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파나소닉 근황 (CP+)

올림푸스 동향 - 이미징 비즈니스를 확대할 시점
( https://digicame-info.com/2018/03/post-1052.html )
( https://www.dpreview.com/interviews/2809335911/cp-olympus-interview )
*올림푸스 카메라의 앞으로의 포부는? - 기동성과 신뢰성이 있는 미러리스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올림푸스의 최우선 분야는 시스템의 이동성(mobility)으로, 바디만 작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림푸스 망원 렌즈처럼 시스템 전체를 작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계속 스틸을 겨냥하는가? - 여태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것이 올림푸스의 기본적인 자세이다. 동영상 기능도 물론 제공하지만, 최우선은 아니다.
*E-M1 MarkⅡ 사용자의 요구는? - 사용자의 수준에 따라 다르다. 하이아마추어와 프로들은 카메라가 더욱 견고하며 조작성이 좋아지기를 바라고, 입문자들은 DSLR에는 없는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손떨림 보정의 효과에 공학적인 한계가 있는가? - E-M1 MarkⅡ를 발표했을 당시에는 그 정도가 한계점이었으나, 기술은 계속 진보하고 있다. E-M1 MarkⅡ 발표 이후 올림푸스의 엔지니어들은 손떨림보정을 더욱 고성능으로 밀어붙였고, 여러 가지 해결방안들을 찾아냈다. 따라서 손떨림보정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컴팩트 카메라에 투자할 가치는 남아 있는가? - 올림푸스는 TG 터프 카메라와 미러리스에 집중한다. 이들은 고부가가치 상품이므로 판매 댓수가 줄어들더라도 수익성 관점에서 유리하다. TG와 같은 컴팩트 카메라는 이제 급격히 발전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시장은 늘 변동하므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나소닉 동향 - 스틸성능 향상 및 LX100 후계기 검토
( https://digicame-info.com/2018/04/lx100-6.html )
( https://www.dpreview.com/interviews/7479700625/cp-panasonic-intervie... )
*GH5s가 필요한 이유는? - GH5는 스틸+영상 하이브리드 기종으로써 스틸에는 20MP가 필요하다고 여겨 동영상 성능에서는 적절히 타협함. GH5s는 저조도 성능에 주력한 10MP 센서를 탑재한 동영상 특화 기종으로 만듬.
*GH5와 G9가 상면 위상차 AF를 채용하지 않은 이유는? - 이미 GH4를 만들 당시 상면 위상차 AF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화질 극대화를 위해 DFD를 사용한 컨트라스트 AF를 채용함. 상면 위상차 AF는 위상차픽셀에 의한 화질저하가 있음. DFD는 앞으로도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초점 전후의 움직임(초점 검출을 위한 워블링)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해 나갈 것임.
*대형 센서 컴팩트 카메라는? - LX100 후속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것을 인지하고 있음. 후계기가 언제가 될지는 지금 밝힐 수 없음.
*파나소닉은 어떻게 스틸 지향의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인가? - G9를 개발함으로써 스틸에 초점을 맞춘 파나소닉 카메라도 가능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파나소닉의 철학은 '사진을 바꾸는 것'이며,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주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동영상에 집중해 왔으나, 스틸 중심의 유저들에게도 만족을 주고 싶다. 따라서 빠른 속도와 자동초점 기능 역시 계속 개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