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제를 했지만 엄마가 자라고 해서 보내줄 수 없으니 네가 새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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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엄마 말을 잘 듣는 학생(feat. 조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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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그냥 니가 만들면 돼잖아ㅋㅋㅋㅋㅋ
머야 저 도라이는 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헬파티 난장파티 환장파티;
맞네 새로 만들면 되지
그리고 마무리는
조사 & 과제 작성자 : (본문 카톡 캡쳐한 사람) 본인 끝
훼방 놓은 사람 : 신난 어피치
끝
이렇게 하면 되는뎅...
진짜 널 어떻하니 맞춤법 개발암아
그 사이에 엄마에게 물어봐라
이 샹 아놔
엄니도 짜증내시거따
안한걸 왜 엄닐팔고 지랄인겨
욕하고 싶다............
주작이라고 해줘 제발...
엄마한테 말씀드리면 제때 안 자서 혼나는게 아니라 왜 책임감이 없냐고 혼날듯...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게도 콩심은데 콩나기 때문에 전화와서 '학생~ 우리 애가 잠을 자야해서 그런데 학생이 하면 안될까?' 빡!
어머님 저도 자야해서요... 하면 '친구끼리 그것도 못해줘? 세상 너무 팍팍하게 산다 학생~' 빠박!
졸라리 밤새고 발표할때 이름 뺐더니 전화와서 왜 우리 애 이름 뺐냐고 빠바박!!
라는 소설을 써봤읍니다..
그와중에 적반하장..ㅋㅋ.암걸리겠다.
걍 하나도 안했는데 핑계 대는거로 보입니다
와 씨 ㅋㅋㅋ 나 스물한살때 발표 전날인데 ㅋㅋ 컴퓨터 고장났다고 해서 그럼 피씨방가라고 했더니 아빠가 위험하다고 나가지 말라랬다고 하고 잠수탔던 ㄴ생각나네 ㅋㅋㅋㅋㅋ그시각에 밖에서 작업 열심히 하던 난 머징 ㅎㅎ 저런 도라이들 너무 많아요
그냥 과제물에 이 카톡을 첨부해서 제출하는게 최선의 방법일듯...
학창시절에 발표수업 많았지만 이런 조별과제 없어서 참 다행이었네요.
시작도 안한듯
아아아아아아아아암걸린다아아아아
현실은 조원 이름빼도 협동성이 부족하다고 C+ ㅋㅋㅋㅋㅋ 환장대잔치
보통 했냐? 했어? 정도면 몰라도
했니? 라는 말투는 동기끼리는 잘안쓰지 않나요
사투리가 아닌이상 자작나무냄새가좀 나네요
자작이겠지... 설마..
....그렇게 엄마말을 잘들어???
엄마에게 전화해서 숙제 검사 좀 똑바로 하라고 해야겠네요.
교수들끼리도 팀프로젝트하다가 주먹다짐도 하면서 왜 그리 조별과제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저거 보니까 급 옛날 기억 ㄷㄷ
한 남학우 후배랑 저는 자료 조사하고 저랑 동기인 여학우가 그거 취합해서 동영상 만들기로 했음.
갑자기 자기 시골간다고 하더니 거기 컴퓨터가 없어서 동영상 못만든다고 함.
(너 노트북 있자나????)
그게 말이 되냐고 했더니 오히려 나보고 어쩌냐면서 너희들이 하라고 하며 성질냄.(노트북에서 편집프로그램이 잘 안돌아간다함. 프리미어 쓸라고 한 건지 어떤 걸 쓰려고 했던 건지 그건 아직도 미궁)
온갖방법을 제시해줘도(윈도우 미디어편집기도 있자나!!!) 무조건 자긴 못한다라는 결론 ㄷㄷ
교양 수업인데다 시험을 잘봐서 못해도 B받을꺼라 그래 ㅇㅇ하고 안함.
돌아와서 했어? 이러길래 아니 당연 못했지. 이러니까(당연히 했을 줄 아나봄ㅋㅋ 내가 왜?ㅋㅋㅋㅋ)그깟것도 못했냐면서 자료조사 개떡같이 했다면서 짜증내며 결국 지가 만듬. 노.트.북.으로
오만 생색은 다 내길래 한번 틀어봤음.
결과는 예상은 했지만 그 불평하던 그냥 우리 자료 조사 붙여넣기 수준ㄷㄷ
심지어 텍스트 시간 조절도 제대로 안해서 그 긴문장(동영상에 그리 긴 텍스트를 읽으라고 넣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단 걸 얘 때문에 앎)이 몇 초안에 지나감. 색도 배경이랑 비슷한 거 써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음ㅋㅋㅋ이미 발표 당일이라 손보기도 불가능ㅋㅋ
그래놓고 지 아니 었으면 어쩔 뻔했냐고 생색은 다 냈다는게 함정ㅋㅋ
좋은 방법이 있음
발표 전에 아이스브레이킹 순서를 PPT에 박아넣어서
저 카톡캡쳐한걸 띄우고 저 무뇌를 어머니 말씀 잘듣는 효자이자 훌륭한 조원으로 포장.
교수는 충분히 알아들을듯
ppt 첫장을 저 카톡으로 시작하면 되긋네유 ㅋ
그냥 ppt배경을 저걸로 하면 되것네
이쯤되면 회의록 녹취및 문서기록남기는건 무조건 합법으로 해야할듯...
미완성이 아니라 아예 시작조차 안해서 저렇게 계속 변명하는듯
어쩌면 뇌에 문제가 있는걸지도 몰라
전 그래서 예전부터 요런 방법을 썼었죠.
네명이라면 파트를 네개로 나눠서 각자의 영역에 관련된 것은 각자 알아서 해결하고 발표까지 하는 것으로.
누가하고 안했는지 명확해서 반응도 좋았고 교수로부터의 평가도 괜찮았었음
해외여행가서 잠수탔던 애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2주간 연락두절
발표날 나타남... ㅡㅡ
학교도 아니고 취업학원에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