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지막 인사할때 같이 눈물흘렸어요 ㅠㅠ
13년간 저의 인생과 함께해준 최고의 예능 무한도전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모든 멤버들, 게스트들, 제작진들 너무 고맙습니다.
"무한도전스러운 무한도전"으로 꼭 다시 만나길 10년 20년이라도 이라도 기다리고있을게요.
사랑합니다!
https://cohabe.com/sisa/558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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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더시 돌아오라
왠지 시릴것같은 마음에 혼자 소주한잔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인사때 엉엉 울어 버렸네요 ..
왜 우는지 저도 이해가 잘 안갔는데
저에게는 13년 이라는 시간동안 즐거웠고 중간에 권태기도 있었고 다시 안정기였는데 마치 연인같은 느낌이랄까
다시는 못 볼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슬프네요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가능할지...
한낱 예능프로가 하나 끝났다고 이렇게 마음이 공허하고 허전하고 누군가를 떠나보낸거같은 느낌이 들다니..
한낱 예능이 아니었던거지.. 부디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제 인생의 거의 반 가까이를 웃게해준 예능이었지요....정말 끝이라는게 올까~ 라는 생각을 하게했던 예능.....
어느순간부터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쫒기듯이 살다보니 매주마다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참 삶의 일부같은 예능이었네요....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784819&page=1&bid=muhan_clip
13년 동안 웃음과 감동 선사한 우리의 '무한도전'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로 시즌 종료 [563회]
생각보다 성대하지 않았고 담담한 엔딩이었다.
그래 이런 마무리도 좋지.
나의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를 함께 해온
무한도전입니다
풍자도 있었고 도전도 있었고 그저한없는B급개그도 있었고
출연자나 나왔던 소재들이 히트를 치고
무한도전이 시대를 반영하고
시대가 무한도전의 영향을 받으면서
티비쇼 이상의,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많이 웃고 많이 통쾌했고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무도를 매주 찾아보던 20대의 시청자가
프로그램이 끝나니 40대의 애딸린 아저씨가 되어있네요
나이먹고 계속 애들이랑 같이 무도를 시청했으면 하는
바램이 깨지긴 했지만 욕심이겠죠...
맴버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3년 연애한 기분
한 주도 거르지않고 손잡고 데이트하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한 그런 연애
막방 같이 본다고 모인 13세, 10세, 7세 조카녀석들이랑 마지막 인사 우리도 하면서 울컥
저 어린 것들과 무도가 연결고리라는 것도 신기해서 울컥
고맙습니다 무한도전
이래놓고 뻔뻔하게 다음주에 만우절특집 대국민속이기 몰카였다며 돌아왔으면 좋겠다. 우리 아직 우주도 못갔잖아요
진짜 20대때 주말에 밖에서 놀다가
무도시간이면 집에와서 방송보고 다시 나가곤했는데
장기 프로젝트도 의미 있지만 콩트만해도 잼있었는데ㅠ
노홍철이 음주운전하면서 망하기 시작함.
어쩌면
보고싶다 친구야는
노홍철, 정형돈을 부르고싶었던것 아닐까요?
고마웠습니다~대학생 자취시절 혼밥할때 ㅎㅎ항상 재방을보며 먹었던! 고마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고마웠어요
오랫동안 많이
노홍철은 근데 저기에 없네. 못 나오는게 당연하지만.
광희때부터 보고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휙 떠나버린다니 너무 야속해요
좋아하는 특집 중에 하나가 텔레파시 특집이었어요. 서로 먼 곳으로 헤어졌어도 텔레파시로 다시 만나게 되는 그 과정, 영상, 음악, 감동.. 헤어짐이 있기 때문에 다시 만남이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할게요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미소를 머금고 두손을 흔들며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저리는 아쉬움 가득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을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동물원 -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꼭 다시 와요 기다릴게요 무한도전
나는 내 청춘을 무한도전 하던 시절에...라고 말하면서 남은 생을 보낼것 같다.
거짓말처럼 형돈이 형이랑 홍철이 형이랑 전성기의 여섯으로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여섯으로는 무한도전이 재미없든 몰락하든 어떤 마무리로든 좋게 보낼 수 있겠어요. 딱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습니다. 김태호 PD님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소식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다음 주 토요일 저녁부터 실감날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을 뭐로 채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