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과 물가

정말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하지만 가정있고 어느정도 레벨에서 살고 싶으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집니다.
물론 사는 도시가 제일 중요 하겠죠 샌프란 시스코 뉴욕 엘에이 중 한곳에만 살아도 생활비의 차이는 엄청 달라집니다.
다들 먹는걸 많이 기준으로 잡으시는데 먹는건 동네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릅니다 평균이라는게 없어요. 맥도널도 직접 경영이 아니라 개인이 하는곳도 있어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저도 이건 근래에 알았네요.
젤 힘든게 역시 보험 그리고 아이들 학비 입니다. 주립대 시립대 말고는 일반 사립대 학비 우리 아들도 이번에 들어간 학교 학기에 2만불 약간 넘습니다. 보통 미국내 아이들은 정부 지원 받습니다 소득에 따라 다 다릅니다.
전 한푼도 못받습니다 ㅠㅜ
아마 이만불 고스란히 내야할 상황이.. 학기당 일년이면 사만불 넘겠죠. 학비만요...
그담으로 큰게 주거비 입니다 렌트비 아니면 몰게이지 인데 몰게이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집을 소유 하고 있으면 재산세를 내야 합니다 일년에 약 1.8% 정도요.
집 벨류에 따라 매년 조금씩 오릅니다. 일년에 재산세만 약 칠천불.. 보험은 조합에서 내줘서 일년에 천이백불 정도.. 하지만 차 보험료가 일연에 2400불.. 만일 아들도 합세 하면 삼천불 거뜬히 넘을겁니다. 개스비 도 이동거리가 길어서 아무리 싼들 소용 없습니다. 식료품 가격 동네마다 다르고 같은 수퍼라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싼 과일은 진짜 정말 맛없어요
하여튼 재산세 각종 보험료 유류비 생활비 학비 등등 합치면 이건 한치의 오차 없이 다람쥐 채바퀴 돌듯 잘 돌려야 합니다.
자신의 물욕 없에고 핸드폰 5년이상 안바꾸고 그렇게 살면 살겠지만 자본주의 국가에서 그게 과연 가능 할지 ..
얼마전 엘에이 물가 4인 기준 한달에 7700불 필요하다고 나왔습니다.
어느 나라나 대도시는 다 힘이 들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