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극혐] 헐러웃 괴수 디자인이 퇴보중이라는 증거 어쩌구 글을 보고 반박글을 달았다가 어처구니 없는 답변 만 돌아와서 빡쳐서 ai한테도 물어보고 직접 그런가? 해서 정리해놓은 글입니다

클로버필드 이후로 여러 헐리웃 영화에서 비슷한 크리처 디자인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 건 맞음.
클로버필드 라는 작품이 그 당시에 그정도로 색다른 서양괴수영화였거든.
영국 드라마인 프라이미벌에 등장한 프레데터 같은 경우는.. 이게 컬트적인 영향을 끼쳤나? 라고 하기엔 예나 지금이나 크기도 작고 날렵한 크리처들이 찾아보자면 우후죽순 나올거라 모르겠음.
하지만 그걸 근거로 요즘 헐리우드 괴수 디자인 전반이 퇴보했고 다양성이 줄었다고 말하는 건 일반화에 지나지 않음.
현재 계속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크리처물의
대표 시리즈 두 작품인 몬스터버스와 쥬라기 시리즈를 사례로 들어보자면

헐리웃에서 괴수 및 크리처들이 주역이고 가장 많은 크리처가 등장하는 몬스터버스 시리즈를 한 번 보면 당장 최근 작품의 오리지널 괴수 디자인이 단일한 방향이라고 보긴 어렵고 혹평 받은 디자인들이 있다고 해서 전부를 묶을 순 없지.

해당 게시글에 반박이라고
원본이 있는데 어쩌고 그랬는데
고질라·킹콩 처럼 원본이 있는 괴수들도 작품마다 체형·실루엣·연출이 계속 새로 바뀌어 왔고, 일본 쪽만 봐도 같은 고질라의 디자인이 엄청 많음.

쥬라기 시리즈에서도 디스토르투스 렉스
특정 크리처 하나만 떼서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작품 전체를 보면 디자인 스펙트럼은 넓음.
육식공룡, 용각류, 각룡류, 익룡, 모사사우루스 등등
일부 유사한 디자인이 반복되는 건 맞지만, 그걸로 헐리우드 괴수 디자인 전반이 퇴보했다고 보긴 어렵고 특정 사례만 떼어 전체를 말하는 건 일반화에 지나지 않고
그저 레딧 같은 곳에서 여러 번 나온 말이고 그걸 전재로 정말 그런가? 하면 아닐수도 있다는 거지
근데 괴수의 디자인적 퇴보라는 말이 좀 우습게 들리네
뭐 기능적으로 좋은 디자인 나쁜 디자인이 정해져 있는 장르의 디자인도 아닌데 퇴보는 ㅋㅋ
수렴됐다고 봐야 하나
공룡류 말고 좀 다른 종류 나와도 재밌을것 같은데
수렴됐다고 봐야 하나
근데 괴수의 디자인적 퇴보라는 말이 좀 우습게 들리네
뭐 기능적으로 좋은 디자인 나쁜 디자인이 정해져 있는 장르의 디자인도 아닌데 퇴보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