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이 연세대 졸업하고 직장 생활하다
2년간 준비해서 올해 한의대 편입 합격해 본과 1학년 다니는데
놀아주는 친구도 없고 공부량도 너무 많은데 아직 한의대 공부 적응도 못해서
이번 1차 시험에 무려 100명 중 90등을 했네요 ㄷㄷ
하위 10%는 유급이라는데 들어가자마자 1년 꿇을판 ㄷㄷㄷ
https://cohabe.com/sisa/567222
35에 한의대 들어간 친형 고생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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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테크 타셨군요;;;
나이 먹고 대학 가면 정말 동기들이 안놀아주나요? ㅋㅋ
저는 전문대학원으로 들어간지라.. 고령인 편에 속하긴 해도 제 또래들이 동기들 중 거의 1/4 정도라서 그런건 못느꼈네요 ㄷㄷㄷㄷㄷㄷ
돈 많이 벌어놓으셨나봐요 ㄷㄷㄷ
몇년 지나면 형이 부러워질득..
상대평가 하위 10도 아니고 무조건 10퍼 이하가 유급도 있어요?
고생 많이 하시겄네.
모 한의과대학도 이름만 전문대학원이 아닐 뿐이지, 실제로는 의, 치전원과 다를 바 없는 연령분포를 가지고 있단...
꼭 하위 10% 라고 정해놓진 않아도 의학계열 학교 중 상당수는 10% 내외의 인원은 유급시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대학원이던 의,치의예과던...)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국가고시라는 관문이 있는 코스다 보니... 이래저래 바짝 조일 수 밖에 없는 면도 있죠;;;
물론 케바케긴 한데.. 유급 없었던 기수들이 국시에서 폭망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뭐 다 그런건 아니구요..)
뭐 쓰긴 하셨지만, 다 그런 건 아니더군요.
유급되는 사람 면면을 보면 완전히 공부에 손을 놓았다거나, 재외동포 전형 티오로 쉽게(?) 들어온 유형 등이더군요.
결국은 본과 진입도 실패...
하긴.. 예전에 재외국인 전형이나 그런걸로 들어온 사람 중에 본과 못 올라오고 날라간 애들이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빌어먹을 저놈의 상대평가
한의대로 편입이면. 원래 학사는 뭐였어요? 예과 건너뛰고 본과로 편입한건가요?@.@
15이면 삼촌뻘입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