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뚝배기 브레이커 정호씨.jpg

 어느 날 유튜버 유정호님의 마눌님이

학교선배가 아버님이 아프다는 말에 돈을 빌려달래서 10만원을 선뜻 빌려주심.

근데 듣자하니 한명도 아니고 몇명이나 그렇게 돈을 빌려가더니 당일 페이스북에 오늘 술은 내가 쏜다는 식의 글이 올라온 것.

의문이 들어 해당 선배에게 직접 연락을 한 정호씨.

통화가능하시냐니깐 다짜고짜 왜 내가 그짝이랑 통화를 해여하는데?ㅋ 라며 딱 봐도 범죄자년이 찔리는 게 있나부다.  정호씨가 팩트로 때리자 바로 초면에 "한뿅뿅"이라는 단어가 나오신다. 언냐 커밍아웃 바로해주시노;; 사생활침"애"라는 우리의 언냐씨... 세종대왕님...

 하지만 돈은 주지 않고... 남이사 뭘하든말든 지X끄쇼^^ 라는 식으로 말하는 우리의 언냐...

자기 아버지도 한뿅뿅이라는 언냐씨....

 깊은 빡침에 언냐의 타임라인을 찾아보니 오빠님의 댓글이 있었던 것. 연락을 통해 친가주소를 받고 초대를 받은 정호씨...

합천 터널을 지나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드디어 언냐의 친가에 도착~~~

인실X 타임~~~

 가족들에게 한남이라는 단어를 설명해드리고 해당 문자내용을 보여드린다.

그 후 언냐의 짐이 낭낭하게 쌓인 캐리어가 대문밖으로 총총~

알고보니 한뿅뿅이라고 했던 아버님께서 언냐의 집이며 카드, 공부까지 시켜주셨던 것. 언냐는 집도 잃고 카드도 잃고 가족도 잃고 해피엔딩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