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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도전정신

전설의_도전_정신.jpg

댓글
  • joynjerry 2018/04/06 12:25

    부장 : 무한~~~
    일동 : (우렁차게) 도전~!!!
    부장 : (흐믓하게) 불합격!
    두둥...탁...

    (7NuetQ)

  • aperson 2018/04/06 13:04

    저 선배라는 사람은 물론 꼰대기질이 다분히 있지만,
    직장이 투정 받아주는 곳도 아닌데 도전정신이 윗'사람'에게 향하는 것도 사춘기 반항이랑 별반 다를 바를 못느끼겠네요.

    (7NuetQ)

  • 마데온 2018/04/06 13:05

    잘난애들이 하면 도전 하등한 라쿤맨이 하면 개기는거라구!

    (7NuetQ)

  • 드륵드륵흠칫 2018/04/06 13:13

    그런데 좀 시간이 갈수록 요즘 학생들이 상당히 위축되어있다고 느껴지긴 해요
    저희는 매년 지역연계된 대학교에서 실습생이 두세명정도 꼭 오거든요
    저 학교 다닐때는 뭐 도전정신, 공부 잘하고 못하고 이런걸떠나서
    그냥 까분다고 해야하나? ㅎㅎㅎ 활달하고 흥이 있었던것 같거든요
    한 5~6년 전만해도 애들이 실습 나오면 이것저것 질문도 많이하고
    밥이나 술 사주면 먹기도 잘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잘하고
    활달해보이고 진짜 패기 같은게 보이기도 하고 그랬는데
    최근 오는 학생들 보면 의기소침해있고 주눅들어있고 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취업이라든지, 스팩쌓기, 등록금문제등이 심화되고 있어서 그런건지..
    도전 정신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어깨 활짝펴고 당당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는데
    요즘 보면 많이 안쓰럽긴 하더만요

    (7NuetQ)

  • 돈쓰고싶다 2018/04/06 14:00

    젊었을때 도전 해야되는건 대학생인 제가 봐도 맞는말인거 같아요. 설명을 항상 저렇게 제대로 못하고 우기듯이 하니까 꼰대 같아보이지
    하나하나 따져보면 나이 먹고 도전하라는건 비효율적이죠. 학습능력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하니까요
    당장 젊었을때부터 식당하시던 50~60대 어르신들께 인터넷 가르쳐드린다고 치면 그 분들 두달 인터넷 배우는거보다 이제막 인터넷 알게된 청소년이 배우는 속도가 더 빠를겁니다.
    그렇다고 청소년이 요리를 시작하면 그분들 보다 잘할까요?
    그분들은 이미 젊었을때 요리에 도전을 하고 실패를 하고 젊었기에 빠르게 실패를 토대로 배우고 그 분야에 달인이 됬다고 말할수 있을거같습니다.
    이미 습득력이 빠른 시기에 요리에 대하여 공부하고 반평생을 그 분야에서 일했는데 이제 와서 다른 분야에 도전 하는건 상당히 비효율 적인거같아요.
    그 분들도 이미 수십번 실패끝에 배워서 실력이 향상된 거죠.
    젊은 이들이 도전을 해야되는 이유는 그 빠른 습득력으로 최대한 배워야 자기가 진심으로 관심있는 분야를 찾고
    그 분야에서 실패하면서 보완점을 가장 빠르게 찾고 발전할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젊었을때야 말로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발전 시킬수 있는 가장 최적의 시기 인 것 같아요.
    솔직히 요즘 아무리 힘들다지만 젊은이들이 도전 해야 된다는걸 꼰대라고 말하며 도전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평생 발전할 가능성은 없을거 같네요
    나이먹고 학습능력이 뒤 떨어진뒤에야 후회 하겠죠. 물론 저렇게 말하는게 흔히 말하는 꼰대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어쩔수 있나요? 사람은 나이가들면 자연스럽게 변화를 두려워 하니까요.  젊은 사람들은 새로운 음식 맛집을 탐방하지만 나이드신분들은 가시던 식당을 선호하는것과 같죠. 안그럴 것 같지만 저희도 나이들면 언젠가는 저런소리를 한 두번씩은 분명히 할겁니다.
    도전이란 일 만 말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었던 취미에도 해당되고 어디에든 해당 되는 말 입니다.
    파타고니아 라는 큰 회사도 백수가 암벽등반 하다가 시작된 사업 이에요.
    저도 이번 여름에 서핑 배우고 싶어서 휴강하면 여름 내내 서핑만 하려구요
    혹시 아나요. 신박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새로운 형태의 서핑보드를 디자인 한다던지 하는 일이 있을수도 있죠.
    질리면 때려치고 또 학기동안 다음방학엔 뭐할까 고민해 볼꺼구요.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때야 말로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수있는 때라 생각하고 하고 싶은거 최대한 하면서 삽시다!!
    저는 도전 이란 단어만 생각하면 너무 설렙니다.
    도전 이란 단어를 너무 스펙과 일 에만 집중시키기 보단 좀 더 넓게 보면 더 즐거울수 있을것 같네요~
    굳이 인턴, 스펙이 화려하지 않아도 본인이 하고싶었던것에 몰두하고 여러가지를 해봤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스펙이 될수있을거 같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그냥 제 생각은 이렇고, 여러분들도 조금 즐기고 활기차게 생각하셨으면 해서 쓰다보니.....
    현실적으로 힘들 다는 생각만 하지마시고 한번 도전 해보세여~
    대학생,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

    (7NuetQ)

  • isolet 2018/04/06 14:39

    도전이라는게 참... 실패했을때 리스크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커지는거 같은데요..
    그냥 제 주관적으로는 그게 중학생 정도만되어도 도전하는 리스크가 이미 큰거같아요
    당연히 어떤 도전이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극단적으로 유학을 가거나, 아니면 공부말고 운동을 한다거나, 프로게이머를 하려고 게임만 한다거나 등
    이런 도전을 어리다고해서 했다가.. 1~2년만 시기를 놓쳐도 일반적으로 공부를 하고 대입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따라잡기가 힘들어지죠
    하물며.. 고등학생 정도되서 인문계에서 문과 이과 선택 잘못해서 전과하는 도전도 참.. 실패했을때의 리스크가 크구요..
    도전해서 맞는 적성찾고 하는것도 물론 좋은데 ㅠㅠ 요즘세상에선 참 힘든듯 하네요..
    자식이나 후배들에게두 솔직히 이것저것 해보고 도전하라 조언하기보단
    어지간한건 어릴때 대입공부하면서 "나는 이런걸 하면 좋겠다"라고 자기 적성을 대충이나마 맞추고 대학을 가니까..
    대학가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고 "남들이 많이하고 많이하고자하는 길을 따라 가라"고 하고싶네요 ㅋㅋ

    (7NuetQ)

  • 순수한개신사 2018/04/06 15:09

    상사에게 도전하는 것도 도전!

    (7NuetQ)

  • LookAt 2018/04/06 16:18

    잃을게 왜 없어요?
    도전하고 성공이나 그에 준하는 성과를 얻었으면 좋죠.
    그런데, 실패를 하면요? 그럼 경험 밖에 안남잖아요.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ja위하면서 또 도전을 하겠죠
    하지만, 한번 실패를 했었기에 어느정도 시간은 날린 상황인데 이번에는 어느정도 적정한 성과를 얻지 못하면 방법이 없어요.
    나중에 20대 후반되서 나이먹고 실패한 경험들..
    그건 누가 알아봐주나요?
    솔직히 나이가 스펙이잖아요.
    어리면 남들보다 훨씬 유리하잖아요.
    저희보고 도전 좀 해라 이런 소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실패한 경험을 말해도 제대로 봐 주지도 않을거면서..

    (7NuetQ)

  • 묵월 2018/04/06 16:25


    이제 시간이 됐다. 선배여! 들리는가! 라크쉬르 의식을 청하노라! 우리의 법도에 따라 날 상대해라. 아니면 겁쟁이로 죽든가.

    (7NuetQ)

  • 오리자장구 2018/04/06 16:26

    꼰대들이 가장 못하는것 :  아..생각해보니 그러네 하하하....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걸 인정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암....
    울나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린사람보다 나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너무 심함...  꼭 나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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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째끔 2018/04/06 16:31

    ㅋㅋㅋㅋ

    (7NuetQ)

  • Nemesis 2018/04/06 16:33

    "그럼 과장님은 젊었을 때 무슨 도전정신을 가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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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트루슈카 2018/04/06 16:43

    나이보다, 결혼해서 애있는데 도전 왜치는건 미1친 놈임. 도전이고 뭐고 구걸해서라도 애 안굶기는게 미덕이 됨.
    딸린 처자식이 없거나 모아둔 돈 있다면... 도전 좋죠. 교수인가 하다 60넘어서 그림그리고 싶어서 화가된 사람 얘기 들은적 있네요.

    (7NuetQ)

  • 김마리이백원 2018/04/06 16:58

    제일 꼴같잖은게 지들은 시기 잘타서 그냥 쭉쭉 걱정없이 살아온 주제에
    자기 밑 사람들에겐 도전이니 뭐니 하면서 강요한다는거임.
    같은 말이라도 문대통령이 정직에 대해서 얘기하는것과 이명박이 정직에 대해서 얘기 하는게 같겠음?

    (7NuetQ)

  • 해가떳다 2018/04/06 17:06

    고위 공직자, 대기업 직원, 공기업 임직원.
    이들이 과연 도전 정신을 가져서 그런 자리에 올랐을까요? ㅋㅋㅋ
    정해진 룰대로 착실히 밟아서 올라간 사람들이 괜히 젊은애들한테 할소릴 없으니 도전정신 운운하니 기가 찬거죠.
    도전을 해서 성공하면 성공한 사람이지만 도전을 해서 실패하면 그냥 루저인데
    과연 젊들이들이 도전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을까요. 실패할 확률이 높을까요? ㅋㅋㅋ

    (7NuetQ)

  • 차가운아침 2018/04/06 17:07

    명문대 가는게 도전이고
    대기업 가는게 도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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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닉이없어 2018/04/06 17:11

    우리나라에선 도전을 해야하는가 (해도되는가) 여부는 재산에 달린거죠.
    도전 한번 실패하면 사회에 재기하는게 힘든 구조에선 집에 돈 좀 쌓아놔야 도전도 해볼수 있는것.
    지상 10cm 에서 평균대를 걷는것과 동일조건의, 10m 상공의 평균대를 걷는건 느끼는 어려움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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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비 2018/04/06 17:20

    실패하면 인생망친다고 25년을 보고 배우고 살았는데 도전하라고? 재드래곤 아이패드 사는소리하고 앉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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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rycube 2018/04/06 17:24

    모든 도전은 다 댓가를 치룹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시간이라는 댓가를 치루죠. 연애나 돈, 이런 것도 하나의 댓가일 수 있구요.
    나이 든 사람들보다 젊은 사람들이 도전하기 쉽다는 이야기가 "잃을 것이 적기 때문"이라는 말 자체는 아주 크게 틀리지 않아요. 그런데 그건 바꿔 말하면 나이 든 사람들은 이미 무언가를 가져버려서 도전을 못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나이 먹고도 젊은 사람보다 가진 게 없으면 도전하는 게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흔히 나이들고 도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는 게, 안타깝지만 가족이죠? 내 가정, 내 아이... 가장 도전해야 할 이유기도 하지만 가장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죠.
    아직 아깝다고 여기는 게 적을 때 도전을 하게 됩니다. 성공의 여부와 상관 없이 말이죠.
    그리고 위험회피적 경향은 나이로 가름지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성향에 달려있죠.

    (7NuetQ)

  • 프로야메 2018/04/06 21:02

    저 글 주인공이 가장 꼰대에 근접한 인간이 된다. 두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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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내심5g 2018/04/06 21:50

    독재세력은 국민을  <생존의 경계선에 올려두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하며,
    민주세력은 국민들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해방 이후, 70여 년 동안 수구와 진보의 집권기간이 6:1이 되다보니
    수구들의 인식이 담긴 슬로건들이 횡행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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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대익선 2018/04/06 22:26

    도전을 하고 싶고 동경하는 사람이라면 늙어 죽을 때 까지 도전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그냥저냥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그냥저냥 평생 살자
    다만 남한테 존나 나이 쳐먹었다고 더 가졌다고 꼰대질은 하지 말자
    전자의 경우라면 어디 대학에 강연이라도 다닐거고
    후자라면 하다못해 나는 자연인이다라도 나오지 않겠나
    지 살고 싶은대로 살고 남 인생 간섭말자. 책임지지 않을 거면 주둥이 털지 말자.
    제 모톱니다.

    (7NuetQ)

  • 니랄라 2018/04/07 01:11

    젊음이 가여운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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