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스포?) 그런데 그거까지 교주탓 하는 건 너무 억까야

안그래도 힘은 차라리 없는 게 더 나을 정도로 쥐꼬리만한데

정작 짊어저야 할 책임은 날로 갈수록 늘었으면 늘었지 도통 줄어들지 않는 상황인데다

주변의 볼따구들은 극단적으로 멍청하거나 혹은 어설프게 똑똑한 척 하는 애들 뿐이라서 도움이 되길 기대하기보다는

발목이라도 안 잡길 빌어야하는 판국에 본인과는 아무 상관없는 과오로 태어난 아이의 육아까지 하길 기대하는건

너무 가혹하잖아.......

다들 잊어버린 모양인데 교주는 인간을 초월한 인공생명체로 구성된 군대를 통솔하는 지휘관이나 사령관도 아니고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학생이나 전사나 오퍼레이터들을 지도하고 지휘하는 선생이나 방랑자, 개척자, 독타도 아닌

그냥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찐일반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