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즈카페를 운영하는 40대의 평범남이며
얼마전 제가 격었던 일을 써보려합니다.
어느 평일 오후 5~6살 되어보이는 남자아이 하나가 저희가게 문을 박차고 들어왔더랬죠
말도없이 그대로 장난감방으로 직행하더군요.
그런 아이들이 더러있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있는데 5분이 지나도록 아이 엄마가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한테 가서 이름과 엄마는 언제오시니 물어보니 말을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아픈아이란걸 이때 짐작했으며 혼자 집을 나와 길을 잃거나 엄마가 아이를 잃어버렸거나. . .둘중 하나인듯 싶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10분가량 기다려보았지만 아이 부모는 나타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112에 신고하고 기다리고있는데 아이가 배가고팠던지 과자와 음료가 있는곳에서 멍하니 보면서 손가락을 빨더라구요. 제가 일단 과자와 음료를 뜯어 먹게끔 해주니까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는데 안쓰럽더군요. 후로 30분이 흘렀을까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부모라면서 112에 신고하고 정신없이 아이를 찾아다녔는데 제가 신고를해서 아이행방을 알고 전화를했던겁니다. 전화를 끈고 10분 지나니 아이의 아빠,엄마 되시는 분들이 들어오시더군요 옷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지만 입으신 옷을
보니 형편이 넉넉한분들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엄마등에는 돌쟁이 아이가 업혀있었구요.
과자,음료 먹고 있는 아이를 보자마자 너무 혼내시길래 그래서 제가 말리면서 얘길드렸죠
'그래도 아빠 엄마 찾기편하게 키즈카페에 와서 착하게 놀고 있지 않았냐고 엄마 없어도 착하게 놀길래 과자 음료 준거라고 너무 혼내지 마시라고. . .
아이가 놀았던 비용과 과자 음료 값을 지불하시겠다는거
저는 괜찮다고 다음에 놀러오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이엄마와 아빠되시는 분이 우시면서 꾸벅꾸벅 감사하다며 몇번이고 인사를 하시는지 괜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아이를 빨리 찾으셔서 다행이다.
앞으로 아이 더많이 사랑해주시라고 말씀드리고 보내드렸습니다.
그 후로 이런 비슷한 일이 몆번 있었어요
이럴때 키즈카페하길 잘했구나 생각이듭니다.
별거아니지만 이런게 사람간에 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요즘 국민 모두가 어렵다고들하시는데 어서 빨리 경제가 회복되서 모두 웃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55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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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른은 나이만먹어서 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느낄수있는 글이었습니다
글쓴이 키즈카페 어디신가요? 내 우리 애들 풀어놓고 간식까지 마구 먹일테니 카드리더기나 단단히 준비해 두세요
굿굿 !!!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훈훈합니다 !!
사장님 복받으실껍니다
멋지십니다!
다 덕으로 쌓여서 복받으실 겁니다
이렇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분들이라면 더 보람을 느끼실 것 같아요
간혹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선행이 멈추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훈훈한 글, 기분 좋아 추천 꾸우욱~!!!
같은 상황일지라도.. 분명 짜증내고 핀잔주는 사람이 있을건데.. 님 정말 멋있어요 ㅠㅠ 감동 배불리 먹고가요 ㅠㅠ
그니까요..다들 힘들지만..적어도...우리가 조금 여유(?)를 내어 보일수 있는 상황에서는 한번씩 해보고 살자구요...멋지네요!!! 응원합니다!!!
멋지시네요..추천합니다.대박나세요
마음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ㅊㅊ
착하시네요~
멋진 분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보고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차므로 훈훈합니다 사업대박나세요
마음이 배부릅니다~ ^^
감동이에요
정말 마음쓰시는게 저까지 고마워지내요.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쵝오 ^♡♡
복받으실겁니다ㅅㅅ
멋지세요
형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져서 잘잘꺼같네욧ㅎ 번창하세요!
아놔 왜 제 눈물을 훔치시나요 ㅠㅠ
아웅.. 울뻔했자나요...
정말 부자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생각이 깊으시네요.
형은 추천 먹어!
감동 먹었습니다. 쪽지로 연락처 좀 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그러한 아이들에게 배려 하실수 있다면 기부 영수증은 있다고 해도 거부하며 진실성 있는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배우고갑니다
마음이 너무 따뜻 하세요~
앞으로 건강 하시고 사업 대박 나세요~~
형 키즈카페 어디서 해요??
평택 사는데 멀지 않으면 갈께요~
구라치고 욕하고 개.. 어쩌고..
TV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나 싶은데
막상 이런 글 보면 아직 살만한 세상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