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패배자

농구게임머신 얘기 생각나네욬ㅋㅋㅋㅋㅋㅋㅋ

전투에 이기고 전쟁에서는 이긴적이없다 ㅜㅜ

참된 오유인임을 인정합니다.

작성자님은 머슬업
남친은 뭘 업했을까? ㅎㅎ

장갑은 받았데?

울지말고 천천히 얘기해봐요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승자는 작성자일수도 있어요!
달리 생각해보면 여친의 기대와 달리 상대와의 자존심 싸움에서 남친이 처참하게 발린 상황에서 과연 그 커플이 기분좋게 데이트를 마쳤을까요?
열에 아홉은 남자가 그것도 못하고 빌빌댔냐느니 그럼 아까 그 머슬업 하던 놈과 사귀지 왜 나랑 만나고있느냐느니로 옥신각신하다 헤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작성자는 본인의 자존심도 지키고 눈에 거슬리던 커플도 제거한 셈이 됩니다!

여자가 정말 모르고 남친시켰을거라 생각하시죠?ㅋㅋ순진하시네요.어자피 남친은 못할거같은데 심심하니 시켜볼까?이거에요.여자눈에도 숙련된자와 비숙련자는 구별가능합니다.절대 모르고 시켜보거나 부추기는거 아니에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ㅋㅋㅋ
파리에서 교환학생 할 때 한국서 친구가 놀러와서 라데팡스에 갔습니다.  여자친구 없는 남자 둘의 쓸쓸한 마음만큼 한산한 거리를 걷는데 저기서 한겨울에 반팔만 입고 여자들 앞에서 턱걸이를 하고 있길래 친구와 저는 찌질함이 폭발하여 제 친구는 저에게 너 쟤네 옆에서 머슬업 해라라고 했고 저는 그래 할거야!! 이랬습니다. 그리고 옆의 철봉으로 가서 머슬업을 몇번 하고 턱걸이도 몇번 했는데 옆의 백인들의 눈빛은 그저 저건 뭐하는 동양의 신비로운 닌자놈인가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기만 하고 저희에게 별 관심 없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서 놀았습니다.  뻘쭘해진 저와 제 친구는 지들끼리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떠드는 남녀 무리를 뒤로하고 황급히 길을 떠났습니다. 그때 저와 제 친구의 눈에 고인 액체는 분명 일교차로 인한 이슬이었을겁니다....ㅜㅜ

아 진짜 허세충 꼴봬기 싫네여

여친한테 무시당하기 싫어서 할줄 안다고 대답한 그 커플남이 뭘 그리 잘못했다고
전 굳이 그 남자 망신주려고 여친 앞에서 억지로 하게 만드신 건 좀 너무하신거 같은데

머슬업 하다 손바닥 허물 자체가 까진기억이 .. ㅋㅋㅋ

머슬 중헌디

반전으로 그 남자가 엄청 잘하면 재밌었을 듯

장갑은요?
장갑은 돌려받았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