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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한 현대미술의 세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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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 어떤게 4살 아이가 그린 그림이고 어떤게 현대미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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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마데온 2018/03/25 22:12

    똥을 팔아라 일단 유명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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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8/03/25 22:16

    뿌직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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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깨두무구 2018/03/25 22:42

    그냥 현대미술 전공한 박사오징님이 나타나서 설명좀 해주셨음 좋겟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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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2018/03/25 23:58

    위의 현대미술, 어린이 테스트를 미대 강사님께 드렸더니 한개빼고는 전부 맞추시더군요.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보이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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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여덟 2018/03/25 23:59

    현대미술 배웠지만 박사는 아닙니다 현대미술은 컨셉아트의 일종이라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기조로 작업했는지에 더 초점을 둡니다 네살아이라는 전제가 있는데 현대미술작가라고 퉁치는 작업물엔 전제가 없이 퉁치는건 물타기예요 비슷해보여서 별거아니라고 하는.. 결과물엔 시선과 고찰 역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애기의 작품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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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거인 2018/03/26 00:01


    http://www.아트리셋.com/?m=bbs&bid=news&uid=632
    인터넷 그림으로는 그림의 재질, 크기 등이 안보이는 문제가 있긴합니다..
    물론 실물을 봐도 많은부분이 이해불가능하긴합니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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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용밀크 2018/03/26 00:02

    사실 저런 그림들이 비싸게 경매에 나오는 이유는 높으신 분들 비자금 세탁하는 용도로 쓰인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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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거인 2018/03/26 00:04


    https://www.moma.org/collection/works/102407
    크롭돼서 느낌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긴하구요.
    (물론 다시말하지만 크롭안한 원본을 봐도 이해안가는건 매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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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ux 2018/03/26 00:04

    비트코인 욕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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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카엘이여 2018/03/26 00:06

    돈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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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동디자이너 2018/03/26 00:06

    전부 맞춤 4살짜리 그림이란건 재미없슴 평면적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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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x 2018/03/26 00:15

    이쯤되면 그냥 경매가를 지급액으로 하는 수표아닌가?
    20억씩 들고다니려면 무거울테고 계좌 이체 수수료 아까울 때 쓰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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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xe 2018/03/26 00:29

    1개 빼고 다 맞췄는데
    뭔가 의도적으로 산만하고 아이처럼 그리려고 한 느낌이랑
    아이가 잘 그려보려고 한 느낌이 묘하게 달라요...
    기법이나 재료에서 오는 차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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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과장 2018/03/26 01:06

    이거슨...참으로 위험한 떡밥을 던지시는군요 ㅎ 오유에서도 현대미술 관련해서 자주 콜로세움이 열리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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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8/03/26 01:09

    현대 미술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좀 찾아보니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는 걸 느꼈음. 저런 그림이 일반인들 눈에는 낙서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 눈에는 다르게 보이는지 시간이 지나면 일반 가전제품 같은 곳에 디자인이 접목되더군요.
    미술품이 부자들 돈놀이에 이용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화가들은 어떠한 시대정신 같은 걸 제시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저는 저 그림에서 아무것고 느껴지지 않지만 내가 보지 못한다고 없는 건 아닐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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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p 2018/03/26 02:02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뿐이지 4살아이 그림과는 좀 차이가 나요. 그리고 저런 단색의 그림은 나중에 상업적으로 저 색이 응용되는 걸걸요. 물론 네살 중에서도 잘그리는 아이도 있긴하죠. 외국에 자폐인 소녀 그림은 장난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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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치열 2018/03/26 02:10

    어쨌든 전 막눈이라 구별이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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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8/03/26 02:39

    단순히 그림만 보면 이해가 안갈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 화가가 얼마나 많은 심적 고뇌와 고통을 감내해야했는지를 느낄수 있다면 그것이 예술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 사람의 삶의 배경이 단순한 색으로 채워넣은 그림이라도 신뢰를 줄만한 행적이 있다면 그것에 충분히 값어치를 지불할 사람들이 생길것이겠죠.
    문재인 대통령의 시계처럼 말입니다. 이전 대통령들과 다른점은 글자 3자 뿐임에도 값어치가 훨씬 나가고 다들 가지고 싶어서 난리죠. 그 만큼 그 사람 이름 3자에 깊은 무게가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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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별밑가로등 2018/03/26 03:49

    현대미술의 특징은 대중예술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좀 재수없는 부분인데 우리같은 평범한 오유징어들이 그림을 이해하면 오히려 작가가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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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치쪼아 2018/03/26 04:18

    현대미술이 왜 비싼가 어쩌고 하는걸 떠나서 난 현대미술이 고전작품들 보다 훨신 재밌음..
    첨엔 나도 우와 잘그렸네 하는 고전들이 훨신 재밌었는데.. 그것들은 걍 그게 다임.. 그자체로 끝..
    반면 현대미술은 .. 저런 단조로운 그림들만 있는게 아님.. 걍 별별것들이 다있음..
    현대미술 보러가면 이상한 나라에 온것처럼 온갖 상상력을 자극시킴. 내용을 알고봐도 재밌지만 모르고봐도 재밌음.
    영감을 얻기에도 좋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서 신비한 체험을 할수도있음..
    자신이 이해를 못하는 세계라고 무조건 가치없다는식으로 매도하지 말았으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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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서군중사마 2018/03/26 04:24

    저 미술은 쥐뿔도 몰라서 추상화나 현대미술 이런 단어의 정의도 잘 모르는 사람인데요.
    뉴먼의 숭고한 영웅은 제목을 듣고 보자마자 '아. 영웅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신기하지요? 그 때부터 추상화 욕하기를 그만 두고 조금 더 살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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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멸치주먹밥 2018/03/26 04:56

    10번은 쫌 괜찮....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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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홀든 2018/03/26 05:22

    그냥 ㅋㅋ..이상행~하면서 샥샥넘긴 난 대체..
    나름 미술을 배운 사람인데..(머쓱
    전 그냥 고전작품들이 좋은거 같네요.. 저걸 그리기위해 얼마나 많은 이해가 필요한지 알아서 그 천재성에 놀라게 되더라구요. 그 재능에 몸서리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ㅠ
    현대미술의 진가를 알아보기엔 제가 부족한가봐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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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뿡알큰왈라비 2018/03/26 07:34

    10번빼곤 맞췄네요 어린아이가 어쩌다 2번같은 붓터치를 하긴 힘드니까요.
    그리고 어떤 그림이든지 저렇게 절반도 안되는 장면으로 크롭해서 맞춰바~ 하면 사진이나 고전시대 예술작품도 이게 중고생이(혹은 초등학생이 찍은 사진이) 그린거게 아니게~? 하면 맞출사람 몇명 없을 겁니다.
    그리고 현대미술작품들이 실제로 보는 것과 모니터상에서 보는 게 많이 다릅니다. 로스코 작품만 해도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뭔가 모를 위압감 같은 게 느껴져요. 혹시 인터넷으로 이런 유머?글을 보고 현대미술에대해 "ㅋ아무것도 아니네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 안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술은 항상 우리보다 한두발자국 먼저 걸어가고 후에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응되는 것도 많으니까요. 넓은 마음으로 예술을 접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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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8/03/26 07:47

    혹자는 현대의 예술을 기성, 혹은 기존의 것에 대한 재해석, 파괴, 재배열 등등 뭐 그런거라는데, 요즘 이런 게시물에 나오는 현대 미술? 예술을 보면 '이것도 한 번 너프해 보시지'라는 문장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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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핥짝핧짝 2018/03/26 08:21

    어제날짜서프라이즈에  이런내용나왔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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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나는대학생 2018/03/26 08:58

    다필요없고 예술이란게 원래  호사가들이 얼마를 호가하냐에 따라 그 가치가 정해지는 겁니다.
    고흐같은 경우 작가 살아 있을때 아무도 안삿기 때문에 예술적 가치가 없던거고 사후에 수요가 생겨서 재평가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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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이~ 2018/03/26 09:43

    돈 많은 사람이 돈세탁하려고 만든 시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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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 2018/03/26 09:46


    저거 실제로 보면 압도됩니다. 실물을 보면 명백하게 다릅니다. 크기와 질감에서 오는 느낌이 모니터의 평면적 느낌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잭슨 폴록의 작품보고 나도 하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어지간한 집 거실 벽보다도 넓은 캔버스를 덮은 페인트에서 오는 감각은 정말 충격적입니다.(참고로 그림앞의 출입 저지선이 허리정도까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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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냥 2018/03/26 10:02

    그러니까 옛날에는 기술적인 그림이 고평가 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실존에 있는것과 같은 그림과 비슷하고 똑같으면 사람들이 박수치고 수요가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산업이 발전하고 기술이 발전하니 카메라라는게 나왔어요. 더이상 실존에 있는걸 그림으로 그릴 필요가 줄어들었죠.
    그리고 1차 전쟁 2차 전쟁이 발발 했고 사람들은 마음의 상처를 그림으로 치유했는데 실존에 있는것을 똑같이 그리는것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이 더 수요가 발생했습니다. 저 위에 그림들을 실제로 보면 압도 당한다는게 그말이예요. 마음을 움직이기 떄문이죠.
    근데 뭐 아무리 현대 미술이 이렇게 되었는지 역사와 철학의 맥락에서 설명해도 사람들은 비싼 그림 순위만 매기고 돌몇번 던지고 뒤돌아 보면 끝이겠죠 ㅠ 이렇게 돌만 던지고 쉬워보인다 라고하는 사람들중에 현대 미술 작가전과 공모전은 매년 하고 있는데 과연 꾸준히 관심있고 가는 있을까요?
    본인 직업이 쉽게보이고 폄하하면 불같이 화낼꺼면서 다른 사람 일에대해선 알아보거나 어떻게 저렇게 되었는지 알생각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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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실화냐 2018/03/26 10:07

    현대미술은 저렇게 시도했다는 자체가 예술적가치이죠. 지금 캔버스 단색으로 칠해놓고 예술적평가를 받을순없죠. 누군가 이미 시도했으니 뒷북, 아류가 되니까요. 고정관념을 깨고 알을 깨고 나온거를 높게 사는거고 솔직히 그림도 좋네요. 볼때 편안함이 느껴지고 그냥 느낌이 좋음. 그 말은 계산된 결과라는거. 허투루 싼 작품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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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왕곰 2018/03/26 10:29

    돈세탁의 통로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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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러브 2018/03/26 10:41

    예술이라는것은 비생산적인 활동입니다. 그러니 누구에게나 적용가능한 공통된 가치기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조각의 빵이나 한잔의 물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가치를 지닐수 있고 환산이 가능하지만 예술이라는것은 사람의 생존에 관계없으므로 그것을 필요로 하는사람이 가치를 정하는것이겠지요. 나에게는 가치가 0이지만 누군가에게는 100이 될수 도있는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예술의 가치는 작가가 아니라 독자가 매기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결국 구매자가 결정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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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ngDark 2018/03/26 11:02

    스스로 안목이 없으면 인정하고 넘어가면 그 뿐이지 수치스러움에 발끈하여 미술계를 폄하하는 홍위병같은 사고방식은 아니라고 믿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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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조각 2018/03/26 11:07

    전형적인 오류입니다. 예술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금전적인 가치와 동일하다는 오류 때문이죠.
    비싼그림은 좋은것일까요? 그림의 가격은 그냥 가격일뿐입니다. 그것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죠.(부자들의 돈세탁 등)
    그것이 거래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4살짜리 아이와 거장들의 그림은 오히려 그 부모들에게는 가치가 역전될수도 있습니다.
    작품의 가격이 예술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오히려 예술가들이 싫어하는 지점일수도 있고, 이들이 비틀고 싶어하는 지점일수도 있습니다.
    최근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시도하는 부분과도 일맥상통합니다. 200만원이 넘는 스니커즈를 보면서 우리는 혼란에 빠지죠.
    아름다운 신발이 비싼것인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금액대의 소품들에게는 그런 가정이 유효할수도 있지만,
    상식을 넘어가는 각겨이 되버리면 그때부터는 좋은 디자인과 높은 가격의 비례관계는 깨져버립니다.
    이를 사기라고 매도할수도 있지만, 사실 그런 디자인은 아무나 시도할수가 없죠. 명성이 없다면 시도조차 할수없는 디자인입니다.
    현대미술도 마찬가지이죠. 결과물은 사실 큰 상관이 없습니다. 거장이 그의 내면과 시간을 얼만큼 쏟아부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결과물이 중요하다면 진품과 복사품의 가치가 다를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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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bertCamus 2018/03/26 11:19

    10번 빼고 맞췄는데 어떻게 맞췄나 가만히 보니까 색의 사용, 붓의 사용 그리고 이것들이 가진 의도성을 읽것 같습니다.
    뭔가 의도적으로 이런 식의 색과 터치를 사용했다는 느낌?? (주제와는 상관없이ㅎㅎ)
    실제 그림으로 비교해 본다면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을 해석하는 문제와는 별개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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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ySOTIS 2018/03/26 11:25

    솔직히 저런거 그려서 파는사람들도 속으로는 " 엌ㅋㅋ 개꿀ㅋ" 이런생각 가지고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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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셀전개 2018/03/26 11:34

    가상화폐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거장이 그린 그림을 애기들 장난에서 찾아내야 한다는 시작점 부터 웃기잖아요.
    자, 어떤게 거장이고 어떤게 초딩이게?  ...... 얼마나 웃깁니까?
    미술 선생조차 '진짜작품'을 찾아내야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부자들 돈세탁용 가상화폐라고 봅니다.
    실체는 없지만 그들만이 부여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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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는닉내임 2018/03/26 12:06

    밥로스 아저씨가 무덤에서 비웃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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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수8단 2018/03/26 12:07

    다 필요없고~
    5개 그림 똑~~같이 그려줄테니까 10만원만 주실 분? 아니다. 물감 사야되니까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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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mel010 2018/03/26 12:10

    "나도 이해는 못하지만 가치를 모른다고 가치 없다고 하지마라.무식한 인간들아!"
    -라는 말은 잘못 된것입니다. 모른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인데 왜 가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는 이유로 댈려고 하나.
    모르면 그냥 모르겠다 해야지.모르면서 거래되는 돈이나 예술이라는 권위에 은근슬쩍 편승하지는 말아야지.
    예술품은 예술적인 영향력을 발휘 합니다. 그림이든 뭐든 그것을 대하는 인간이 예술적인 영향을 받아서 감동을 하든 뭐 한다는 얘기.
    그런데 작품 자체는 이 예술적 영향력이 없거나 미비한데
    역사적인 가치 혹은 의미를 설명하면서 작품 자체적인 예술적 영향력이 없어도 가치있다는 주장대로면
    그 작품은 이미 예술적 영향력의 주체인 예술작품이 아니라 작가라는 인간 활동에 '기념품'일 뿐인 것 입니다.
    그렇게 예술작품이 작가의 부산물이라면 그가 쓰던 붓이나 입던 옷도 그에 예술 작품과 같은 가치로 봐야하고,
    원론적으로다 예술적 영향력에 가치가 없는 작품은 예술품이라 할수 없죠.
    다시말하지만 예술적 영향력은 작품 자체에서 드러남니다.
    그 옆에서 권위나 가치를 주입식으로 부추기고 몰아가는 것은 그냥 사기꾼 짓이나 같죠.
    그러니 암것도 모르겠으면 모른다고만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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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액땜얼리 2018/03/26 12:37

    수표도 그려서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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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똥구멍 2018/03/26 13:13

    다들 본인의 감상에 좀 솔직해집시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이유가 있는 거겠죠. 실제로 가서 보면 뭔가 느껴지는게 있어요. 역사적 배경을보면 맥락이 이해되고 감상도 달라져요.'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 좀 그만하고. 본인한테 아무런 감흥도 주지않고 가치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이름난 거장이 그린 명작이라고 하더라도 나한테는 그냥 쓰레기일 뿐인겁니다. 내 감상이 그렇다면 아무린 비싼 그림이더라도 큰 캔버스에 물감 아무렇게나 칠한 낙서장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거에요. 역사적인 이해? 원래 회화는 인류역사이래 현실적인 그림과 초현실적인 그림 기법이 혼재했고 유행이 번갈아가며 반복되어 왔습니다. 선사시대 동굴 벽화부터가 그래요. 카메라의 발명 이전에는 현대 카메라의 기원이 되는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장치를 통해서 어두운 방안에 외부 정경의 상을 맺히게 해서 똑같이 따라 그리는 기법이 유행했죠. 그런데 원판과 필름에 상을 정착시키는 기술. 즉,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로는 더 이상 아무리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도 카메라보다 나을게 없으니 차별화를 위해 비현실적인 그림 기법으로 회화의 주류가 변화하고 그 와중에 돌파구를 찾은게 추상화니 인상파니 피카소니하는 그런 그림들이죠. 처음에는 그런게 신선하고 기존의 사고의 틀을 깨부수니 나름의 실험적 가치와 감상의 재미는 있었을 겁니다. 뒤샹이 전시회에 변기 하나 가져다 놓고 샘이라고 했을 때는 그런게 처음있는 일이라 웃기기라도 했지 지금 근 백년간 현대미술이 하고있는 꼬라지보면 제 기준에서는 그냥 길 잃은 미아에요.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린. 특히, 저런 작품들은 더더욱. 저기 몇 십억하는 그림을 제게 가져다줘도 제 기준에서는 친구가 절 생각하면서 그려준 못생긴 초상화에 비하면 저런건 예술적 소장가치가 그냥 쓰레기입니다. 무언가 작품을 감상할때 다른 사람들의 권위나 명성에 기대지 좀 마세요.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좀 마세요. 허상과 신기루에 뭔가 있을거라는 환상 좀 갖지 말고 자신의 주관적인 감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었으면 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는데 그 작가가 무슨 메세지를 던진건지,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어떤 권위를 지니는지 그런 문제에만 몰입하는 것만큼 어리석은게 없습니다. 그런건 수능에서 문학작품 분석할때는 하는거에요. 작가가 소설이든 시든 회화든 어떤 소통 수단을 통해서 세상에 무언가를 던졌다면 그걸 주워서 감상하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온전히 감상하는 사람들의 몫이에요. 뒤샹이 변기 가져다 놓고 샘이라고 했을 때도 현대 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고 뭐야 이 새끼 ㅋㅋㅋ 존나 골때리는 놈이네 ㅋㅋㅋ 이런 감상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거 틀린게 아니에요. 감상이 다른 것 뿐이지. 감상에서 옳고 그른 것도 높고 낮은 것도 없어요. 그냥, 본인이 믿는게 맞는 겁니다. 그런데 괜히 본인만의 미학적 기준도 정립되어 있지 않고 감상을 언어를 통해서 표현할 정도로 구체화시키지도 못하면서 직접 가서 보면 뭔가 달라보여요, 역사적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보면 가치가 있어요, 배운 사람들은 다르더라고요, 아는만큼 보여요. 이런 식의 권위와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헛소리들은 좀 그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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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8/03/26 13:16

    그런데 언급된 현대 예술 작품들은 모두 한화가 다 샀나 보네요.
    김승연 회장 취향도 독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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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을기다리며 2018/03/26 13:18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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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미노패밀리 2018/03/26 13:31

    이유 1 : 그들만의 리그
    이유 2 : 돈세탁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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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중2병 2018/03/26 13:38

    현대미술은 시대와 역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작품만 볼게 아니라 그작가 작품의 변천과정을 봐야됩니다. 작품 작품마다 의도가 있고 표현하려는게 틀릴수도 있고 반복적인 메세지일수도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알고들있는 입체파 피카소도 어렸을적 그림을 보면 사실주의 화풍 작품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묘사력도 탑급이고요. 못그려서 괴상한 얼굴을 그린게 아니란 말이죠. 자신의 표현하기 위해 변하고 변해서 최종적으로 그상태에 이루는 것입니다.
    현대 회화가 변하게된 분수령은 사진기의 발명으로 더이상 똑같이 그리는것에 무의미함을 느낀 인상주의 화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현대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폴세잔느를 시작으로 반 고호, 마네 ,모네 , 르누와르등 인상주의 화가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후에 세계대전과 경제공황 등 세계 역사에 반영된 시대별 여러 화풍이 나왔고 , 모더니즘 , 포스트모더니즘 ,미니멀리즘등을 지나 현재에 이르게 된것입니다. 말하려는 의도가 다 전달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 초등생 그림과 비교해 봤자 의미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화풍중에 키덜트 작품을 지향하는 작가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그 작업들 보면 초등생 그림들과 비교해도 전혀 모를 그림들도 많아요.
    왜 그런 작업이 나왔는지에 알려고 하면 성선설 , 성악설 까지 내려가야됨..
    사실 이런글은 그냥 현대미술을  조그만 지식 조그만 정보로 폄하하는 글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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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82 2018/03/26 14:02

    그렇다면 연예인 솔비씨의 그림은 어떻게 바라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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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oth2 2018/03/26 14:04

    예술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되지만
    예술이란 이름을 달고 나오는 쓰레기들도 분명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걸 가려주는 역할을 하는게 큐레이터나 평론가들의 몫이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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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는나의것 2018/03/26 14:42

    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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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ckney 2018/03/26 14:59

    갤러리 종사잡니다.
    이제 슬슬 지겹네요ㅋ
    현대미술에 거품이 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그 거품이라도 없으면 다른 가난한 작가조차 먹고 살기 힘들어요.
    전시나 경매 등의 시스템을 유지하는건 결국 돈이거든요.
    그 비싼 작품 하나 팔겠다고 몇 개의 갤러리와 몇 명의 노동자가 붙어있는데요.
    현대미술이 돈지랄 같은건 사실인데..
    사실 오늘날만큼 예술이 그 자체로서 자유로운 시절은 없었어요.
    종교화나 왕족 귀족의 초상화만 그려지던 시절보단 형편이 나아졌죠.
    표현 조금 잘못했다고 잡혀가는 시절은 아니잖아요?
    아.. 지난 정권들 제외...
    예술이란 장르의 경계 구분은 시대마다 달랐어요.
    현대미술.. 순수시각예술로 한정지어서 생각하면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패션이나 디자인 상품들... 영상매체들의 발달로 인해 순수미술이라고 보기 힘들어진 것들마저 고려한다면 제법 예술이 대중화되었다고 볼 수 있죠.
    그리스로마시절엔 군사학도 예술의 일종이었습니다.
    오늘날은 예전만큼 돈세탁이 쉽지 않아요.
    돈의 이동을 파악하기 쉬운 시대니까요.
    되려 수사타겟이 되기 쉬워서 서로 조심합니다.
    IMF때 잠깐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아서 성황을 이뤘던 때도 있었지만..
    항온항습 유지 등 보관의 어려움..
    필요할 때 바로 현금화하기 힘들다는 불편함..
    상품가치의 불안정성(모든 작가의 그림 값이 항상 오르는건 아니니까)
    투자의 대상으로 썩 좋지 않은 조건이 많아서..
    손님들 보면 정말 그림 좋아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투자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작가들은 언제나 일반인들의 반응을 궁금해합니다.
    자기 작품들만 보다보면 자기가 잘 하고 있는지 헷갈리거든요.
    겉치레 칭찬보다 어떤 점이 부족하고 개선하면 좋겠는지 이야기하는걸 더 좋아하세요.
    간혹 겉멋 들어서 제멋에 사는 젊은 꼴통 작가도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점잖은 원로 선생님들이 더 많습니다.
    자기 혼자 잘났다고 작품 팔리는게 아닌걸 아시거든요.
    생각나는 반론들은 주제별로 많지만 손님댁 가야해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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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너구리 2018/03/26 15:49

    그래봐야 있는집안 탈세수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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