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치트키는 없지만
미래에서 온 똑똑한 현대인 밀덕 답게 현대전 전술을 이용해
병력들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게 해볼까?

먼저 보병들을 멍청하게 일렬로 갈려 뒤지게 하는 것 보다
잘게 쪼개서 분산 투입 시켜서 적을 공격하면...

...아니 우리 보병 놈들 어디감?

흑색 화약을 사용한 총기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에
시야가 개판인 전쟁터에서 병력을 쪼개 놓았으니 안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쪼개놓은 탓에 기병에게 털리기 딱 좋은 상태라
적들 기병에게 갈렸거나
보는 눈 없으니 죄다 탈영하고 어디가서 약탈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장군님

아니 적 옆구리 털라고 보낸 우리 기병대 새끼들 어디감?

적 옆구리 털라는 애매모호한 명령과 함께 보내버렸으니
그 말 그대로 듣고 적 진영 옆구리 꼴아박았다가 전멸했거나
어딘가에서 약탈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빡세게 키워서 적진 교란시킬 특수부대들은 뭐함?

특수부대 위장복이라고 입혀둔 것 때문에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소수로 쪼개진 부대여서 적 기병에게 걸려서 갈렸거나
살아남은 놈들은 탈영하고 어디가서 약탈하고 있겠지

아니 아군 포병 놈들이 왜 우릴 공격함?

포병을 지켜줄 보병들은 어디가서 없어졌고
상대 기병을 막을 우리 기병은 어디 갔는지 모르는 상황이라

우리 포병은 지켜줄 병력이 없어서 적들 기병에게 썰렸고
적들은 우리 포대 노획해서 우리한테 쏴대고 있네

우리 보급 부대 어디감?

탈영한 기병대가 다 털고 튀었음
이게 군대야 마적이야
전보와 라디오가 나온 이후부터나 "그나마" 현대인들이 아는 방식대로 어느 정도 지휘할 수 있게 됐지 ㅋㅋㅋㅋ
무연화약부터 만들었어야지 ㅉㅉ
무연 화약 발전 이후
엥 내 병사 어디감?
씨벌럼아 니가 기관총 벙커에다 어택땅 찍었잖아!!!
당시 최강이였던
영길리가 괜히 눈에 잘띄게 빨간색 옷입히고
튀는놈은 반 죽여놓으면서까지 라인잡는거에 집착한거 아님
눈에 안띄고 라인 못잡으면 그냥 잡병 A로 모두다 뒤져나가니까 그랬던것
잘 훈련된 군대는 마적때와 구분할수없다
오죽하면 마법으로 저런 실시간 통신만 가능해도
중세고 나발이고 어지간해선 다 이길걸...
이게 군대야 마적이야
잘 훈련된 군대는 마적때와 구분할수없다
양자역학적 군대
둘다요
무연화약부터 만들었어야지 ㅉㅉ
무연 화약 발전 이후
엥 내 병사 어디감?
씨벌럼아 니가 기관총 벙커에다 어택땅 찍었잖아!!!
화약발전없이는 그냥 최선인가
화약발전보다도 지휘통제 자체의 문제라 그럼. 지금처럼 무전기가 있지도 않던 시대라 결국 전령과 육성, 군악으로 명령을 전달해야했는데 그것들이 전달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를 움직일수밖에 없음
화약 발전해도 현대식 훈련 체계 안 갖추면 저리됨
미국 남북전쟁때 그랫거든
화약이 없으면 다른게 발전해야됨
오죽하면 마법으로 저런 실시간 통신만 가능해도
중세고 나발이고 어지간해선 다 이길걸...
무전이 있어도 일단 병사들이 말 듣게하는것 부터 난관임
전보와 라디오가 나온 이후부터나 "그나마" 현대인들이 아는 방식대로 어느 정도 지휘할 수 있게 됐지 ㅋㅋㅋㅋ
당시 최강이였던
영길리가 괜히 눈에 잘띄게 빨간색 옷입히고
튀는놈은 반 죽여놓으면서까지 라인잡는거에 집착한거 아님
눈에 안띄고 라인 못잡으면 그냥 잡병 A로 모두다 뒤져나가니까 그랬던것
그나마 해봄직한 전술은 윤형철조망으로 기병 대상 통곡의 벽을 만들어 보는 것 정도?
아 물론 참호는 파지마라
어차피 라인 잡아서 전진 못하면 못이기니까
하지만 윤형 철조망 만들 철사가 너무 비싸다는 걸 알고 절망하게 되는데...
영길리가 아편판돈으로 만들어준대
인정
윤형철조망도 철강 산업이 발전되어야 나올 걸...
그런데 윤형철조망을 제대로 벽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분량과 퀄리티로 생산하는 건 산업화 없이는 불가능하더라고 ㅋㅋㅋㅋㅋ
※내셔널리즘이 발명된 이유
시대적 한계란 그 시대에서 최대한 쥐어짜낸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의미로 '낭만'의 시대
지금시각으로 보면 병 신 같아도 저시대엔 최선이었던...
저 당시 총은 현대인이 생각하는 총이 아니라 사거리 50~100m 창이라고 하면 딱 이해된다고 하더만 ㅋㅋㅋㅋㅋ 창들고 있으면 방진만들어야지 어딜 각개전투하고있어
신분사회 평민들에게 애국심을 요구하다니 ㅂㅅ이십니까?
방진전투를부수고싶으면 기관총이나 고폭약포탄을 만드십쇼
나폴레옹이 일단 먼저 모아놓는게 장땡이라 할만하군
점점 반말하는 현실적인 부관
일단 저시대랑 지금 시대랑 군대를 이루는 인적자원의 도덕 수준이랑 입대 루트가 아예 다름...
자원입대든 징집제든 간에 행동원리 자체가 아예 다른 시대 사람이기 때문에...
기병이 기관총 밥 되기 전까진 최강이였고 기병을 상대할 방법은 언제나 보병 방진이였지
역시 ㅎㅈ식 소총과 무연 화약이 필요한가
저당시의 전열보병은 장창병과 같다
모랄빵 나면 산개당하다 기병대한테 따잇 당한다고
총 쏘는것도 오래걸리고 명중률도 나쁘고
근데 포탄과 기병은 언제든 죽일 준비가 되어있고
그냥 뭉쳐있는게 그나마 살 확률이 높았지
참고로 일렬로 다닌이유도 서로 모랄빵 방지하려고 같이다닌거다.
그나마 옆에 사람이 있으면 심리적 안정을 얻을수 있어서이다.
잊지말자 과거사람은 절때 멍청한게 아니다.
그당시에도 석박사들이 머리쥐어짜고 개발한 전술이다.
현실은 토탈워가 아닙니다 휴먼
꼭 뭐 통신이나 화약 같은 한 가지 문제 때문은 아니고 그냥 그 당시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법이었던거지 뭐 ㅋㅋ
총 성능이 ㅂㅅ이라 모여서 화망 안만들면 맞지도 않어 ㅋㅋ
근데 1열에 방패병같은건 할만하지않나
현대전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저런 명중률 개판인 총이 아닌 조준하면 맞출수 있는 총
+
무전기
+
약탈 안할 병사수준
이게 기본수준인데 뭐하나도 없으면서 현대전술만 가져와봤자 라인배틀에 털리지
레드코트 강해www
고대부터 근대까지 정석이 된 전술은 이미 그 시대에 실전성이 증명됐다는 걸 간과한 케이스 ㅋㅋ
나폴레옹 올드가드들이 괜히 설탕과자,설탕케이크 과다섭취로 충치에 시달린게 아님..
최정예 군대 뽕을 채워줘야 포탄이 날아오건 대규모 기병대가 돌진해 오던 앞만보고 전진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