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동 식구분들.
다름 아니라 현재 A7R2에 2470GM 보유 중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글 올렸다시피 금계륵도 충분히 좋지만 단렌즈의 세계도 한번 겪어보고 싶은데,
금계륵을 굳이 팔고 단렌즈로만 가기엔 그렇고
(생각보다 줌렌즈의 편의성을 떨치기 힘드네요.ㅎㅎ)
4월 초, 교토 여행을 위해 렌즈에 살짝 변화를 주고픈데 두 가지 질문이 마음 속에서 꿈틀꿈틀되어
이렇게 자문을 구합니다.
1. 금계륵에 55.8 추가
- 55.8이 가성비가 엄청나다고 하는데 금계륵과 화질 차이가 클까요? 85만원 가량 투자해서 55.8을 추가 영입하는게
좋은 선택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2. 24105G도 그렇게 잘 나왔다고 하는데 70MM 와 105MM의 차이가 딱 봐도 큰가요?
- 작년 유럽 여행때 캐논 미러리스에 광각렌즈, 망원줌렌즈 두개를 들고 갔는데
생각보다 망원으로도 사진을 찍게 되더군요.
그래서 24105G 가 눈에 들어오고 있는데 과연 조리개를 포기할 정도로 70MM와 105MM 의 화각 차이가 크게 느껴지나요?
(금계륵의 무게는 상관없습니다. 단지 화각 차이만 신경쓰이네요.)
만일 망원의 화각 차이가 꽤 난다면 금계륵을 처분하고 24105G 와 저렴한 단렌즈 하나로 바꿔
여행을 떠날 생각입니다.
작년 10월에 R2를 사고선 땅을 치며 안타까워하고 있는 1인이네요. (R3도, M3도 눈에 밟혀 죽겠습니다.ㅠ)
아무쪼록 이 가슴아픈 소니 식구에게 우문현답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54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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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니 광각 단렌즈 어떠세요?
유럽이면 바로 광각일텐데, 교토라 그냥 스냅 위주로 많이 찍지 않을까 싶네요..
전 예전에 캐논 시절에 24-105만 가지고 여행 다녔습니다.
여행엔 광각이라고 하는데 처음 가보거나 그냥 평범한 관광사진 찍을 때를 지나면 필요가 없어지죠.
네, 특히 일본에선 24mm로도 광각은 만족되더군요. 그래서 70미리와 105미리 차이에 더 관심이 쏠립니다.ㅎ
24-70을 일본여행에 처음 가지고 가시는거라면...
24-70+55.8 또는 24-70+50.4
처음이 아니시라면 24-105+55or50 로 변화를 줘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화각에서 오는 차이는 분명 있지만 조리게의 이점도 있으니까요..ㅎ
2470gm을 가지고 있음에도 55.8 추가영입의 메리트가 있나보네요. +.+
70과 105가 크다면 큰데 일상 사진에서는 대부분 몇걸음만 움직이면 커버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망원이 필요한건 더이상 다가갈 수 없이 멀리서 찍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니면 진짜 움직이기 귀찮거나...
그리고 렌즈는 화질보다는 편의성이나 사용패턴 보고 가세요
현용 렌즈 간 비교라면 취미사진사에게 화각이나 사용방식 등에
따른 차이보다 화질이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듭니다
어차피 번들렌즈일지라도 요즘은 일정 수준 이상 화질을 가지고 있고
사진을 화질로 감상하는게 아니잖아요
본인 취향이 화질을 찍는 것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긴 하겠지만요
단렌즈는 줌렌즈와 다르게 때로는 버릴 때도 있어야 하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한정된 화각이라 소위 말하는 “발줌” 만으로 커버가 안되는 경우도 많아
프레임에서 덜 중요한걸 버리는 것 같은거요
사진을 화질로 감상하는게 아니라는말이 참으로 와닿네요....ㅎㅎㅎ
역시 우문현답입니다. 맞아요, 화질을 찍는건 아니니깐요.
그렇다면 아예 단렌즈로 가는 것이면 몰라도, 굳이 2470gm에 55.8추가 영입은 별 의미없겠네요. 겹치는 화각이라 굳이 두 개 다 들고 갈 필요는.. 감사합니닷ㅎ
70과 105의 각이 몇걸음 정도라면 굳이 화각때문에 금계륵 처분 후 24105로 갈 이유는 없겠네요. 크롭이라는 대체방안도 있으니..
f4로는 야간이나 실내가 어렵기에
네. 그 점 때문에 24105로 바꾸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