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의 아버지라 불리는 J.R.R. 톨킨은 단순히
요정, 난쟁이, 오크 등의 설정을 창조했다고 칭송받는 것이 아니다.
판타지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그는
C.S. 루이스와 함께 진정 판타지의 최초 작가들이라 불린다.
애초에 많은 사람들은 (학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판타지를
환상, 환상 문학, 창작 신화 등등의 개념과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애트버리가 비교적 확실한 "판타지"의 정의를 내세웠다.
그에 의하면 판타지란
" 어느 의미에서든 과 유사한 텍스트의 모음"이다.
은 판타지의 세 가지 특성을 정립해버렸다.
1. 작가가 자연적이라고 믿는 법칙에서 벗어난다.
이 것은 판타지의 본질로서 작가가 현실과는 다른
비현실적, 환상의 세계를 창조해내는 것이다.
2. 판타지의 이야기 구조는 "코믹"이다.
웃기다는 뜻이 아니라 경이로의 여정을 다룬다는 것이다.
주인공들은 이 여정 중 많은 테스트를 통과하며 도움을 받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세계 안에서 새로운 질서를 확립한다.
3. 화해와 기쁨으로 드러나는 독자들의 반응.
톨킨이 말한 바, 판타지는 독자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킨다.
그리고 더 나아가 판타지 내에서의 세계를 관철하여
현실에서의 세계관을 재정립하게 만든다.
톨킨과 C.S. 루이스의 판타지가 닦아놓은 저 법칙은
판타지를 신화나 고전 영웅담과 분리시켰으며
아직도 대중들이 "판타지"라 받아들이는 장르는 거의 대부분
저 속성을 지니고 있다.
독일의 헬무트 페쉬는 애트버리 이전에 판타지란
1. 긴장과 모험으로 가득찬 이야기
2. 다소 상상적인 세계안
3. 마술이 통하고 현대적 기술이 발견되기 이전
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판타지의 수용미학적 특징을 간과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신화랑 판타지는 뭔가 다른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저걸 잘 짚어낸듯.
소설 쓴김에 언어 체계도 만드신 톨킨옹
언어체계 만든김에 소설쓴게 아니고?
신화랑 판타지는 뭔가 다른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저걸 잘 짚어낸듯.
인정. 판타지는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큼 닮은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전혀 다른 새로움이 있어...
소설 쓴김에 언어 체계도 만드신 톨킨옹
언어체계 만든김에 소설쓴게 아니고?
역시ㅜㅜㅜㅜㅜㅜ
세상에 님은 대학에서 톨킨학 공부하셨나요?
이후 여러 판타지 장르가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고 법칙을 만들었지만 돌킨처럼 오크같은 괴물들의 언어까지 만들어낸 사람은 없는듯...
설정 덕후들에게도 경의로운 소설... 연도에 따른 소설 밖 설정까지 다 짜놓고 ㄷㄷㄷ
톨킨... 당신은 틀렸어... 당신은 수많은 "악마"를 낳았다.
저도 톨킨선생님처럼 쓰려고 벼르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단은 제가 중학생때 처음 썼던 작품이 이제 연재 시작하기때문에 이것 먼저 완료짓고 천천히 만들어가보려 합니다. 판타지의 아버지가 톨킨 선생님이라면 판타지의 삼촌 소리 한 번 들어보는 게 일생의 소원이네요 ㅎㅎ
최초의 무협지는 뭐임?
막짤도 반지의 제왕이야? 닥터스트레인지에서도 비슷한걸 본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