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식 경기관총
전대 미문의 소총탄 클립 방식으로 장전한다.
원래는 탄창식으로 기획되었으나 높으신 분들의 압력으로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게됨
윗짤처럼 30/38년식 아리사카 소총에 쓰이던 6.5mm 5발짜리 소총탄클립을 그대로 눕혀 쌓으면 끝.
계획대로라면 기관총탄을 따로 만들 필요도 없을뿐더러 탄창/보탄판 방식이 아니니 휴대성도 좋은
갓-경기관총이 될뻔했으나...
1. 군수 문제
38식 소총에 들어가는 6.5mm탄의 탄피가 너무 얇아 연발사격시 탄피가 찢어졌다.
-> 그래서 화약을 줄인 전용탄을 만들었더니 군수 소요가 늘어났다.
-> 하필이면 38식 소총탄과 똑같이 생긴지라 소총탄과 전용탄이 섞일 위험이 생겨버렸다.
2. 정비성 문제
원활한 급탄을 위해 급탄부에 기름칠을 해줘야하는데
일본의 주 전선 중 하나인 중국에서 흙먼지가 기름에 달라붙으면서 정비성이 개박살났다.
때문에 야전에서 국민당군으로부터 노획한 체코제 Vz.26 기관총을 '무고장 기관총'이라 부르며 애껴썼다고....
(참고로 Vz.26은 탄창식)
결국 일제는 Vz.26을 데드카피한 96/99년식 기관총을 새로 채용했으나
특유의 병.신같은 공업력 덕에 종전까지 전부 대체하지 못했다.
저 말도 안 되는 요구사항에 어떻게든 대응한 거 보면 총 설계한 사람이 아주 능력없는 건 아닌데...
덕업일체는 피규어 정도에서나 하면 된다는 진실을 이렇게..
여고생이 만든 기관총.
여고생이 만든 기관총.
덕업일체는 피규어 정도에서나 하면 된다는 진실을 이렇게..
저 말도 안 되는 요구사항에 어떻게든 대응한 거 보면 총 설계한 사람이 아주 능력없는 건 아닌데...
공돌이특) 까라면 깜
재도 소녀전선에서도 나오냐?
하필 똑같이생긴건 뭐야ㅋㅋ
전쟁이란게, 국력싸움이기도 하지만 상대와 나의 뿅뿅력 대결이기도 해서...
실수 덜한 측이 승리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