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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방송 스태프 성추행..피해자 만나 10년 만에 사과

♦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
A씨는 2008년 가을을 기억하고 있다.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회식. 서울의 한 노래방이었다.
그는 당시 한 방송사에서 스태프로 일하고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 노래방 회식에는 메인 MC 및 리포터, 메인 PD, 메인 작가, 스태프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생민도 있었다.
"(회식 자리에서) 먼저 퇴근하던 여자 스태프가 저를 부르더군요. '김생민 씨가 너한테 할 말이 있다는데? 복도 끝방에 계신대'라고 했습니다." (이하, A씨)
A씨는 실수한 게 있는지 떠올렸다. 김생민과는 목례 정도만 주고 받던 사이. 일적으로 부딪힐 게 거의 없었다. A씨는 복도를 따라 걸었다. 김생민은 끝방에 홀로 앉아 있었다.
"혹시 저 때문에 불편한 게 있는지, 문간에 선 채로 물었습니다. 김생민 씨는 '내가 그럴 게 뭐 있냐', '일단 이쪽으로 오라'고 말하더군요."
A씨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냥, 여기(입구)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생민이 억지로 끌어 앉혔다. A씨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완력에 제압당한 것.
"두 팔로 저를 휘감았습니다. 손으로 밀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아무리 저항해도 (힘으론) 이길 순 없었습니다."
♦ 그날, 그곳의 강제추행 2건
A씨를 찾는 전화가 울렸다.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도 들렸다. (옆방) 문을 여는 소리가 났다. 김생민은 황급히 떨어져 앉았다. 그리고 선배가 나타났다.
"선배는 '(회식자리에서) A가 안 보여서요. 필요해서 데리고 갑니다'라고 말했어요. 김생민 씨는 태연하게 '어, 그래야지. A는 앞으로 화이팅하고'라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A씨의 머리는 흐트러졌다. 옷은 구겨졌다. 선배는 화가 났다. 조용한 곳으로 데리고 갔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혼자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다그쳤다.
"그 상황을 바로 다시 떠올리는 건, 굉장한 고통이었습니다. 별일 아니라고 말하는데…. 선배는 '너, 속옷 끈이 풀어진 것도 몰랐냐'며 고쳐줬습니다. 그렇게 모든 상황을 털어놓게 됐습니다."
실제로,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그날, 또 다른 스태프도 성추행을 당했다. B씨 역시 그 노래방에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혼자만의 문제였다. 김생민은 2번의 추행에도 변함없이 출연했다. A씨는 방송국을 나왔다. 몇 달 뒤, 자진해서 퇴사했다.
https://v.entertain.media.daum.net/v/20180402114042180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또 훅가네유....
댓글
  • 서현진은사랑입니다 2018/04/02 11:58

    경찰에 신고 ㄱㄱㅆ..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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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가제주 2018/04/02 11:58

    쓰레기였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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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잡았다! 2018/04/02 11:58

    일단은 경과를 지켜보고 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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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jiwallew 2018/04/02 11:59

    뜨자 마자 지네 잠깐 사이에 얼마나 벌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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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아해꿈 2018/04/02 12:00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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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toronim 2018/04/02 12:00

    오래했다...이제 그만 가즈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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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밥] 2018/04/02 12:02

    일단 디스패치인데.. 지켜보면 답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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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르게이스 2018/04/02 12:02

    ㅋㅋㅋㅋㅋ 스투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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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우운~ 2018/04/02 12:03

    이자식 공짜 좋아하다 한방에 훜~~~가네..
    돈주고 보도 불러야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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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린오후 2018/04/02 12:06

    이게 사실이라면 그 동안 찍은 광고 위약금만 얼마를.....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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