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본 재수없던 손놈들.txt (실화)

잠이 하도 안와서 끄적끄적 적다가 이제 잠이와서 마무리하고 자러감..

1. 와인 드시고 계신 손님 옆에서 , 무리한 김치 요구... 김치도 없고, 여기 컨샙상(다이닝 레스토랑) 드릴 수 없다니까 개 질알 떨던 손님.

  ** 산 19** 와인 드시는 손님앞에서 김치냄새 팍팍 풍기면 기분 참 좋아하겠다.

2. 모 유명한 배우. 거의 오더마감 다 되어갈 시간에 애인과 와서 주문하면서 재떨이 갔다 달라니까 

 실내 금연이라 안된다고 하니 개 욕 질알 하더니만 나가버림..

3. 백화점 입점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을 때 , 마감 30분 전 즈음 점잖게 생긴 3명이 오시더니만,  어린 양갈비 스테이크 3인 주문.

 한참 요리중에, 화장실 좀 갔다 온다더니만 그대로 안 옴... 68000원 3셋트가 그냥 쓰레기가 되버림.

4.마찬가지로 백화점 입점 레스토랑에서 근무중일 때 , 어린 애 엄마, 아기 , 할머니? 정도 되는 사람들이 오더니만 음식은 한명분만 시킴.

한분은 식사 하셨었나 보다, 싶었는데 할머니? 가 할머니가 아닌 가정부였음. 애 엄마 혼자 식사할 동안 동석도 안 시키고

애엄마 옆에서 애 달래며 식사 끝날때까지 서서 대기...

5.모 지방 레스토랑 근무할 때 , 한 테이블에서 와인 드시고 있고 그 옆 테이블에서 애 엄마가 물 컵 요구

애 먹일려나? 컵 갔다 줬더니  유리컵에 애 소변을 놓기 시작... 옆에 와인드시며 스테이크 썰던 손님 헛구역질 하고 애엄마와 대판 싸움..

...우린 그 유리컵 버리고 시끄러워서 당시 주변에 있던 손님들도 다 나감..

6.니미 C발... 애 기저귀 몰래 버리는거 하루이틀 아니긴 하지만, 좀 뭉쳐놓고 나가지... 테이블 밑에 몰래 펼쳐서 버리고 나간 녀ㄴ...

홀 직원이 기겁하고 놀람..

7.백화점 전단지에 *** 상품권 증정 이라며 견본찍힌 상품권 모형 오려다가 식사 다 끝나고 제출하려 함.. 생긴건 멀쩡하게 생긴 20대 후반 아가씨.

공손하게 이건 안된다고 설명해도 막무가내... 액땜한다 샘치고 내보냈더니 다음날 또 왔길레 미리 거부 했더니 , 개 욕하면서 다른 층 가서 똑같이 하려다가

이미 전날 우리에게 이런 사람이 왔다갔다고 백화점에 신고했던거 또 왔다고 연락했더니 가드 & 경찰에 이끌려 울며불며(진짜 빼ㅇ애애애ㅐㅇㅇ! 울면서...)

끌려감.

8.... 레스토랑 와서 원가 따지면서 빼액빼액 거리던 ㄴ ...   당신이 드셨던 셀러드 접시가 80만원, 데리석 테이블과 의자는 4인석 합이 700만원+

꼭 집에 수천만원짜리 수입 급속냉각기와 , 4500만원짜리 컨백션 오븐기(하루 청소비만 2천원)가 있는 집이길 빕니다?

9. 술집에 어슬렁 어슬렁 기어들어오는 미성년자들

10. 립아이 스테이크. 말 그대로 소 등심에 눈알처럼 지방이 콕 박혀 있는 대표적인 소 등심 스테이크... 

이런 지방까지 다 줘서 이 노인네 혈관에 소기름 껴서 죽일려고 하냐고 

빼액빼액 거리던 노인네... 덕분에 멀쩡한 스테이크 하나 버림..

나머진 언젠가 생각나면 끄적끄적... 여기까진 레스토랑/이자까야/와인 바  일하면서 겪었던것들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