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영상에 표시되는 기간 동안 도쿄에 쭉 있었는데 진짜 지진이 전후로 해서 엄청 자주 있었던 것은 기억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 장난 아니네요. ㅎㄷㄷ
바부팅팅이2018/03/27 19:45
"Let your family know you are safe."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경 출장중에 지진맞고 외교부에서 받은 문자입니다.
근데 정작 휴대폰 음성 발신이 전부 막히고, 문자는 보내면 몇 시간 뒤에나 도착하는 것 같고...
몇 없는 공중전화에 사람들이 줄서 있던게 생각나네요.
보들라르2018/03/27 19:48
밑에서 지렁이처럼 올라가는 건 뭔가요?
기절초풍2018/03/27 21:04
일본 가라앉았으면 하고 빌게 아니네
날치알초밥2018/03/27 21:14
지진 정말 자주 일어나는 구나 하고있다가 진짜 깜짝 놀람...ㅠㅠ 소름 돋았어여ㅜ 근데 멈출 기미가 안 보여서 중간에 제발 이젠 멈춰라고 빌게 됨 ㅜ.,ㅜ
간호게이2018/03/27 22:06
무서운게 경주지진?때 부산에서 두번 겪고 나서 공황장애 엄청 심해졌는데..
왕대괄장군2018/03/28 10:21
1분 33초 ㄷㄷ
APUA2018/03/31 23:19
동일본 지진기간 내내 도쿄에 있었는데요. 그 후로 한 2년쯤 더 일본에 있다 귀국 했는데... 초반에는 테레비에서 진짜 5분마다 한번씩 지진 경보가 울려서 너무 싫은데 그걸 끄면 언제 지진이 나는지 모르니까 어떻게 해도 싫고 슈퍼 사재기로 텅텅 빈 진열장 사진 찍고 그랬던거 같아요. 뉴스 화면 뒤로 공장 실시간으로 터지는거 보고 어이없어서 웃고 윗분 말씀대로 전화는 하나도 안터져서 공중전화에 줄도 서있었고 그런데 인터넷 전화는 잘 되서 한국에 친구랑 실시간으로 전화 하던 생각이 나네요. 지진경보 삑삑삑 하는 소리랑 지진 때문에 일주일동안 진짜 총 열시간도 못자고 방사능 때문에 나가지 말래서 한 일주일은 밖으로도 거의 안나갔었어요. 친하게 지내던 한국 동생 집은 목조인데 금가고 불안해서 저희집에 피난 왔었는데 현실 도피인지 그 동생은 하루에 막 20시간쯤 자더라구요. 지금도 지진은 진짜 1-2도 짜리 작은 지진도 느끼고 침대에 누워있을때 누가 옆에 와서 앉으면 그냥 앉았구나가 아니고 흔들림에 지진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지진 느끼고 니면 그날 밤은 무조건 지진 악몽 꾸고 이게 진짜 무슨 트리우마인가 싶은....
스똬일2018/03/31 23:29
와..팝콘튀기는거같네..ㄷㄷ
9퍼센트2018/04/01 00:23
와 ㄷㄷ 무슨 총알받이같은 느낌.. 수천발 중에 한 두발 우리나라에 꽂히는 느낌.. 나라 안망하는게 신기하네요
inter熊2018/04/01 03:52
우리나라 포항은 정말 뜬금 없이 꽝하고 온듯한 느낌이네요. 동일본 지진은 위 영상 보는 것 만으로도 숨이 막히네요.
까르보나라좋아2018/04/01 05:49
일본이 싫은데도 ..
저런상황을 보자니 같은 인간으로써
안타깝긴하네요
일본의 소수가 싫은거지 일본인 자체가 싫은건 아니니..
joyce1232018/04/01 06:00
제 생각에 어릴때부터 저렇게 지진을 겪으면서 살아가면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칠것같습니다. 비행기 타고가다 터불란스 잠깐 격어도 그 공포감이 어마어마한다 집이 통째로 흔들리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그 불안정한 심리가 쌓여서 다른쪽으로 분출될거라 느껴지내요.
동일본 대지진 부분은 섬뜩하네요...
일본 저러다 겹판사이로 빨려 들어가는거 아냐?
무섭네
무섭네요...오사카 수도이동설이 괜히있는게 아니네
폭탄 터지는것 같네요. 저런데서 어떻게 사나.
보다가 갑자기 숨이 턱 막혔네요...
하아... ㅠ,ㅜ
저런데서 사람이 살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와... 헤드셋끼고있었는데
진짜 동일본대지진 엄청놀랐습니다 ㄷㄷ
경주 지진 때 빼고는 한국은 정말 조용하네요 ㅎㅎㅎ
무슨 공격받는 거 같네요
가만보니 이새끼들 왜 저기다 원전을 지었을까요?무슨 자신감으로??
영점조절 잘했네요 ㅎ ㄷ ㄷ
이 정도면 거의 쉴드 수준인데??
진도 5는 암것도 아니라고 할만하네요...
섬뜩하다 누가 우주이서 일점사하는줄....
마지막에 섬뜩했어요...
Nuclear launched detected
작정하고 한놈만 패는 모습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영상에 표시되는 기간 동안 도쿄에 쭉 있었는데 진짜 지진이 전후로 해서 엄청 자주 있었던 것은 기억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 장난 아니네요. ㅎㄷㄷ
"Let your family know you are safe."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경 출장중에 지진맞고 외교부에서 받은 문자입니다.
근데 정작 휴대폰 음성 발신이 전부 막히고, 문자는 보내면 몇 시간 뒤에나 도착하는 것 같고...
몇 없는 공중전화에 사람들이 줄서 있던게 생각나네요.
밑에서 지렁이처럼 올라가는 건 뭔가요?
일본 가라앉았으면 하고 빌게 아니네
지진 정말 자주 일어나는 구나 하고있다가 진짜 깜짝 놀람...ㅠㅠ 소름 돋았어여ㅜ 근데 멈출 기미가 안 보여서 중간에 제발 이젠 멈춰라고 빌게 됨 ㅜ.,ㅜ
무서운게 경주지진?때 부산에서 두번 겪고 나서 공황장애 엄청 심해졌는데..
1분 33초 ㄷㄷ
동일본 지진기간 내내 도쿄에 있었는데요. 그 후로 한 2년쯤 더 일본에 있다 귀국 했는데... 초반에는 테레비에서 진짜 5분마다 한번씩 지진 경보가 울려서 너무 싫은데 그걸 끄면 언제 지진이 나는지 모르니까 어떻게 해도 싫고 슈퍼 사재기로 텅텅 빈 진열장 사진 찍고 그랬던거 같아요. 뉴스 화면 뒤로 공장 실시간으로 터지는거 보고 어이없어서 웃고 윗분 말씀대로 전화는 하나도 안터져서 공중전화에 줄도 서있었고 그런데 인터넷 전화는 잘 되서 한국에 친구랑 실시간으로 전화 하던 생각이 나네요. 지진경보 삑삑삑 하는 소리랑 지진 때문에 일주일동안 진짜 총 열시간도 못자고 방사능 때문에 나가지 말래서 한 일주일은 밖으로도 거의 안나갔었어요. 친하게 지내던 한국 동생 집은 목조인데 금가고 불안해서 저희집에 피난 왔었는데 현실 도피인지 그 동생은 하루에 막 20시간쯤 자더라구요. 지금도 지진은 진짜 1-2도 짜리 작은 지진도 느끼고 침대에 누워있을때 누가 옆에 와서 앉으면 그냥 앉았구나가 아니고 흔들림에 지진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지진 느끼고 니면 그날 밤은 무조건 지진 악몽 꾸고 이게 진짜 무슨 트리우마인가 싶은....
와..팝콘튀기는거같네..ㄷㄷ
와 ㄷㄷ 무슨 총알받이같은 느낌.. 수천발 중에 한 두발 우리나라에 꽂히는 느낌.. 나라 안망하는게 신기하네요
우리나라 포항은 정말 뜬금 없이 꽝하고 온듯한 느낌이네요. 동일본 지진은 위 영상 보는 것 만으로도 숨이 막히네요.
일본이 싫은데도 ..
저런상황을 보자니 같은 인간으로써
안타깝긴하네요
일본의 소수가 싫은거지 일본인 자체가 싫은건 아니니..
제 생각에 어릴때부터 저렇게 지진을 겪으면서 살아가면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칠것같습니다. 비행기 타고가다 터불란스 잠깐 격어도 그 공포감이 어마어마한다 집이 통째로 흔들리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그 불안정한 심리가 쌓여서 다른쪽으로 분출될거라 느껴지내요.
우리나라 지진은 일본에 기관총 날라오는 거 중에 도탄 몇 개 튄 수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