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스포)지휘관은 왜 스스로 구르기를 선택했는가?_1.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226013/1481114204857.jpg)
소전1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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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다 지휘관이 스스로 아직 포기할때가 아니라 생각한거다
최종장에서 루니샤는 자신의 죽음으로 이번 세계는 완성될거라며 이야기했고
지휘관에게 현재의 굴레를 모두 벗어던지고 모스크바로 돌아가 살 것을 '간청'했다
그럼에도 지휘관은 루련과 척을 지고 페러데우스를 섬멸을 마치며 엘모호를 몰고 옐로우존으로 떠났다
지휘관의 본디 성향이 자신이 걸어온 길은 누군가의 희생 아래 깔린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 또한 살아있는 동안 이루지 못한다면 자신의 뒤를 이을 이들의 발판이 되겠다는 입장이라
그리고 자신이 포기한다면 루니샤 M4 안젤리아 마흐리안 알파카 엘마 라이트 외
수많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희생된 사람들이 개죽음이 되는거라
또한 민간인들 사상자가 나오자 높으신 분들이 아랫것들은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자신이라도 움직여야 하지 않냐는 대답도 함
포기할 성격은 아니긴 함
사실 소전1 엔딩에서 이야기 들어보면
결국 이런 사건이 다시 반복될거라는 것을 댄들라이의 은유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았고
그런 사태가 벌어졌을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다시 한번 세계를 닫을것을 결심한거기도 함
다만 적어도 윌리엄 죽였으니까 당분간은 없겠지 하고 있었는데
아니 이럴수가...!
그래서 지휘관도 참 매력적이야. 쌓인 무게가 만만치 않은데 언제든 그걸 감당할 각오가 되어있지
알....파카?
여하튼 더 미래 이야기에서도 여전히 스스로 구르는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