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10월인가에 교통사고(대인사고)를 당해서
당시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통원치료를 다니고 있었어요
상대방 보험사측에는 "내가 보호자니까 앞으로 이 건에 대해서 할말이 있으면 나한테 전화해라"라고 했고
그동안 보험사직원ㅇ ㅣ몇번 전화해서 합의얘기를 꺼냈는데
그때마다 제가 아직 치료가 안끝났으니 아직 합의 얘기는 꺼내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제가 여친한테도
보험사쪽에 먼저 절대절대 합의 얘기 꺼내지 마라. 라고 신신당부 했었구요.
근데 오늘 낮에 여친이 보험사에 전화해서 합의금 얼마 줄수있냐고 물어본 모양입니다 -_-;;;
아 답답이 진짜.
보험사쪽에서 처음에 100만원을 얘기했는데
여친이 200만원 달라고 했고,
보험사쪽에선 "아..그거 좀 너무 비싼데.....한번 회사에 얘기해보고 연락줄게"하고 끊었다 하고요.
근데 좀전에 전화와서는 200만원 주겠다고 했답니다.
아 진짜 바보짓을 해도 정도껏 해야지.
https://cohabe.com/sisa/53100
아 여친 답답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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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더 중요했나보죠. 당장 보이는 수입이니..
급전이 필요한 모양이죠.
아니면 남친을 못 믿거나....
남.친.일 뿐인가보죠.
어떻게 했어야,,,,,
설명을 충분히 해주시지 그랬어요. 최대 금액이 얼마쯤 될거다.
그 이하는 생까라
그 돈 님 돈 아님.
신뢰가 안갔던가 급전이 필요했던가.
어째꺼나 바보짓했네요.
둘중에 하나하면 아마 전자일거예요
부모도 부자고 당사자도 연봉 많이 받는 사람이라 돈 때문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서요.
차라리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면 최소한의 동정이라도 갈 텐데 이건 무슨 바보짓을 이렇게 하는지 원 ㅠㅠ
댓글에 답이 있네요.
"부모도 부자고 당사자도 연봉 많이 받는 사람이라"
여유있는데 굳이 질질 끌면서 돈 좀 더 받으면 뭐 하나..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이 문제로 여친분께 폭풍잔소리 하시면 오히려 님을 이상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치료부터 다 받고 합의를 보라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왜 그랬냐고 한마디 하긴 했습니다 ㅠ
그만큼 아프지 않았든지.. 본인 생각에 200이면 충분한 금액이라고 판단했겠죠.
상관없어요. 아직 합의를 안 했다면요. 좀 진득히 치료를 받고 합의를 본다고 하세요.
ㅡㅡ아니 적당히좀 하지 여기 자게도 한명이 말하면 진리인양 합의는 치료후에!!이러고 있으니 에휴 이딴건 중상이나 명백히 후유증이 예상될때나 그런거고 바로 통원정도면 심한것도 아니고만 얼마나 더 해쳐먹을려고 쯧
보험사 직원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만약 그사람이 가족이라 생각해보면 먼 가벼운 부상에 개진상피우고 2달넘게 합의 안해준다하면 같이 욕하겟죠?? 하여튼 자게이 이중성
걍 대충하세요ㅡㅡ먼 떼돈을 벌겠다고
일단 글에 나온걸로 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진짜 중상 이상이라면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내 글 어디에 가벼운 증상에 개진상 피웠다고 썼나요?
집에가서 님 멍멍이랑 노세요.
근데 몇주진단이길래요?? 200이면 잘받은거아닌가요
너무 답답하게 생각 마시고 여친입장에서 한번 생각도 들어보시고 아무래도 회복이 최선이니
옆에서 위로 잘 해주세요 .
이백이면 잘받은거 같은데
협상의 대가시네요. 따블을 만드는능력
합의금 자체는 꽤 잘 받은거같은데
글쓴이는 합의를 최대한 미루고 통원치료를 더 다니게 하려던 의도였던거같네요
합의금만 봐서는 하나도 안답답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