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버추어파이터
3d 입체 캐릭터가 실사같은 타격감으로 격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나와서
사람들의 이목을 많이 끌었지만 너무 각지고 모진 캐릭터때문인지
다른 2d인 스파2나 아랑전설 용호의권같은 멋이 없어서 완전한 센세이션을 못일으켯는데..
그러고 불과 1년도 채 안돼서
94년 버추어 파이터2
1년밖에 되지 않은 공백치고는
엄청난 그래픽의 발전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작의 배가 넘는 콤보와 기술이 추가되고 슌 스테이지에서 보여주는 배경 퍼포먼스만 해도
당시 세가의 기술력에 경악을 금치 못할정도.
그리고 그뒤로 2년뒤...
96년 버추어파이터 3
보시다시피 당시 96년도. 그리고 1편 버추어파이터와 불과 3년밖에 차이가 나는 게임이라는게
믿겨지지가 않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너무나도 다이나믹한 맵변형때문에 2보다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저 당시로서는 말도안되는 그래픽으로 인해서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에 기판이 등재가 됬을정도.
불과 3년만에 저런 그래픽의 발전을 보여준 세가클라스 ㄷㄷ
지금은 그냥 평범한 게임회사중에 하나일뿐이지만
90년대에만 해도
게임 그래픽의 혁신에 앞장섯던 클라스를 보여준 외계인 고문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은...
외계인:저는..문과라고..으긋..오고곡..응기잇..!!
96년도에 저런 그래픽을?
오락실에서 버추어파이터 구경하면 개꿀잼이었는데 ㅎㅎ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96년도에 저런 그래픽을?
그래서 박물관 등재까지함. 저 박물관도 미국에서 손가락에 꼽을정도로 큰 박물관
난 96년도에 록맨이 뭐야 혼두라나 하고 있었는데
외계인:저는..문과라고..으긋..오고곡..응기잇..!!
그런데 지금은 그 외계인 사망했나 봄 ㅠㅠ
세↗가↘
하지만 자기들이 만들어낸 3D 열풍에 지들이 제대로 적응 못하고 어버버(+일본 본사와 미국 지사의 엄청난 알력다툼으로 인한 삽질)하다가 가정용 게임기 시장 시원하게 말아먹고 간신히 정신차려서 드림캐스트를 내놓았으나 시장은 이미
저시절이면 저정도면 그래픽 쩌는거 아닌가 플스도 안나오고 슈패미가 90년에 나왔으니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