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톨킨이 를 출판할 무렵
그는 판본에서 수많은 오류를 발견하게 된다.
출판사 측에서 선의로 오타를 수정하겠답시고
그가 정해놓은 단어와 그 용법들을 마음대로 수정해버린 것.
1955년 이 출판됨과 동시에 톨킨은
지금까지 판본에 있었던 여러 오류를 직접 고치기에 이른다.
문제는 1954년에 재판에 들어간 가 인쇄소쪽에서
작가나 출판사에게 알리지 않고 인쇄본을 리셋하는 바람에
또 다시 수많은 문장, 단어의 오류와 생략이 발생했다는 것.
한 술 더떠서 1965년 미국에서 라이센스를 사지 않고 번역한 판본에서도
수많은 오타와 오역이 발생하였다.
톨킨은 일단 원본에 없는 오류로 가득한 영국 판본부터 수정하여
미국판에 제대로 된 판본을 내놓기로 마음먹는다.
1966년 미국에서 내놓은 밸런타인 에디션은
톨킨이 대대적으로 수정한 부록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톨킨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오류를 발견"했다.
특히 에스텔라 볼저가 메리의 아내라고 잘못 인쇄된 오류가 치명적이었다.
톨킨은 1966년에 영국 판본에 2차 에디션을 내놓았으나
이쯤되면 예상이 가듯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미국 밸런타인 출판사에 보낸 부록의 수정본이 소실되어
영국판에는 부록이 수정되지 못한 것.
게다가 톨킨 본인도 나중에 확인하기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오류와 원문 소실이 포함되어 있으니 설상가상이다.
이런 오류와 수정, 그리고 또 발생하는 오류는
톨킨이 죽기까지 이어지기에 이쯤에서 그만히자.
애초에 그의 아들 대까지 판본의 오류 수정이 이어진다.
이 건 뭔 시발 버그 잡는 것도 아니고
눈마새였나 피마새였나
작품에 영어 같은 외래어가 안 쓰인 책인데, 단 한단어 '스파이'가 적혀있음 ㅋ
유 쉘 낫 패스가 또;
원본을 가지고 있으면 수정할 필요도 없지 않나?
영화에서 농작물 서리할때 토마토가 나오는데 이거가지고 일부 반지덕후들이 '왜 토마토가 나옴?' 하고 졸라 깜
근데 알고보니 '초판본에만' 토마토가 나옴
쓰면서 생긴 오류도 잡느라 그런거 아닐까?
퇴고 말이야
유 쉘 낫 패스가 또;
이래서 꾸란이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걸 금지하는거 같다.
작가도 프로그래머처럼 퇴고하는데 고칠게 하나도 없으면 작가도 불안하지 않을까
눈마새였나 피마새였나
작품에 영어 같은 외래어가 안 쓰인 책인데, 단 한단어 '스파이'가 적혀있음 ㅋ
원본을 가지고 있으면 수정할 필요도 없지 않나?
쓰면서 생긴 오류도 잡느라 그런거 아닐까?
퇴고 말이야
영화에서 농작물 서리할때 토마토가 나오는데 이거가지고 일부 반지덕후들이 '왜 토마토가 나옴?' 하고 졸라 깜
근데 알고보니 '초판본에만' 토마토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