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4561

째깍째깍… 감당 힘든 가계빚 '78兆 폭탄'

저신용·저소득·다중 '취약 대출'… 내년 금리인상땐 연체 급증할 듯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장 금리도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금리가 오를 경우 빚 감당이 안 되는 '취약 대출'이 78조6000억원(2016년 9월 말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계 부채 전체 규모의 6.4%에 해당하는 액수다.
한국은행은 27일 이런 분석 내용이 담긴 '2016년 12월 금융 안정 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했다. 취약 대출은 금융기관 세 곳 이상에서 대출받은 다중(多重) 채무자이면서 저신용자(신용 등급 7~10등급)이거나 저소득자(소득 하위 30%)가 안고 있는 빚을 말한다. 이들은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면 가장 먼저 쓰러질 가능성이 높은 금융 취약 계층이다.
한은이 취약 대출 규모를 파악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 대비해 금리 변동에 민감한 취약 대출 채무자 특성을 미리 파악해둘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저신용자는 전체 빚 중 74%가량을 은행보다 금리가 훨씬 높은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비(非)은행 금융회사에서 빌린 것으로 나타나 금리 변동에 극히 취약한 상태다.
한은은 또 미국의 금리 인상이 국내 채권 가격 하락과 가계 대출 연체율 상승을 일으켜 국내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급격히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금리 인상→국내 대출 금리 상승→취약 대출 연체 급증→금융기관 손실'로 이어지는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경제 위기 때 기업들에 긴급 자금을 수혈해야 하는 은행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향후 집값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자게에 부동산 불패를 아직 믿는 사람이 너무 많다라는거..
집살만한 사람은 다 산듯..

댓글
  • ▶◀HunkyDory 2016/12/28 07:48

    이 기회에 하우스 푸어들 좀 혼나봐야 정신차림

    (vxeBnY)

  • ▶◀이름만찍사 2016/12/28 07:50

    빚무서운줄 몰랐져

    (vxeBnY)

  • 파란동감 2016/12/28 07:59

    전세금 올려달래서 또 이사가야 되는데..
    이번엔 사고 싶은데..
    왜 이렇게 올랐는지..
    많이 늦은건 아닌지..

    (vxeBnY)

(vxeB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