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기구한 팔자

베글에 있는 우리 강아지 이야기임
첫번째 보호자
- 키우겠다고 대려와서 결혼한다고 엄마집에 파양함
두번째 보호자
- 첫번째 주인의 엄마
- 두마리 같이 키우다가 남편이 돌오가심
- 친정어머니랑 같이 살려고 준비하는데 친정엄마가 두마리는 안된다고 함
- 한마리는 이미 노견이라 본인이 대리고 있기로함
- 첫번째 주인(아들)이 키우던 강아지를 또 파양
세번째 보호자(우리 부부)
- 진짜 우리가 마지막 보호자이고 두번다시 우리 대추한테 보호자가 바뀌는 아품 안줄려고
진짜 둘이 어디 여행도 안가고 집에서 늘 붙어 있음
기관지 안좋아서 네뷸라이저도 사고
슬개고 탈구 수술 양쪽 다 시켜주고
중성화 수술에 유치제거까지 다 우리가 해줌
반려견 등록도 안되어 있어서 내 이름으로 등록 한 진짜 우리 강쥐임
죽을때까지 우리랑 함께할 내 가족임
흑흑....불쌍한 우리 강쥐
더 행복해지라고 와이프도 일 그만두게 하고 강쥐랑 시간 보내라고 해줌
흑흑...불쌍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