35
글쓴이가 속상해하던게 기억에 남으셨나보네..
그린버그2018/04/09 14:36
정말 무서운 병이다. 울할머니도 돌아가시전에 걸리셨는데
dlhun2018/04/09 14:36
요양원가면 치매가 얼마나 심각한지 뼈저리게 느끼게된다 암,백혈병보다 사람의 기억을 앚아가는 더 최악인병
아키 미노리코2018/04/09 14:44
맞음 요양원가면 진짜 그럼, 요양사들 정신적인 고통이 오죽할까?
dlhun2018/04/09 14:49
별에별 욕은 다 듣고 밥도 먹기싫은거 달래가면서 먹이고 똥기져귀 갈아주고 퍼즐놀이 해주고 레크레이션 참가시키고 목욕도 전쟁처럼 시키고..그런 노인들만 수두룩함..
노트북클럽2018/04/09 14:53
더 무서운 건 너나 우리 모두 걸릴 수 있다는 게 크지
어르신들 생전 직업들 보면 착잡한 마음밖에 안 든다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던 선생님도 있고 대학교수님도 있고 군간부도 있고 시장에서 장사하던 아지매도 있고 학력, 연령 이런 거 가리지 않고 모조리 확률적으로 다 걸릴 수 있다는 게 무섭더라
아키 미노리코2018/04/09 14:59
그랬던 분들의 과거직업을 본다면 역시 그건 그 시절이고 지금은 어쩔수없는 우리가 막을 수 없는 그런게....
그러고 보니 모 종편채널에서 했던 가수 현미가 한명숙을 찾아갈때 취재진보고 찍지말라고 할정도로 비참했었습니다.
지나가던행인 A2018/04/09 14:37
예전에는 중기 오기전에 돌아가시고 해서 몰랏지 요즘은 심각함
인터넷에 자가진단 방법 있으니 시간나면 한번 해드려라 치매약 먹으면 어느정도 중기까지 시간은 벌수 있거든...
별빛수련2018/04/09 14:37
씁쓸하지.. 의학적으로 뇌 세포를 강제 분열 시키는 방법같은건 이미 개발 됐는데
기억이란게 뇌세포끼리의 연결 자체에 저장되는것 때문에 뇌가 유독 재생력이 없는거 아니냐 라는 논문도 있더라
근데 더 슬프고 짜증나는건
기억이 지워져가고 자제력을 잃어가도
가장 소중하고 강렬했던 기억만은 오랫동안 남아서
남은 사람들 가슴을 찢어버린단 거더라고..
지나가던행인 A2018/04/09 14:39
그래 눈앞에 아들있는데 아들 찾아봐라 눈물말고 안나옴 그래서 더 치매로 요양원들어가면 가족들이 잘 안옴....
아키 미노리코2018/04/09 14:47
그래서 할머니들은 요양원 보낸다면 죽을때가 되었구나로 생각하신 경우가 있음
별빛수련2018/04/09 14:51
우리 할머니는 거의 거동도 못하시는 상황이신데
나랑 울 아버지를 구별 못하시더라
울 막둥이 막둥이 하면서 막 우시는데
그거 보고만 있어도 울컥하던데
아키 미노리코2018/04/09 14:55
다음인가? 로드뷰에서 촬영된 할머니 옛집은 알아보시는데 변한 모습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다시 거기로 가고싶어 라고 한거보면 가슴아팠지요.
에버렌2018/04/09 14:37
다른 병은 혼자 아픈데 이건 주변인, 특히 가족까지 다 아픈 병.
루리웹-65322487912018/04/09 14:38
슬픈글에 신타령 하면서 분위기좀 망치지 마...
분위기 망치는게 개드립만 있는게 아님
dongle2018/04/09 14:54
니가 분위기 망치고 있네
Gy95092018/04/09 14:38
유머게시판인데 유머글 올려야지 왜 사람을 슬프게 만들어ㅠㅠㅠㅠㅠ
Sitadam2018/04/09 14:39
와 나는 진짜 이런 글에 약한데....눈물 핑 돌았다....시계 말고 레고 사줄게라니....마음이 찢어진다...
DuckJoo2018/04/09 14:41
병동 어르신 중 한명도 밤에 갑자기 집에가야한다고 난리였는데 이유가 남편(이미 돌아가심) 밥 지어줘야한다고 할 때 슬프더라
수험의제왕2018/04/09 14:45
그거 하나 못사준게 평생 마음에 걸리셨나보다. ㅠ.ㅠ
s[ ̄▽ ̄]γ2018/04/09 14:45
진짜 이 글은 보고 또 봐도 눈물나 ㅠㅠㅠㅠ 슈벌탱
할아버지... 하늘나라에서 잘 쉬고 계시죠? ㅠㅠ
급성 핵폐기물수준KOR2018/04/09 15:00
신 만러갑니다...놔라
Laec2018/04/09 15:11
방금 크레토스가 연장 챙겨 나감
진정해
급성 핵폐기물수준KOR2018/04/09 15:13
신을 찾아서 죽일꺼시다...그리고 부모님을 버리는 쌖끼부터 죽일것이다
Laec2018/04/09 15:03
저런말을 어머니가 한다는건 어머니도 저 때 그게 그렇게 맘에 걸리셨던거겠지
좋아하는거 사다줄걸 하고
진짜 마음 찢어진다
페도다죽었으면2018/04/09 15:07
ㅠ,.ㅠ
blindstep2018/04/09 15:12
인간 말고 다른 영장류는 안걸림
인간이 단지 장수하기 때문에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있는듯
치매 치료방법이 암만큼 급하다
맞음. 치매만든게 정말 신이라면, 그신은 개씹쌔끼임
신이있다면 치매를 왜 만들었는지 물어보고싶다 어떻게 그런짓을 할수있냐고
다 못알아보신것이야 둘째 치더라도 자꾸 나갈라고 가출할라고 시도를 하고 붙잡고 하다가 넘어지셔서 할머니와 나 같이 병원에 실려갔는데 할머니는 고관절 수술을 받으셔갔지고... 돌아가시고 화장을 했을때 유골함에서 고관절 수술한 흔적을 보니까 진짜 눈물많이 났더라.
알아 그딴거 있었으면
이런짓하는 악질한놈이 있다는거니깐 없어야지
그거 생각난다 있을때 잘하라고 난 잘해줄사람없다는 만화엿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매 치료방법이 암만큼 급하다
암이야 세포를 떼어내던가 죽이고 회복하면 그만인데 치매난 세포 자체가 죽은거 아님? 기억을 복구하는거야 불가능하겠지만 현상유지하기도 힘들듯
정정 말기암
암은 솔직히 극소 기술 발달되면 전이되도 문제없이 치료할 것 같은데 치매는 잘모르겠다..
치매와 암은 동일선상에 놓고 볼만큼 시급한 병임...왜냐면 저 병 둘다 너무 오래 살아서 걸리는 병이거든...
전이만 안하거나 적으면, 장기이식이라는 최후의 수단이라도 있음. 그런데 알츠하이머는 원인조차 모르고 뇌는 이식조차 가능한 기관이 아님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매치료약을 개발하고 임상실험 중 치매치료의 효과는 미미한데
부작용으로 치아가 재생되는걸 발견하고 치아재생약으로 연구중이라고 하더라...
뇌세포가 아닌 치아를 재생시키긴 했지만 어쨌든 손상세포를 재생시킨다는 관점에서
아주 가까운 시일내에는 힘들겠지만, 치매치료제 성공도 기대해볼 만 할 것 같다
그런데 분명히 이걸 이용해 장사해쳐먹을라는 정신병자는 분명히 나올듯
그러니까 이게 무슨 바이러스에 감염된 케이스도 아니고 담배 같은걸로 몸이 혹사되고 몸이 오래되서 세포가 자연스래 죽으면서 생기는건데 이걸 해결할려면 거의 불로불사급은 돼야하니 말이 안되지
그 얘기를 몇년전에 들었는데 아직 치아재생관련이래도 다시 뜬게 없어가지고 예전엔 맨날 무슨 신기술 신소재 이런거 개발했다고 해놓고 그걸 실제적으로 쓰는 케이스가 매우 드뭄 잘해봐야 드론이나 사물 인터넷정도지
사람을 다시 젊게 만드는 급이야.
치아가 뿅 하고 나타난게 아닌이상 재생에 걸리는 시간, 효과등등을 검증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치료효과가 있던 비아그라도 유동되고 복제약도 생기고 하는걸로 볼때
치아재생약...ㅅㅂ 제발좀 나왔으면 ㅠㅠ
현대 치매 치료방법은 치매를 치료한다기보다, 치매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거임.
1. 최대한 조기에, 치매가 진전되기 전에 치매를 진단한다
2. 약물 등 각종 치료방법을 이용해 치매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춰버린다.
이미 손상된 정보나 뇌를 복구하는건 거진 불가능할테고, 현상유지나 예방같은건 세포 수명을 늘리는 식으로 접근해 볼 순 있을듯.
아니면 아예 생물학을 좀 벗어나서 보조 전자두뇌 같은거 달아서 기억 저장등을 보조해 주는 형태정도가 가능성 있을듯.
다만 후자는 뇌지도부터 완성하고 봐야 그나마 실험이나마 가능할 테지만.
치매는 퇴행성 질환으로 노화에 가깝습니다. 예방밖에 방법이 없어요.
치매의 해결은 인간의 수명연장과 관련이 있을정도로 힘든 것임
근데 치매도 암처럼 원인이 많아서...
빨리는 안될 거 같음.
한 10년 전에 암 치료제 개발되었다고 중앙일보 1면에 떴는데
그 암만 치료 가능성이 높다는 거였지....
하나씩 고쳐나가야 할 거 같음
아아....
와..너무슬프다..ㅠㅠ
신이있다면 치매를 왜 만들었는지 물어보고싶다 어떻게 그런짓을 할수있냐고
신 그런거 없어요 ㅋㅋㅋ
맞음. 치매만든게 정말 신이라면, 그신은 개씹쌔끼임
알아 그딴거 있었으면
이런짓하는 악질한놈이 있다는거니깐 없어야지
골든정답
신이 있다면 이딴식으로 세상을 만든것 자체가 문제지.
성경에서 악마가 죽인 인간의 숫자보다
야훼가 죽인 인간의 숫자가 훨씬 많은거 보면
야훼라는 놈은 분명 악마새끼일듯. 악마새끼가 신으로 포장해서 자기 숭배하게 만든거야
그리스신화만 보더라도 인간도 인간나름대로 사악하지만 신은 그거보다 더했을듯, 갓오브워에서 크레토스가 빡칠만함
이게 왜 유머야 미친노마ㅠㅠㅠㅠㅠ
할머니가 치매로 고생하다 돌아가셨는데
내가 이런일에 닥친다면 슬프겠지 남일 같지않아 ㅠㅠ
우리 할아버지도 알츠하이머때문에 돌아가셨는데 가족들 다 못알아보시더라..
다 못알아보신것이야 둘째 치더라도 자꾸 나갈라고 가출할라고 시도를 하고 붙잡고 하다가 넘어지셔서 할머니와 나 같이 병원에 실려갔는데 할머니는 고관절 수술을 받으셔갔지고... 돌아가시고 화장을 했을때 유골함에서 고관절 수술한 흔적을 보니까 진짜 눈물많이 났더라.
나도 우리할머니 화장했는데 무릎 인공 관절만 남더라 진짜 어후...참...
인공관절 보면...아... 진짜 안잊혀짐.... 그래도 할머니가 살아 생전에 할아버지를 유공자로 인정받을라고 노력했던거 보니까 그 생각도 나긴해....그랬던 분이 치매에 고관절걸려서 고생하시다가 가신게.... 이후 나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이랬다면 두렵긴해....
신이 없다는 증거가 치매라고 할정도..
ㄹㅇ 아씨 눈물 흘렀다
글쓴이가 속상해하던게 기억에 남으셨나보네..
정말 무서운 병이다. 울할머니도 돌아가시전에 걸리셨는데
요양원가면 치매가 얼마나 심각한지 뼈저리게 느끼게된다 암,백혈병보다 사람의 기억을 앚아가는 더 최악인병
맞음 요양원가면 진짜 그럼, 요양사들 정신적인 고통이 오죽할까?
별에별 욕은 다 듣고 밥도 먹기싫은거 달래가면서 먹이고 똥기져귀 갈아주고 퍼즐놀이 해주고 레크레이션 참가시키고 목욕도 전쟁처럼 시키고..그런 노인들만 수두룩함..
더 무서운 건 너나 우리 모두 걸릴 수 있다는 게 크지
어르신들 생전 직업들 보면 착잡한 마음밖에 안 든다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던 선생님도 있고 대학교수님도 있고 군간부도 있고 시장에서 장사하던 아지매도 있고 학력, 연령 이런 거 가리지 않고 모조리 확률적으로 다 걸릴 수 있다는 게 무섭더라
그랬던 분들의 과거직업을 본다면 역시 그건 그 시절이고 지금은 어쩔수없는 우리가 막을 수 없는 그런게....
그러고 보니 모 종편채널에서 했던 가수 현미가 한명숙을 찾아갈때 취재진보고 찍지말라고 할정도로 비참했었습니다.
예전에는 중기 오기전에 돌아가시고 해서 몰랏지 요즘은 심각함
인터넷에 자가진단 방법 있으니 시간나면 한번 해드려라 치매약 먹으면 어느정도 중기까지 시간은 벌수 있거든...
씁쓸하지.. 의학적으로 뇌 세포를 강제 분열 시키는 방법같은건 이미 개발 됐는데
기억이란게 뇌세포끼리의 연결 자체에 저장되는것 때문에 뇌가 유독 재생력이 없는거 아니냐 라는 논문도 있더라
근데 더 슬프고 짜증나는건
기억이 지워져가고 자제력을 잃어가도
가장 소중하고 강렬했던 기억만은 오랫동안 남아서
남은 사람들 가슴을 찢어버린단 거더라고..
그래 눈앞에 아들있는데 아들 찾아봐라 눈물말고 안나옴 그래서 더 치매로 요양원들어가면 가족들이 잘 안옴....
그래서 할머니들은 요양원 보낸다면 죽을때가 되었구나로 생각하신 경우가 있음
우리 할머니는 거의 거동도 못하시는 상황이신데
나랑 울 아버지를 구별 못하시더라
울 막둥이 막둥이 하면서 막 우시는데
그거 보고만 있어도 울컥하던데
다음인가? 로드뷰에서 촬영된 할머니 옛집은 알아보시는데 변한 모습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다시 거기로 가고싶어 라고 한거보면 가슴아팠지요.
다른 병은 혼자 아픈데 이건 주변인, 특히 가족까지 다 아픈 병.
슬픈글에 신타령 하면서 분위기좀 망치지 마...
분위기 망치는게 개드립만 있는게 아님
니가 분위기 망치고 있네
유머게시판인데 유머글 올려야지 왜 사람을 슬프게 만들어ㅠㅠㅠㅠㅠ
와 나는 진짜 이런 글에 약한데....눈물 핑 돌았다....시계 말고 레고 사줄게라니....마음이 찢어진다...
병동 어르신 중 한명도 밤에 갑자기 집에가야한다고 난리였는데 이유가 남편(이미 돌아가심) 밥 지어줘야한다고 할 때 슬프더라
그거 하나 못사준게 평생 마음에 걸리셨나보다. ㅠ.ㅠ
진짜 이 글은 보고 또 봐도 눈물나 ㅠㅠㅠㅠ 슈벌탱
할아버지... 하늘나라에서 잘 쉬고 계시죠? ㅠㅠ
신 만러갑니다...놔라
방금 크레토스가 연장 챙겨 나감
진정해
신을 찾아서 죽일꺼시다...그리고 부모님을 버리는 쌖끼부터 죽일것이다
저런말을 어머니가 한다는건 어머니도 저 때 그게 그렇게 맘에 걸리셨던거겠지
좋아하는거 사다줄걸 하고
진짜 마음 찢어진다
ㅠ,.ㅠ
인간 말고 다른 영장류는 안걸림
인간이 단지 장수하기 때문에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있는듯
반려동물들도 오래 살아서 치매 오는듯..
찾아보니 원숭이도 걸리나보네
내가 본 tv는 뭐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