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선생님의 도움으로 유메가 살 수 있었던 세계선_1.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212632/1481114204857.jpg)
if 세계선
며칠 후――
유메는 병원 침대에서 조용히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선생님의 모습을 알아차리자,
잠시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가,
그리곤 억지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도와주셔서…… 정말로……」
갈라진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는 유메에게,
선생님은 살며시 허리를 굽혀 앉으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부터는, 더 많이 의지해 줬으면 좋겠어.
혼자서 다 떠맡지 않아도 돼.
내가, 그걸 위해 여기 있는 거니까.
「……이제, 이런 무리한 짓은 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
꾸짖는 듯하면서도,
그것은 바람에 가까운 말이었다.
유메는 잠시 침묵하다가,
이윽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 대답은 가늘었지만,
분명 누군가에게 맡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었다.
선생님은 그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유메가 쉴 수 있도록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문이 닫힌 뒤,
유메는 한동안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이 사람이 곁에 있어 준다.
그것만으로도, 조금 숨 쉬기가 편해진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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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 선생님의 도움으로 유메가 살 수 있었던 세계선_2.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212632/1481114204858.jpg)
선생님, 저 바보니까 이렇게 말하면 또 화내실지도 모르겠는데...
호시노가 3학년이 될 무렵엔 저 19살이에요. 합법이라구요.
콩
"아얏!"
"야 이 녀석아, 멀쩡해지고 나서 처음 하는 말이 그거니?"
"그래도 그런 농담도 하는 걸 보니 다행이네."
이러면 유메루트말고 없잖아...!