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과 언쟁을 피하는 방법으로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은 그때 바로 하지 말고 한템포 쉬었다가 서로 감정이 좀 수그러졌을때 하라고 보통 이야기하곤 하는데 그 말에 어느정도 공감을 하면서도 제 성격이 좀 억울하다고 생각되면 그때 바로 풀고가려는 성격이라 가끔 언쟁이 생기곤 합니다.
오늘도 같이 일하는 형님이 저한테 서운한 일이 있다면서 한마디 하시길래 저도 기분이 좀 상해서 그런 형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저도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상황설명을 하고 애써 감정 숨기며 변명아닌 변명을 했더니 그 형님 왈,상대방의 말을 그렇게 바로 받아치고 반박을 하면 서로 감정이 상한다면서 그럴땐 한템포 쉬었다가 나중에 서로 기분좋을때 말하는거라고 저를 또 지적하시더라고요. 언쟁하고 싶지 않아서 알겠습니다 하고 말았는데 기분이 좀 그렇네요.
자기는 그렇게 바로 지적하고 받아치면서 상대방한테는 그러면 안된다고 하고...
제가 이상한건지... 기분이 묘한 하루네요.
그냥 기분이 꿀꿀해서 궁시렁거려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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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형님이 술값 계산하면 그냥 그려려니하고
술값을 1/n 해야하면 할 말 다 해야죠 뭐 그런거죠
ㄳㄲ...밥 더 처먹었다고 ㅈㄹ하기는.....
먹은 양은 누가 더 많을지 숟가락/좃가락질 횟수는 누가 더 많을지 함 대보든지...
그런 사람하고는 말을 안 섞는것이 답이에요.
지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네요.
사회생활하는 방법이죠
회의실에서 어떤 이슈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쟁하는 경우말고는
상대방과 언쟁에서 날세워 비판하고 따지고 할 필요 있겠습니까? ㄷㄷㄷ
그 형이야 나이한살 더 먹은걸로 훈계조로 얘기한거겠지만 기분나빠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 상대방은 그릇이 그정도라고 생각하고 대하시면 그만큼 편한게 없습니다.
좋게좋게 가라는 게 별거 없어유
유순하고 대화잘통하는 사람으로 주변에서 통하면서도
상대방이 아니다 싶을때 날을 세워서 상대방을 이기려 하거나 기분나쁘기 하기보다는
나와 상대방이 다름을 인정하고 차분한 대화로 이끌어 내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게 아직은 생각처럼 잘 안되더라고요.
아직 모나곳이 많은가봅니다. 정 좀 더 맞고 굴러다니다보면 둥글어지는 날이 오겠죠?ㅋ
아니에유 ㄷㄷ
모났다고 생각하지마세유
가끔 어른들하고 술자리 있어서 마시면서 얘기 들어보면 그분들도 똑같습니다
단지 본성을 100% 드러내지 않을뿐이더군요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다는 자체가 이미 둥글어지는 과정이라 봅니다
다음에는 1%라도 그 정도가 줄어든다면 이미 성공하신것 아닐까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