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 굉장한 씹쌔끼네? 그런 마검이 있었나?"
"야. 조심해라. 너 일단은 미소녀니까. 방심하다 뉴비한테 따이지 말고."
"제가 계속 최면에 걸려요!"
"아. 그런 의미?"
"그건 그냥 모든 마검에 디폴트로 장착되어있는 기능이란다. 뉴비야."
"마검이 자꾸 사람을 죽이라고 최면을 거는데요!"
"그러니까 그게 그 씹쌔끼들 디폴트값이라고."
"피를 보고싶어요!"
"저항을 하라고. 뉴비새끼야."
"크아악! 내가 최면따위에 굴복할까보냐!"
"거 춘화집에 나오는 여기사같은 대사 하지 말고."
사실 그냥 속삭이는건데
진짜 욕망이랑 똑같아서
넘어가준 척 하는거잖아ㅋㅋㅋ
(지나가던 행인)
"다들 무슨 소리요? 떡대 중년남자가 마검 하나 붙잡고 미소녀처럼 말하는걸 왜 들어주고 있소?"
저정도면 최면도 아니고 그냥 속삭임인데
정신력이 워낙 낮아서 저항도 못하는 것 같은데
사실 그냥 속삭이는건데
진짜 욕망이랑 똑같아서
넘어가준 척 하는거잖아ㅋㅋㅋ
(지나가던 행인)
"다들 무슨 소리요? 떡대 중년남자가 마검 하나 붙잡고 미소녀처럼 말하는걸 왜 들어주고 있소?"
마검 : 오해임다 아직 걸지도 않았슴다
"저는 최면에 지배 당한 채로 패배ㄱㄱ 플레이가 소원이엇어요!"
마검: "그렇데."
마검 : 후후후후 용사여....... 마왕의 약점은 ㅈㄲㅈ를 간지럽히면 된다 으흐흐흐흐흐
마검:
???)저기... 내가 사람을 죽이라고 속삭인건 맞긴 한데
구체적으로 병자와 저항할 수 없는 약자들부터 죽이라고까진 하지 않았어...
그럴땐 이렇게 해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