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미세먼지가 적어 큰 맘 먹고 한강 데이트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공원 가던 도중.. 하필 새로 산 힐을 신고 와서 길들여지지 않은 가죽의 단단함에 발이 아파 진리의 삼선 쓰레빠로 갈아신는 털털함을 보여줍니다.
"오빠. 한강은 끓인 라면이지." 라며 신라면 봉지라면 두개를 집더니...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신기한(?) 기계도 있더라구요 . 기본 세팅대로 조리하면 물이 적어서 꽤 짭니다 ㅠㅠ
드디어 한강의 로망. 돗자리를 펴고 앉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날이 맑진 않더군요 ㅜㅜ 결국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돗자리를 곧 철거합니다.
비오는 날은 역시 골뱅이 탕에 소주... 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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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털털한 여자친구와 한강 데이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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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탕중? 본것같아요 ㄷㄷㄷ
어제 사진에 허벅지가 나왔다고 욕을 먹어서.. 지웠어요 ㅠㅠ
아니 그 정도에 마임이 약해지시다뉘,,(절래절래),,,
보리가재님도 엄청난 부자이신거죠?
아닙니다 빈자입니다 흑흑
헤어지게해주세요,제발
날 더울때 다시 찍어주세요
어제 허벅지 사진 잘봤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오...골뱅이탕 교대 근처에서 먹어본거 같네요
에이~ 마무리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디서 거짓말을!!
골뱅이탕에 곁들여 먹은 골뱅이 무침이 너무 매워서 쓰린 속 끌어안고 집에 가서 위장약 먹고 출근을 위해 숙면했습니다.
ㅎㄷㄷㄷㄷㄷ 아.... 알겠습니다 ㅠㅠ
페티쉬 좋아하시나바요
마무리가 영 시원찬습니다?
엄지발가락 치료받아야 할 듯
원래부터 그랬는데 통증이나 불편감 없어 그냥 둡니다.
1,3번 사진 약간 음란(?)인 듯...
페티쉬 같아요.
여친 개인 블로그에도 본인이 올린 사진인데...ㅠㅠ 저게 어디가 음란한가요 노출도 없는데 ㅜㅜ
스타킹 신은 발 좋아하는 듯 ㅎㄷㄷ
여친분 키가 크신듯? ㄷㄷㄷ
무지 외반증이 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처음부터 운동화를 신어요
요즘 vr게임 리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