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16살이긴한데 눈이 약간 나빠진거 말고는 아직도 엄청 팔팔하게 뛰어 다니는 녀석인데 아까 8시반쯤에 운동하러 갔다가 자동차 바퀴에 앞다리 발 끝이 밟혔어요. 큰 소리로 깨갱 할때는 가슴이 철렁 거렸는데 다리를 절긴 해도 한번씩 땅이 닿으면서 걷고 밟힌 다리를 만져보니 안 아파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아픈지 계속 한쪽 다리를 들고 있네요.
나이가 많아서 마취하는 것도 걱정이고 발톱있는 쪽인것 같은데 깁스가능한지도 걱정이네요.
그리고 사람도 평소에 운동 많이 하시는 어르신도 한번 다치고 나면 급격히 몸이 나빠지던데.. 매일 운동 30분씩 하던 저희집 똥개가 건강이 나빠질까봐 그것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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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똥개 차 바퀴에 밟혔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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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데려가셔야죠
내일 아침에 가야죠;
일단 엑스레이부터 찍어보세요
그래야겠네요
병원가보세요 짠하네요 ㅜㅜ
네..
저라면 24시병원 달려갑니다 밤새 얼마나 아플까..
제가 차도 없고 지방이라 쉽게 갈수가 없네요.. 택시도 안 태어줘서..
걱정이시겠네요.
승용차라면 타이어가 생각보다 물러서
사람일경우에 발 깔려도 괜찮은데요.(제가 제대로 깔려본 경험이 있음..;;)
개라면 사람하고 다를수 있으니...;;;
만약 차가 트럭이라면 타이어가 엄청 딱딱해서 사람이라도 뼈가 박살이 납니다..;;
저도 승용차에 깔려봤는데 괜찬았는데 개라서 다쳤나보네요.
노견이라 안심하기 어렵겠네요. 그보다 산책시 목줄 꼭 하세요.
동네 어떤 아줌마가 개를 목줄없이 데리고 다니면서 스마트폰만 보면서 왕복 4차선 횡단보도도 건너고... 개는 앞뒤로 뛰어다니는데,..보는 제가 더 불안함. 그 아줌마는 자기 개는 똑똑해서 차 피해다닌다고 목줄 필요 없다는데,.. 전에도 한번 차가 급브레이크 밟는거 봤는데도 그런 소리를 하더란... ㄷ ㄷ ㄷ ㄷ
목줄은 꼭합니다. 나이먹고 살이 빠져서 자기가 이래저래 흔들다가 빠진거에요.
목줄을 안 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