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좋아하는데, 쌈을 좋아해서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많이 먹음.
퍽퍽한건 싫어서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주로 먹는데, 이게 기름이...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 나오는거야 닦으면 되는데,
기름 튀는것도 문제고, 유증기때문에 주방 전체가 미끌거리고...
거기에 집에서 냄새도 남.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 봄.
1. 후라이팬 + 뚜껑
기름은 안튀는데, 기름뿐 아니라 수증기도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고기가 맛있게 안구워짐.
2. 오븐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외부로는 기름이 안튀지만 오븐 내부 청소가 지랄맞음.
3. 기름 튐 방지 뚜껑
얼마 전까진 계속 이걸로 구움.
유증기는 그대로지만 일단 기름이 주변에 튀는건 거의 없어짐.
냄새 나는건 해결 불가.
4. 에어프라이어
비싼거 샀다가 별로면 돈아까우니까 싼걸로 삼.
지난주에 배송받아서 어제 처음 이걸로 항정살 구워먹었는데,
완전 신세계
기름은 당연히 하나도 안튀고, 배기구에서 유증기같은게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음. (아마 조금은 나오겠지)
주방 후드 틀어놓고 그 밑에서 하니까 냄새도 전혀 안나고...
청소도 뭐 내부 바스켓만 씻으면 되어서 편함.
앞으로 계속 여기에 구워먹을듯.
단점 :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번에 많이 굽지는 못함.
https://cohabe.com/sisa/53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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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그릴이 갑입니다
설거지가 버거운게 단점이지만
그릴종류 많이 사봤는데 그놈의 청소가...ㅠㅠ
안방그릴은 주방도 아닌 방에 기름 다 튀는데요...ㄷㄷㄷ
저흰 집마당에서 꾸워먹어서 치우는거 말고는 불편함 없음..
마당이 없어서요...
단점....이 치명적인데
3개 사서
5분 단위로 스타트 누르면 좋겠네요~
싼거 3개...오...
2층으로 구우면 될 것 같네요. 한번밖에 안해봐서...
청소도 뭐 내부 바스켓만 씻으면 되어서 편함.
여기서 에러
윗 천정이 동그랗게 말아져 있는 열선은 어쩔거냔!!
기름 쩔게 븉어 있음요
닦아야죠 뭐...그래도 후라이팬으로 구우면 주변, 벽, 후드까지 청소하는데
이건 그냥 걔 하나만 닦으면 되어서 그것만으로도...
4번이 갑임 ㄸㄸㄸ
딱 한번 써봤지만 갑이네요...
오... 끌리네요.. 어떤거 구매하셨어요?
사진에 있는거요...리빙웰인가?
저게 크기대비 가장 싸더군요. 더 싼것도 있는데 그건 엄청 작음.
그냥 방에서 부루스타 피우고 구워먹음 ㅎ
뒷처리는 물티슈로 쓱쓱 닦아버림..
그렇게 하면 방바닥, 벽, 가구, 천정에도 기름 묻어요...
물티슈로 방바닥 벽 가구를 닦아요 ㅎ
뭐 기름 묻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전 기름 미끌거리는게 싫어서...고기굽고나면 후드도 청소합니다.
삼겹살 좋아하는 저랑 똑같은 고민 ㅠㅠ
에어 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맛이 123번 중에 어떤거랑 비슷한가요??
어제는 기름이 많은 항정살을 구워서...
오븐으로 구운것과 비슷한 맛이더군요.
10년 이상 바베큐, 오븐 등 모든 것을 거쳐오고 저는 안방그릴에 정착했습니다.
안방그릴이 답입니다. 90퍼센트의 유증기와 기름을 잡아줍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사용중인데요. 청소 귀찮아서 잘 안해먹게 되네요. 고기 맛나게 구워지긴 하던데.
롯지 후라이팬에 뚜껑 덮고 굽습니다
오븐으로 구운맛 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오븐이랑 겹치고...
사실 갑은 안방그릴이쥬 불판주제에 가격이 만만치않긴하지만, 후순위로는 오븐통삼겹 또는 에어프라이어인것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오븐보다는 청소가 훨씬 편하더군요.
오븐은 커서 기름튄거 닦기가...
안방그릴 기름 안튀고 유증기 잡는데는 최고입니다.
단, 고기익는 속도와 설겆이가 문제입니다. ㅎ
안방그릴이 상당히 좋나 보네요...ㄷㄷㄷ
베란다에서 구워먹으면 어떨까요?
한번 해봤는데 괜찮더군요.
단...저는 탑층입니다.
거실 바닥에 신문지 깔고 에어컨 공기청정기능 돌리면서 부루스타 사용합니다.
다 먹고 환기해주면 냄새는 최대 2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2일....ㄷㄷㄷㄷㄷ
전 걍 거실에서 구워먹습니다
그깟 기름따위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ㄷㄷㄷ
이래서 베란다가 있어야...
우리도 1년전부터 집에서 고기구울때 에어프라이기.. 이게 진짜 좋음. (후청소대비 고기맛)
시간이 오래걸리는건 함정.
그래서 좀 불판에 바로 구워먹고 싶을때가 종종 있음. 그럴땐 그냥 외식으로 ㅎㅎㅎ
저희 어머니께서 하던 방법인데,
고기 구울때 신문지를 위에 살짝 덮어주면 기름이랑 냄새(약간)를 신문지가 먹어주더라구요.
살짝만 덮었다가 뒤집을때 재꼇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