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ex 스트로보 좋네요

270ex 후기가 별로 없어서 망설이다 구매를 했습니다.
여행이나 일상 스냅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스트로보네요.
구입한 이유는 무게와 부피 그리고 고속동조 입니다.
이번 5박 6일간 다낭 여행해서 느낀 장 단점 써봅니다.
실제 촬영한 사진은 올리고 싶으나.. 여자친구 사진이라 올리기가 어렵네요~
다만, 맨 마지막 제 사진을 통해 장단점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으실거에요.
270ex 사용으로 확연하게 좋게 나온 사진이 많은데.. 공유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ㅠ
- FF 바디 기준 -
장점:
1. 가벼운 무게와 부피
2. 고속동조 가능 (90ex는 안 됨, 320ex 쓸바에는 430ex 씀)
3. 끄떡끄떡 가능 (실내에서 나름 용이)
4. 그림자 제거용
270ex 관련 글을 참 많이 찾아봤는데, 내장 스트로보 취급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내장스트로보는 고속동조가 불가능하죠. 대낮에 조리개 최대개방하면 고속동조 필수 입니다.
단점:
1. 광량: 엄청 밝은 날은 풀광량으로 85mm 까지 커버 가능하나 그 이상 어려움
2. 충전속도: 풀광량 때리면 에네루프 기준 4~5초 정도 걸리며 금방 뜨거워집니다.
3. 구계륵같이 후드 크고 긴 렌즈 끼우면 광각부 그림자 심합니다.
4. 보조광이 없어 어두운데서는 촛점 잡느라 플레쉬가 파바박 터집니다.(눈뽕)
결론: 가벼운 스냅이나 무게와 부피를 줄이고자할 때 좋습니다. 분명 없는것보다 있는게 훨씬 좋은 결과물 만들어냅니다.
다만 초광각 또는 망원 사용하시거나, 실내 행사에는 430ex나 580ex 이상 스트로보가 필수 입니다.
6D + 신쩜팔 기준 크기 참고하시구요~

갤S7 엣지와 크기 비교입니다.

1. 밝은 바다와 어두운 실내 노출차 극복(바다쪽에 측광, 실내 피사체에 스트로보 광량 조절)
2. 고속동조 사용 가능
3. 광각부 렌즈 후드로 인한 그림자 발생 (후드 빼거나 간이 옴니사용시 조금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