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2 현지 평가

직항은 가라치코에 생긴게 아니고 원래 우리나라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는 직항이 없었는데
나피디가 연출한 꽃보다 청춘 스페인편이 방영되고 여행객이 늘어나서 직항이 신설됐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가라치코 시장님이 이미 그 이야기 알고 있어서 촬영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해줬다고 들은거 같네요.
근데 진짜 윤식당 보고 있다보니까 마을이 너무 이뻐서 가보고 싶더라고요.
스페인은 너무 멀지만 ㅠㅠ

웬지 느긋해 지는 동네 더군요...가보고 싶어욤

제가 가면 한국인은 여러부족이 섞여있는가 보다..저렇게 생긴사람도 있구나..하겠죠...
저는 국위선양을 위해서 안나가겠습니다.

테네리페의 가라치코, 1월 신행때 다녀왔습니다.
일단 마드리드를 프랑크푸르트에서 1회 환승했고 테네리페는 마드리드에서 비행기로 3시간 가까히 걸려 도착했고 가라치코는 테네리페 숙소에서 꼬불길로 한시간 달리니 나오더라구요...
맞습니다. 멀긴먼데 소도시 좋아하는 저는 정말 좋은 곳 이였습니다 ㅎㅎ

큰일이네요..
윤식당보고 미남만 있을거라 생각할텐데
오징어들이 대거 가면 환상이 깨질듯.

윤식당 자리 그대로 양도하면서 레시피도 전수하고 떠났다던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ㅎㅎ

한물간 외국배우한테 몇 억주고 고추장 선전했던 것보다
훨씬 효과 좋은 듯하네여

전 외국인들이 처음 먹어보는 김치전 맛있다고 해서 놀랐어요. 저렇게 김치를 잘 소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니.
외국인들한테 한국전통음식이라며 생김치 무작정 들이미는 거는 참 야만적인 행동이거든요. 음식 안가리고 잘 먹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데.. 발효식품은 호불호가 커요. 한번 맛들이면 엄청난 '호'지만 처음엔 '불호'인 경우가 많아요. 김치 된장 청국장 홍어 등. 외국 발효음식도 마찬가지고요. 치즈 처음 먹어보는 시골할머니들은 역겹다 하시기도.. 그런 김치를 익혀서 주니 대부분 맛있다 해서 놀람.

솔직히, 상식적으로 인구 오천인 작은마을에 공항이 있다는게 말이됨???오바하기는

어서 저같은 오징어들이 몰려가서 환상을 빨리 깨드려야 저분들 마음이 덜 다치시겠지요

이런게 문화강국이고 창조경제 아입니까 ㅋㅋㅋ

맞아요. 저도 이거보며 줄곧 생각했어요.
그래.. 한식의 홍보는 이렇게 하는거지.
누구 마누라랑은 비교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