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프의 가장 끔찍한 기억

 

때는 맑은 어느날.

학교 뜰에서 그날도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이 청년의 이름은 스네이프.

훗날 삼중첩자로 활약하며 볼드모트에게 빅엿을 날리며 해리 포터를 구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학생시절 그는 책 읽고 공부하기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물론 어둠의 마법과 연관 깊기도 했다.

 

어찌 되었든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의 조언을 듣고 어둠의 길에서 빠져 나올 수도 있기도 했다. 

 

 

그렇게 책만 읽던 그는 사실 매우 큰 잘못을 했다.

바로 그를 괴롭히는 패거리들 눈에 띄었으며 심지어 그들 앞에서 숨까지 쉬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그리핀도르의 용감한 마법사

시리우스 블랙이 말했다.

 

"나 심심함."

그의 절친한 친구 제임스 포터가 답했다.

 

"그럼 저놈이나 괴롭히자."

 

 

용감한 마법사는 생각을 바로 행동에 옮기는 법.

 

순식간에 2:1이라는 훌륭한 다구리 전법으로 스네이프를 몰아 붙이는 제임스 포터.

 

마침내 그를 거꿀어 매달아 속옷까지 보이게 만들었다.

 

 

 

그것을 보며 화가 난 릴리가 그들을 말리지만.

 

괴롭힘과 창피를 당한 것에 욱한 나머지 자신이 좋아하는 릴리에게

 

'더러운 잡종'

 

이라는 말을 하고 만다.

 

이것은 릴리와 스네이프의 관계가 악화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후 스네이프의 기억에서 릴리와 사이가 틀어진 계기가 된

 이 사건은 가장 끔찍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

 

 

 

 

 

 

 

 

 

 

스네이프는 이것을 사과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사과 할 뻔 했지만

스네이프와 어울리는 패거리(훗날 죽음을 먹는자들)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며

둘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 된다.

 

 

 

 

 

이후 이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스네이프는 다시는 잡종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고

전대 호그와트 교장이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그리핀도르의 헤르미온느를 보고 잡종이라고 하자

 

그런 말을 쓰지 말라고 버럭 고함까지 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