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님, 이 글은 제 고양이가 키보드를 누른 겁니다.
이건 음모론이자 헛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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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텐션 팀이나 자로의 동영상은 '외력이 없이는 세월호의 이런 움직임은 불가능하다'라는 공통적인 결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는 기운다고 쉽사리 침몰하지 않음 1만톤급 배가 기울어도 구멍이 나지 않는 한 10시간 이상은 떠 있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침몰했음 1만톤급 배는 회전시 지름 600~800m의 원을 그려야 하는데, 실제로는 400m의 원을 그리면서 회전함
주변에 암초 따윈 없지만, 무언가와 부딪쳐서 기울고 물이 새기 시작했다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쉬움
주변에 암초 따윈 없지만, 무언가와 부딪쳐서 기울고 물이 새기 시작했다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쉬움
세월호 침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주변에 구조 전문인 미군 함정이 있었는데 구조를 철저하게 막았냐는 겁니다. 왜?
잠수함 맞다고 칩시다.
말도 안되는 소리 맞는데, 잠수함하고 진짜 부딪쳤다고 가정해봅시다.
아예 바꿔서 이야기합시다. 해경이나 구조대가 구조를 해야할 필요성이 아니라 미군이 무언가를 보지 말아야할 상황이었다면?
절실하게 맹골수도에 대한 항행 자료를 필요로 할 조직은?
미군 잠수함: 전부 핵잠수함이라 너무 큽니다. 이 곳에 들어갈 작은 크기의 디젤 잠수함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한미 동맹은 70년 넘게 이어진거라 큰 사고 나면 도와주고 돈 물어주지, 숨기는 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 정도는 충분히 무마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한미연합사가 있는데 자료 공유 정도는 쉽사리 됩니다. (X) 일본군 잠수함: 일제강점기 때, 일본제국은 대한민국의 수로에 대한 아주 정밀하고도 군사적으로 써먹기 좋은 수준의 밀도 높은 관측을 실시했습니다. 충분한 데이터 있는데, 안그래도 난이도 높은 맹골수도에 와서 실습할 일...을 만들기는 까다롭습니다. 일본은 섬나라이기에 험악한 해저지형에서 실습할 기회는 충분하며, 모든 군사 정보는 일차적으로 미군과 공유한다는 것을 생각해봅시다. 특히 일본군 잠수함이 낸 사고였다면 한국과의 위안부 협상 관련해서 우리가 절대적인 우위에 있을 겁니다. 이렇게 맥아리없이 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X) 러시아군 잠수함: 얘네도 기본적으로 핵잠수함 위주라 크기가 큽니다. 중국과 미국, 한국, 일본 등 주변에 귀찮은 나라들이 많아서 굳이 이 곳에서 활동하기는 귀찮은 점이 산더미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주변에 미해군 7함대 소속 함정이 있습니다. (X) 이스라엘군 잠수함: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 (X)
북한 잠수함: 그럼 2014년부터 지금까지 북풍 불었을 겁니다. 천안함 때처럼...
북한 잠수함: 그럼 2014년부터 지금까지 북풍 불었을 겁니다. 천안함 때처럼...
그럼 남은 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중국군 잠수함
중국 해군은 도련선 방위 계획에 따라, 제1열도선 확보를 위해 황해에 있는 섬들과 수로에 대한 자세한 군사 해저지도 및 항행 데이터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아주 편리하게도 중국군은 자군의 정보를 철저하게 숨기는지라, 몇 대의 잠수함을 가지고 있는지... 등의 정보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추측은 합니다.
생각해봅시다. 2014년 대한민국의 박근혜 정부가 중국과 밀월관계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이 곳에 대한 데이터를 요구했다면, 접근을 허락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입장에서는 몰래 뚫리느니 최소한 알기라도 하는게 나을 거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판단 자체는 한미 동맹에 대한 배신 행위가 되어버립니다. 매우 심각한.
거대한 배가 침몰하고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어도, 주위에 미군 배가 있어도... 구조 따위를 해서는 안되고, 가능하면 증거물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는게 좋은 겁니다. 가능하다면 바다 속에 있어도 증거물이 될 배를 부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중국 잠수함이라면, 이 상황에 잠항해서 도망치는게 옳은 선택지입니다. 데이터 수집하러 왔는데, 민간인 잔뜩 죽이고, 주변 나라의 군사 동맹 및 힘의 균형을 깨부순다? 완전한 자살행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안함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조사를 한들, 왜 이런 막장을 보여줬는지 알려지기는 매우 힘드리라고 생각합니다.
#음모론
#이건_음모론
#정말로_진심으로_이런_헛소리_믿으면_곤란
딴지를 하나 걸자면, 일본군이 아니라 ja위대가 되어야 합니다.
근데 이거 진짜 고양이가 누른거에요?????
인양업체 중국채택한것도? 에이 설마...
그러고 보니 초반에는 중국과 엄청 친하게 굴더만 세월호 이후 부터인가 갑자기 미국이랑 일본한테 너무 숙이고 들어가는 것처럼 보여서 이상했음. 그러면서 사드까지 걍 해준가보면 ㄷㄷ
굉장히 그럴듯 한데요? 대단한 고양이로군요 !
세계적인 인양업체를 제치고 중국업체를 직접 지목했다는데서 왠지 신뢰감이 급상승하네요.
고양이는 목숨이 아홉개니까...흠
세월호를 다시 조사하자!
잠수함까지 포함한 외력주장에 수긍하는 입장이지만
그 주체가 중국잠수함이란건 도저히 믿기지 않네요
본문주장대로라면 이건 일개 지역 군 책임자가 아닌
말그대로 군 최고위급이 결정할 사항입니다
거기에 엄연히 북한다음의 가상적국을 상대로 거의 총풍급 사단을 벌이는 식인데
아무리봐도 무리한 추정같습니다
가능하면 범위를 좁혀 정부측 주장의 모순을 확실히 밝히고
그에 덧붙힌 최소한의 추론만 입증하는쪽으로 가는게
궁극적 진실에 도달할수있는 최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잘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언젠가부터 새누리당의 몇몇 의원들이 "우리도 핵무장이 필요하다. 핵무장 검토해야 한다. 핵잠수함을 보유해야 한다."
라는 등등의 발언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 법이죠.
근처에 있던 미군함은 레이저로 잠수함 못 봤을까요? 너무 멀었나
아이들이 쾅소리후에 계란썩은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했습니다
유황냄새나 폭약냄새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군잠수함일수도있죠
잠수함이 맞다면 9천톤 나가는 배에
구멍이 날 정도로 충격했는데 잠항이 될까요?
도망이 아니라 침몰했고 중국인양업체가
건져간거면 몰라도 사고후 크고 작은배가
얼마나 모였는데 못 봤을리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