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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때리면!
아프!
잖어!
저는 모쏠이라는 단어를 사실 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모쏠과 외모와는 크게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오징어들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합니다.
저만해도 오징오징인데 여자친구 몇 번 사귄적 있습니다.
이성을 이성으로 대하려 접근하니 잘 안되는 겁니다.
남자도 사람이고 여자도 사람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저 사람도 싫어할 확률이 높습니다.
취향의 측면이 아닌 인간 본성에 근접한 부분이 그렇습니다. 취향은 성별 가리지 않습니다. 취향 차이에 극명한 대립을 보인다면 상대가 남자건 여자건 쉽게 친해지기는 힘든 게 당연합니다만. 사람대 사람으로 연결되었을 때에는 그런 취향의 차이는 충분히 극복하고도 남습니다.
요는 그렇습니다.
상대를 이성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 사람으로 바라보세요.
그래도 안생겨요.
못생겨서 모쏠이 아닙니다. 여러분!
못생기기까지 해서 모쏠인 것이지요!
단지 못생기기만 했다면 약간의 가망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단지 못생긴 게 아니라 심지어 못생겼기 때문에
모쏠인 겁니다. 찡긋~~^^*
근데 왜 모쏠이라고 하는거에요?? 무슨의미에요??
외모는 경쟁에서 앞서 나갈수있게 해주지만,
용기와 신뢰, 테크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보고
와 저 외모에 저런애인을?! 이라고 생각하시기보다
저런 이성의 마음을 뺏을 용기가 있구나
생각해보아요
feat.모솔ㅋ
그래도 내 얼굴 정도면?
와우~!.... 어쩐지...
제 친구가 모솔입니다
키 178에 정경호 닮았어요
회사에서도 여직원들한테
인기도 많구요 근대 연애를 못해요
이유를 물어보니 귀찮대요 ㅎㅎ
차도 안사고 택시만 타고 다녀요
주차하기 귀찮다고
주변을 보면 연애와 외모의 상관관계는 의외로 크지 않은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연애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자신감, 적극적인 성격, 연애에 대한 의지와 실천력, 자기관리나 어필을 위한 노력인듯
ASKY!!!
명쾌한 해답이네요.
34살 '미청년'으로써 좀 말좀 더 써보자면
제가 고딩때는 20살때 결혼할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보다도 빠르게 가정을 꾸리고 누군가의 남편으로, 그리고 아이들의 아버지로(애 둘이상 생각했음) 20대를 보내겠다 생각했죠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쉬1발
요즘은 뭐하냐면 롤 합니다 롤
퇴근하면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가서 롤!
주말에 눈뜨자마자 롤!
씻지도 않고 롤!
(전에는 하스스톤이었음)
한판이기고 캬 이겼다~~~~~~~~~~ 하면
어머니께서 그게 그렇게 좋냐 면서 째려보고 가십니다 그려
올해 혹은 내년에 결혼예정인 한살어린여동생은 주말에 절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껄껄껄껄껄껄
가끔 좀 씻으란 말도 하긴하는데요
뭐 인생 이렇습니다
걍 포기하고 살면 편해요~~~
지나친 팩트는 폭행입니다
사실 이렇게 농담삼아 하는 말들이 외모지상주의를 만들어 내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주위만 둘러봐도 외모가 절대적이진 않거든요
잘생기고 예쁘면 굉장한 장점이긴 한데 반대로
외모가 못난다고 연애를 못한다? 한번 자기를 되돌아 보시는 게 어떠실런지
모쏠의 특징.. 못생김 & 소심 & 까칠함
진지빨고 얘기하자면 모쏠들 특징이 이성을 '사람'으로서가 아닌 '이성'으로 대하는게 큽니다.
물론 이성인걸 인지는 하고 있어야겠지만 여기에 지나치가 감정이입이 되고 무의식속에서
긴장상태가 유지됨과 동시에 이 사람을 일종의 '예비후보'나 '관리대상'으로 인식함으로써
이성앞에서 굉장히 긴장하고, 어색한 행동들을 하게되고, 상대눈엔 딱 봐도 관심사려고 하는
행동들을 하게돼서 보여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죠.
연애를 잘하거나 이성과 편하게 지내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상대를 '이성'이라기 보단 '사람'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더 높은경우가 많습니다.
눈앞에 대상을 예비연애후보나 관리대상이라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하세요.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마인드 고쳐먹고까지도 연애 못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아니 못하더라도 적어도 주변에 이성친구라도 많아집니다. 무조건요.
상대방을 편하게 대하면서 '남에게 어떤행동을 할까' 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지말고,
'내가 어떻게 바뀔까'를 생각하는게 가장 최곱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내가 내 습관이나 행동들을 되짚어보고 되돌아보며
고쳐가고 개선하면, 그게 곧 호감이 가는 사람으로 변모되는 과정이며,
이 상태에서 '바뀐 나'를 상대방에게 '편하게 투영'하면 그게 곧 호감이 가는 대상이 되는 법입니다.
그저 상대방에게 어떻게 잘 보일까만을 고민하는건 하수들이나 하는 짓이죠.
스스로가 좋은 사람으로 변하고, 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이어나가면
이성은 안붙을래야 안붙을수가 없습니다.
좋은 사람으로 변한다는건 내 안좋은 행동들을 개선하고, 습관들을 개선하고, 앉는자세나 서있는 자세등등을 개선하고
식단과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고, 나쁜말이나 가벼워보이는 말을 하는 습관이나 말투를 고치는 것 등등이 있습니다.
이건 이성에게 점수를 딸 때도 좋지만, 사실상 장기적으로 봤을 땐 내 삶을 변화시키기도 하니 일석이조인 셈이죠.
남들에게 비추는것만 고민할때는 그게 일시적이면서, 한 가지 측면의 장점만 가지게되는 극단적인 성향을 띄는 반면,
내 스스로를 고치면 부작용도 없이 많은 부분에서 이득을 차지할 수 있죠.
그니까 모쏠분들 제발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보일까에 대해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모습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가세요.
그럼 올해로 30년 모쏠 이만 물러갑니다 ㅅㄱ
솔직히 오유는 너무 아프게 때림ㅜㅜ
그는 태어났다.그는 살았다. 그리고 죽었다.
모쏠이 아니라 못쏠이네요
못생겨서 쏠로
진지 먹자면 남자는 얼굴이 아니라 돈입니다. 돈.
또 있어요. 남자 모쏠들의 착각 중 하나.
아재개그나 개그프로에 나오는 개그같은걸로 웃겨줘야 여자들이 재밌어하는 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