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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 서서히 정복되는군요.

탈모 등 부작용 없이 '암세포'만 골라 파괴하는 치료제 내년이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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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종양인 암은 한 번 발병되면 전이가 무섭고 치료가 어려워 "암에 걸리면 죽는다"고 흔히 말했다.
그러나 이제 이 말이 옛말이 될지도 모르겠다.
암세포만 골라 파괴하는 치료제가 이르면 내년 상용화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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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암 치료제가 늦어도 2년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백신은 두 종류의 소량 약물을 종양 부위에 직접 주입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소멸시킨다.
두 가지 약물 중 하나는 면역증강 물질인 '시피지 오디엔(CpG ODN)'이며 다른 하나는 'OX40'이라는 활성 수용체(세포막 상에 존재하는 특정 구조의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바이러스, 세균 등 항원을 비활성화시키는 당단백질)다.
이 방법으로 스탠퍼드대학 연구진이 악성 종양을 가진 실험용 생쥐 90마리에게 백신을 주입해본 결과 87마리가 암이 치유됐다.
놀랍게도 백신은 치료가 진행된 종양뿐만 아니라 전이된 종양까지 찾아 제거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연구진은 "이번 백신은 항암 치료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부작용은 미열 정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탠퍼드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치료제는 올해 말쯤 림프종(lymphoma)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신약으로 시판 허가된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날드 레비(Ronald Levy) 박사는 "백신이 이르면 내년, 늦어도 2년 안에 출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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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전문의 미셸 허미스톤(Michelle Hermiston)은 "엄청난 암 치료제가 개발됐다"라며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백신이 매년 암에 걸리는 약 170만 명 미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댓글
  • 발로차빵빵차 2018/04/02 07:25

    하지만 새로운 병이또 지배하겠죠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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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상(回想) 2018/04/02 07:25

    과연 얼마 할지
    금액 문제죠.
    비싼약값때문에 치료 못 받는 사람이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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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벨 2018/04/02 07:27

    하지만 사람 목숨이 달린거라,,, 어지간하면 없는 돈도 댕겨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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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qdcq234123 2018/04/02 07:54

    알면서도 그돈도 못땡기는 사람 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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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드리틀 2018/04/02 07:27

    놀랍게도 백신은 치료가 진행된 종양뿐만 아니라 전이된 종양까지 찾아 제거하는 결과를 보였다.
    기사대로 정말 효과가 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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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우별™ 2018/04/02 07:28

    저도 참 이런 뉴스 많이 봤고
    기대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출시된 것들은 없엇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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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8/04/02 07:29

    돈만 많으면 지금도 암을 억제하며 살아갈 수 있는데 연간 1억 원 이상 쉽게 들어갑니다.
    개발되자마자 인증받고 건강보험되면 좋겠지만 최소 5년은 걸릴 겁니다. 임상실험 후 미국 FDA 인증, 국내 인증, 건강보험 예산 심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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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벨 2018/04/02 07:31

    1억요?? 와~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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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8/04/02 07:32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약제가 새로 개발되어 칵테일 요법으로 사용됩니다.
    개인별 유전자 지도와 건강 상태에 따라 컴퓨터로 계산하여 정밀하게 조절합니다. 영국의 병원에서는 이 계산을 위해 IBM의 그리드컴퓨팅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계속 좋아지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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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맨 2018/04/02 07:33

    모든 암에 다 효과가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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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벨 2018/04/02 07:36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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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니~☆] 2018/04/02 07:37

    복제약이 나오기전에는 어렵습니다.
    라이선스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신약을 나오자 마자 모두 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일반화 되기엔 10년은 이르다고 봐야지요.
    하지만 정복이 멀지 않은 것 같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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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나트라 2018/04/02 07:39

    ㅋㅋㅋ 기사나오는 거중에 십프로도 실제적용 힘들죠. 동물실험만으론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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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팬 2018/04/02 07:39

    암이 치료가 어려운게 약물에 반응해서 치료가 되는듯 하다가 변종이 만들어집니다. 그럼 기존 약물은 효과가 없어지면서 또다시 증식...
    기존암은 치료하면서 변종이 안생기게 햐야 되는데 이게 참 어려운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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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맨소래담 2018/04/02 07:41

    암이 그렇게 쉽게 정복이 되면 진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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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메양 2018/04/02 07:41

    지금도 모 돈만있다면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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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그림80 2018/04/02 07:42

    보험회사에서 요즘 암보험들라고 난리인 이유가 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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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LR▶ 2018/04/02 07:42

    이제 임상실험 시작하는데 2년이면 나온다고라? 10년은 족히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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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ssom@ 2018/04/02 07:42

    쥐 상대로 이런 효과를 가지는 약들도
    정식 FDA 승인받고 나오기까지 2천억이 들고
    대부분은 출시 실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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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ssom@ 2018/04/02 07:43

    이런약 천개중 하나가 출시된다고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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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르 2018/04/02 07:43

    어제 레지던트 이블 봤더니...t 바이러스 생각이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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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onFX 2018/04/02 07:44

    암으로 돌아가신 스티브 잡스 옹 생각을 해보면, 세월이 아깝네요.
    그렇지만, 암 치료제 관련 기사는 한 50% 이상 거르고 듣게 되더라고요.
    예전에도 이런 기적의 치료제 기사 났다가는 슬그머니 꼬리 내린 일도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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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우리 2018/04/02 07:48

    워낙 변이가 많아서 동물실험에서 통과했어도 임상실험 들어가면 대부분 실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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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lSS 2018/04/02 07:54

    ox40이라는 게 없는 암은 못고치겠네유 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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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ethyst 2018/04/02 07:56

    영국넘들 뉴스는 신뢰가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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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valencia 2018/04/02 08:10

    유럽판 중국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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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꽁유저 2018/04/02 07:58

    부작용없이 탈모를 정복해줬으면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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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litude™ 2018/04/02 08:02

    줴장암 생존울 50% 정도 라도 높아졌으면 좋겠어요
    조기발견 간단검사 방법도 찿아내기를 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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