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만에 카메라 가방 싸게 샀는데 맘에 드네요

카메라 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그동안 빌링햄, 헤링본, 메틴, 로우프로, 밀리언달라, 이름모를 가방 등등 가방 기변만
10여번 하다가 우연히 며칠전 해외싸이트에서 맨프로토 크로스백 스타일로 싸게 나왔길래(29.99불)
(국내 최저가는 10만원정도) 질러봤습니다. 미러리스에 렌즈 2~3개 가지고 다니기에 딱 적당한거 같네요
다른 가방 다 처분하고 당분간 이놈가지고 정붙일거 같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 권장은 중급바디(혹은 미러리스)에 렌즈2개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내부 공간이 생각보다 깊어서 파티션 재정비 하니 a9+25/2마운트조합에 55.8, 85.4gm까지 들어가고
위에 파티션 한단 더 쌓고 외장스트로보와 고독스 동조기까지 넣을수 있네요
내부 공간 뒷쪽으로는 가벼운 스마트패드류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할듯 합니다.
가방 앞쪽으로도 악세사리 수납이 가능하고....가방을 멘 상태에서 상부 오픈이 되니 바로바로
카메라 꺼내 쓸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요샌 이런 스타일이 유행인거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